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속앓이만하면서..
다른분들의 글만 읽어왔었는데
오늘 드디어 처음 글을 씁니다.
저는 결혼한지 6년째 접어든 부부입니다.
아이가 아직은 유치원생이구요.
연애하다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늘 자상하고 다정한 남자여서인지
저는 그부분이 참 좋긴했습니다.
근데 이게 결혼후에 제 속을 썩일줄을 몰랐네요.
가끔 티비에보면 지나치게 다른 여자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남자들나오자나요.
뭐 거의 해결사마냥 모든일에 나서는..
저희 남편이 그렇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남의 일에 발벗고 나섭니다.
근데 초반에는 그런모습이
그냥 원래 성격이니깐 이해했습니다.
근데 이게 너무 정도가 지나쳐지니깐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지금 IT쪽 회사에 다니느데요
회사동료들의 부탁에 무슨 해결사처럼 뛰어듭니다.
주변사람들의 집안일이며, 사건사고며,
술먹은사람들 뒤처리부터..모든것들을.
근데 왜 여자들은 남자들이 잘해주기 시작하면.
뭔가 만만히보거다 혹은 이용해먹으려는..그런 여우같은 것들이 있자나요.
제 남편이 누구에게나 호의를 베풀다보니깐.
이상한 여자들이 꼬입니다.
그래서 밤이고 낮이고 갑자기 전화와서는 도움요청을 합니다.
얼마전에 남편이 새벽이다되어서도 안오길래전화하니깐
회사동료가 술을 많이먹어서 데려다 주고간다네요.
근데 그게 하필 여자라는 점이 저는 거슬렸습니다.
조금 짜증이나서 남편한테 뭐라하고 그러다 대충 마무리되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남편이 거실에 있는동안에
핸드폰 문자가 울려서
보니깐
어제 데려다준 그여자인가봐요.
근데 문자내용이 뭐 고맙다며 오늘저녁에 밥한끼사겠다고 하는 그런내용같았어요.
당연히 남편이 다른여자랑 둘이서 밥먹는다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더군다나 그여자는 결혼도 안한 미혼녀고..
그래서 제가 이제부터는 여자들 술먹고 뒷처리는 당신이 나서지말고
다른 미혼남들한테 넘겨라..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저도 너무 남편에게 뭐라하는것같아서
적당선에 끝내기는했어요.
그런데 그날저녁 결국 남편이 저녁을 밖에서 먹고오긴했습니다.
그냥 감사의 뜻이니깐 참으려했는데
그 이후부터 그여자의 연락이 좀 잦아집니다.
제가 신경을 안쓰려해도..
뭔가 그런게 한가지 찜짐하기 시작하면..자꾸 신경쓰이자나요.
의부증같아보일까봐서...저도 최대한 무시했는데
이게 정도가 지나쳐집니다.
너무너무 자주 연락이옵니다.
저녁을 먹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옆에서 듣는데 언뜻듣기에 여자목소리고..
내용인즉 뭐 자동차가 고장이 났대나..그래서 어디에 멈춰있다구
좀 와달라는 내용인데..
끊고나서 제가 그여자냐 하니깐 맞다길래
왜 그걸 당신이 처리하냐 카센터에 가면될것을 이라고 하니깐
남편은 아니라며 자기가 그런쪽 잘알아서 묻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녁먹던것을 대충 마무리짓고는
옷입고 나가는 남편을 보는데
제기분은..정말 안좋았습니다.
그것을 문제로 그날밤에 부부싸움을 하긴했죠.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그여자의 그런 도움요청들은계속 되면서
제 남편이 툭하면 불려나갑니다.
그여자도 문제지만.
나가는 제남편도 전정말 이해할수없습니다.
어제는 진짜일이 크게 터졌는데요.
거의 남편 퇴근시간 지나서쯤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우리남편이 어떤젊은 여자랑 핸드폰가게에 있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저 요즘 부부사이에 뭐 문제있는거 아니냐며..
그런전화받고 나니 당연히 화가날수밖에요.
그래서 바로 남편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냐고..하니깐 지금 볼일보러 쿡앤쇼 핸드폰대리점에 있다하는거에요..
남편말로는 그 회사 동료인데 이번에 갤럭시탭살건데
같이 가달라했다나??? 저희 남편이 며칠전에 태블릿을 하나 장만하긴했는데 그게
기존에 나온거랑 다른거라면서 뭐 자기가 잘알아서 같이 가줬다고 합니다.
그렇게 주절주절 저한테 설명하는데..
제가 드는생각은 딱 한가지 드는생각은
도대체 왜 그것을 우리남편만 해줄수있냐는겁니다..
다른남자들 많을테고..왜하필 결혼한 우리남편이 미혼여성에게 그러케 극도의 친절을
베풀고..
그여자의 일에 모든것을 신경써야하는것인가..그생각뿐이었습니다.
그여자도 정말 이해안가구요.
낮이고 밤이고 때안가리구 전화와서는
한참을 통화하고..
문자보내고..
저는 신경쓰여 죽겟습니다.
결국 저사건이후로
남편과 크게 싸우고.
남편은 나보고 너무 지나치다고는 하는데..
정말 제가 지나친건가요.
어느 아내가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저렇게까지 일처리를 해주고있는데
좋아하겠습니까..
진짜 요즘 이생각만하면 화가나서 잠이안옵니다.
저희 부부 관계가 이대로 끝날것만 같은 생각이듭니다.
남편이 저 버릇 고치기 전에는 계속될것만 같은 이느낌....
정말 화가납니다.
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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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남친-남편-, 남성을 이용해 먹으려 하는 족속여들
자게 조회수 : 818
작성일 : 2011-03-21 08:08:51
IP : 152.149.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1 8:12 AM (1.225.xxx.123)이 글은 또 어디서 퍼오셨나요?
2. 오 ㅋㅋ
'11.3.21 8:13 AM (112.223.xxx.70)윗님 저 낚일뻔 했네요.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글과 글 사이에 너무 간이 넓어서 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은 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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