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연 김영희피디가 정말로 재도전을 원했을까요??

바보가아닌이상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1-03-21 15:08:30
제 생각엔 절대 아니다 에요...
방송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알고있는 여우<?>같은 제작진이...
재도전을 시청자가 좋아할리 없다는건 그누구보다 잘알고있었을꺼에요...
보통 프로그램을 만드는것이 적어도 반년..그이상을 준비하는데...
가수가 탈락되었을때를 대비를 못했을리가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긴급회의에.....  김빠지게 재도전기회를 줬다는것은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진..특히나 탈락위기에 빠진 인기가수의 반발이겠죠.

우리야 보면서 욕하면 그만이지만.....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은 자기 밥줄인데
탈락이 제일 포인트인 이 프로그램에 재도전기회를 줬다... 여러분같으면 쉽게 그자리에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바꾸시겠어요?
김건모와 이소라..  그리고 이런 선배가수들의 반발에 진심이건 아니건간에 동조를 함께한 출연진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거에요.

탈락할 가수본인은 극구 빠지겠다는데.... 다른 가수들의 적극적인 재도전요청??? 허허~
그 재도전 요청에... 몇달간 밤새며 아이디어회의끝에 나온 프로그램 포멧을 긴급회의로
쉽게 바꿨다?

절대요.
방송이 장난인가요?
전...그 김영희 피디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무릎팍도사에 나왔다고하는데 본적도 없지만...
지금 그 누구보다 출연진때문에.. 그들의 매니저때문에.. 열불나는 사람은 책임자는 김영희피디일꺼에요.

이소라가 진상이다...뭐가...김영희는 왜 이런프로를 만들었냐..말들이 많지만~
이런 프로 재미있다해서 챙겨보기 시작한건 우리 시청자인거고~
이소라가 진상을 떨건말건 김건모가 약속대로 "오케이!" 하고 쿨하게 받아들였음 더 재미있는 프로가
되었겠죠~

엠비씨고...피디고 뭐고.. 진정 욕먹어야할 할사람만 욕하자고요~;;
IP : 124.55.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3.21 3:12 PM (218.235.xxx.239)

    갈등이 드라마를 만든다...
    시청자와 티브프로그램과의 갈등...이네요.
    저는 그량저량 지켜 보는 수동적인 시청자인데...
    왜들 그렇게 실망하고 그러는지는...이거야 말로 리얼버라이티프로그램 아닌지...
    잠깐 생각했습니다.

  • 2. ..
    '11.3.21 3:12 PM (119.70.xxx.148)

    제 생각은 달라요
    어쨌던 프로그램의 방향은 피디가 책임지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권한을 주는거구요.

    그정도 카리스마와 추진력이 없으면 능력이 없다고 평가받아도 할말없는거구요

  • 3. 이해불가
    '11.3.21 3:16 PM (218.37.xxx.67)

    그 쌀집아저씨 직함이 국장님이더군요...^^
    방송국 국장정도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권력자 아닌가요?
    그런 국장님이 그리 벌벌기는게 전좀 이해가 안가던대요
    그양반은 그냥 양심냉장고같은 착한 프로그램이나 만들어야 하나봐요...ㅎ

  • 4. ...
    '11.3.21 3:17 PM (123.215.xxx.35)

    만약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면. 제 정신 차려야죠. 방송물 일이년 먹은 사람도 아니고. 이렇게 휘둘리면 앞으로 상대할 사람들도 자존심이나 커리어나. 그 사람들 못지 않을텐데. 어떻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답니까.. 돌발상황이었으면 멤버 물갈이 각오하고라도 원칙을 지켰어야하고. 의도된변경이었으면 편집을 그따위로 해서 자기프로 출연자 뒤에 숨는 치졸한짓은 말았어야죠

  • 5. 아닌데요
    '11.3.21 3:19 PM (124.59.xxx.6)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통제하고 정리하는게 바로 제작자가 할 일입니다.
    그런데 그 쌀집PD는 가수의 이미지나 명예보다는 대대적으로 선전한 원칙을 깨뜨려서 얻게 될 이슈를 선택한거죠.
    바보 아닙니다. 일부러 그런걸텐데요. 노이즈마케팅의 최대 성공케이스 아닙니까? 어딜 가나 나가수가 도배를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교묘하게 편집해서 깽판친 이소라탓이야, 못받아들인 김건모가 찌질이지, 착한척 김제동이 말만 안꺼냈어도... 이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있다는게 문제예요.
    자기들은 뒤로 쏙 빠지고 비겁하게 김건모 이소라를 화살받이로 내세웠잖아요.

