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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한명만 있으신 분들은 어릴적 아이와 어떤 경험이 가장 좋았나요?

혹시..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1-03-21 13:41:36
30대 중반 4살 짜리 왕자 한명있어요..
다들 둘째 갖으라고 성화지만..
남편은 워낙 바쁜직업이고 주말도 없이 365일 아이와 저 둘만 보냅니다.
남편도 둘째를 원하지만..제가 너무힘들어서 맘을 접었어요..
또다시 혼자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할 체력과 인내심이 바닥났기때문이네요..

아들이라 그런지 4살 부턴 제가 벅찹니다.
활동적인걸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엄마 보다는 아빠가 놀아주길 원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딸이라면 조근조근 소꿉놀이도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통할텐데..
아들은..
맨날 비행기를 태워라 옷장에 숨어있어라 총싸움하자 율동놀이하자..
지치지도 않는지..맨날 뭐 해달라고 야단이지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이 아이와 무얼 해야할지 좀 난감해져요..
아들과 뭘 해줘야할까요...?
IP : 112.150.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살
    '11.3.21 1:46 PM (128.134.xxx.140)

    아들있어요.
    자동차 두 대로 자동차 경주해 주고, 윷놀이, 퍼즐게임,어제부터는 알까기에 심취해 있네요.
    저는 작년에 세발자전거를 사줘서 열심히 학교 운동장에 데려가서 테워줬어요.
    올 해도 열심히 테워주고 싶은데 빨리 원전 해결이 났으면 좋겠어요.

  • 2. 계획중
    '11.3.21 1:46 PM (125.128.xxx.78)

    전 세살둔 엄마구요. 올 봄부터 캠핑을 계획중이에요. 주말마다 가려고 노력할려구요.
    물론 못가는 주말도 있겠지만요.
    돈 많이 들여 다니는거 말고 그냥 기본적인 최소만 해서 다닐려고 합니다.
    주변에서 추천해주던데 아주 좋을거같더라구요.
    도감책 갖고 다니면서 전국을 돌아볼려구요.
    집에서는 좀 한계가 있을거 같아요. 엄마,아빠 체력도 그렇고...
    아이가 5살 이후가 되면 해외여행도 다닐려고 적금도 따로 넣고 있어요.
    아마도 아이가 하나이기에 그나마 세울 수 있는 계획이지 싶어요. 여유가 많다면 모를까...
    단체생활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도 충분히 하고 나중에 군대도 가게 될테니
    자연과 여행을 많이 접해주고 싶네요.

  • 3. 5살
    '11.3.21 1:48 PM (128.134.xxx.140)

    세발자전거-네발자전거

  • 4. .
    '11.3.21 1:49 PM (114.203.xxx.33)

    가장 좋았다는 잘 모르겠구요.
    후회되는건 있어서 말씀드려요.
    제가 남자아이랑 놀아주고 이런거 너무 못해서, 그 아이들의 관심사도 통 흥미가 없어서,
    아이가 저한테 얘기하고 그럴때도 좀 외면하고 싶어 했었어요.

    근데 그게 참 후회되거든요.
    잘 안 놀아주더라도,
    눈 맞추고, 아이가 얘기하면 들어주고, 수용해주고,
    맞장구 쳐주고 그랬으면 참 좋았을거라고...

  • 5. 돌아보니
    '11.3.21 1:59 PM (175.116.xxx.135)

    그나이엔 무조건 바깥놀이.
    매주 가족 여행.
    매일매일 꼬리에 꼬리를무는 질문과 답변.

    뭐든 처음인 아이에게 체험시키기.(옷 더러워져도 몸이 지저분해져도 중요함)
    자신감 부여(무조건적인 칭찬은 안됨.)

  • 6. ..
    '11.3.21 2:01 PM (210.222.xxx.1)

    저는 그래서 둘째를 낳았어요..
    다행이 바램대로(?) 둘째도 아들인지라
    둘째가 얼른 커서 형과 눈높이가 같아지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확실히 큰애가 아빠를 너무 좋아해요.
    근데 문제는 아빠가 바빠서..ㅠㅠ

  • 7. 일단
    '11.3.21 2:15 PM (175.213.xxx.203)