  • 6. 그러게
    '11.3.21 3:20 PM (115.136.xxx.94)

    그냥 양심냉장고가 딱이죠..저런 마인드로 무슨

  • 7. 방치하다니
    '11.3.21 3:38 PM (180.228.xxx.22)

    했겠죠, 바보니까~!

  • 8. 이해가 된다
    '11.3.21 3:41 PM (203.144.xxx.164)

    엠비씨의 예능국장인 김피디는 가수나 다른 연예인 앞에서 무시못할 존재일거예요. 그러니까 그 훌륭한 가수들을 그자리에 모을 수 있었겠죠. 그러나 직위가 갖는 위력 말고 뭔가가 더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의 인간성이나 인격이 어떤지 전혀 모르지만 평소 그가 만들어왔던 프로그램을 보면 적어도 휴머니티가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은 분명한것 같네요. 물론 결과가 너무나 예상밖이었고, 피디는 현장에서 프로그램의 원칙을 스스로 깨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전 그게 그 피디의 본성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젊은 피디라면, 좀 더 원칙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라면 얄짤없이 김건모 짜르고 프로그램의 품위를 지키는 길을 선택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는 2주 방송되는 동안 처음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가수들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지켜보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가수 본인들 보다야 덜하겠지만, 프로그램의 책임 피디는 프로그램 만듦새 외에도 신경쓸게 많거든요. 특히 이 프로처럼 대가들을 모아 놓은 방송이라면 출연자들을 다독이고 엇나가지 않도록, 모두 아군으로 아울러 나가기 위해 엄청난 신경을 써야할겁니다. 저는, 김영희 피디가 결국, 그 다운 선택을 한거라고 봐요. 지금 후회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보아왔던, 양심냉장고 선물하던 피디의 결정이라 이해가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7등에게 재 도전의 기회를 주고 선택하게 하는것도 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제에 시청자에게 큰 절 한번 하고, 죄송하다고 정식으로 인사하고 이 시스템을 정착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 9. 롤리폴리
    '11.3.21 3:58 PM (182.208.xxx.123)

    203님의 색다른 시각. 흥미롭게 봤습니다.

  • 10. 룰도 안지키면서
    '11.3.21 4:04 PM (58.145.xxx.249)

    무슨 양심...
    그냥 감떨어진걸로밖에 안보여요

  • 11. 이해가 된다
    '11.3.21 4:20 PM (125.131.xxx.60)

    님과 비슷한 시각의 리뷰 글이에요. 다른 사이트에서 읽은 건데 관련 글 중 가장 공감가는 시각이었습니다.
    http://dvdprime.cultureland.co.kr/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

  • 12. 아뇨!!
    '11.3.21 5:47 PM (112.163.xxx.192)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03211502100...

    이 기사 보시면 이해가 갈 겁니다.

    걍 김영희피디 마인드가 그 수준밖에 안 되는 겁니다.

    김영희피디는,

    "논란은 있겠지만, 선후배 가수간에 서로 안타까와해주고, 경쟁자지만 기회를 한번 더 달라~ 하는
    훈훈한 모습이 나름 감동이 될 것"

    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왜냐면, 본인이 그런 걸 감동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니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 봐주기 감동이 먹히는 시대는 이미 저물었으니까요.

    게다가 최고참, 최고선배한테 하는 배려? 풋..

  • 13. 어쨌건
    '11.3.21 7:22 PM (124.195.xxx.67)

    뒷감당은 어찌하려나 모르겠습니다.

    말하자면
    나는 가수다
    는 당연히 가수만 나올테고
    그러자니 당연히 죄다 선후배고
    앞으로도 누군가는 계속 탈락할 것이고
    그럼 형평에 어긋나니 이제
    출연자 선정에 별별 걸 다 고려해야 할 겁니다.

    우짜려고 그랬수
    앞일 예상이야 충분히 했을텐데
    김건모씨가 노래를 잘하긴 하지만
    글타고 포맷자체를 바꿔야 할 정도의 힘을 가진 건 이미 아닌 것 같은데
    좀 갸우뚱 해지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