    남아들은 활동적인것을 좋아해서 집에서 놀아주는것은 한계가 있어요..
    단지내 놀이터에 데려가서 실컷 놀게하고 같이 시소도 타주고..
    실컷놀고 나면 좀 풀려요..
    엄마가 힘든날엔 마트 내 플레이타임에라도 들여보내주고요..
    근데 칼싸움, 총싸움은 상대가 필요한거라서 같이 해줄 필요도 있어요 ㅠㅠ
    저도 우리애 5살때 처음으로 장난감 칼을 잡고 상대를 해줬는데 죽는척하랴 고생많았네요
    블럭놀이같은것도 남아들 함께 해주면 좋아해요

  • 8. ..
    '11.3.21 2:42 PM (211.105.xxx.82)

    경제력 되시면 짐보리 같은데 다니면 애가 무쟈게 좋아하는데요..^^

  • 9. 밖에서
    '11.3.21 2:59 PM (203.247.xxx.203)

    노는게 젤 좋은데.. 지금은 날씨도 그렇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제 체력이 힘든지라...
    전 점토 놀이 하거나 (집은 좀 지저분해 져도 엄청 좋아하고 집중력 있게 오래 놉니다) 아니면 같이 요리해요 (이것도 좀 치우기 귀찮아 지지만 아이는 엄청 좋아하죠.. ) 계란말이를 하면 애가 계란 젓게 한다든지 호떡 만들면 반죽같은거 아이 시켜요, 아니면 블럭 쫙 늘어놓고 같이 뭐 만듭니다. 전 소극적으로 만들고 애만드는거 추임새 넣어주면서 옆에서 구경해요..

  • 10. 활동적인거
    '11.3.21 3:16 PM (114.202.xxx.226)

    큰애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인데요.
    큰애는 확실히 활동적인거 좋아해요. 어려서는 잘 모르겠던데, 클수록
    풍선 치고 놀기나, 공 주고받기, 야구놀이, 흙놀이, 모래놀이, 연못에 풍풍 잘 들어가구요.
    지금은 팽이돌리기, 유희왕 카드 같은걸로 애들이랑 배틀하기, 레고조립, 이런 종류요.

    큰애가 5살때 둘째 낳았는데, 둘째가 좀 크니까, 둘이서 잘 놀아요.
    엄마가 언제 자기를 사랑해준 적 있었냐며, 서럽게 울때도 있는데,
    이렇게 둘째한테 엄마 애정을 좀 뺏긴것 같아 하면서도,
    둘이서 그림 그리다, 쿠션놀이하다, 잘 놉니다.

    엄마가 많이 놀아줘야 하지만, 아빠가 놀아줘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목마를 태워준다거나, 하늘로 번쩍 들어올리는 등의 다소 과격한 놀이^^
    아빠와 할수 있는 놀이가 사회성이나 리더쉽?? 대인관계를 좀더 올려주는 거 같아요

    어쨌든 애들은 몸으로, 움직임이 큰 놀이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 11. 6살아들
    '11.3.21 3:49 PM (211.109.xxx.15)

    저는 30후반이니....원글님과 비슷한 나이대지 싶어요..
    3살부터 해마다 한번씩 아이와 둘이서 해외여행을 다니는데 아이도 저도 배우는게 많습니다.
    더 자라면 잊겠지만 아직까지는 어디서 뭐했던거 좋았다는 식으로 말도 곧잘하고요~
    가까운 나라부터 여행다니는거 아주 좋을듯 싶어요~~~

  • 12. ...
    '11.3.21 9:13 PM (121.168.xxx.105)

    맨날 비행기를 태워라 옷장에 숨어있어라 총싸움하자 율동놀이하자..
    지치지도 않는지..맨날 뭐 해달라고 야단이지요 ---이 부분 심히 동감해요
    집에 있으면 놀아주기 너무 힘들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저희 아들 4살때는 바깥놀이 많이 했어요. 저 윗분처럼
    집 주변으로 산책하듯 다니면서 놀이터도 돌고 자전거도 타고 하면 심심해하지 않고 이야기 꺼리도 많아져요. 하루는 비누방울 가지고 나가고, 또 다른 날은 바람개비 만들어 가고, 그 다음은 막대기 하나 구해서 나가고..분무기 가지고 가고... 이렇게 물건만 한가지씩 바꿔서 가지고 나가면 날마다 재미있어해요. 나중에 유치원가면 시간이 부족해서 바깥놀이도 많이 하기 힘들어요.
    일회성으로 어디 큰 체험센터나 놀이동산 가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가 자주 다니는 집 주변, 놀이터 이런 곳의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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