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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적절한 댓글이 있어서요

다른 커뮤니티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1-03-20 11:52:24
남자들이 많이 가는 사이트이고 욕도 난무하고 여자들이 읽기엔 좀 거친 그런 곳이 있네요
남편이 가는 곳인데 저질 사이트 인거 같으면서도  내용은 82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가끔 남편 아이디로 들어가는데요

재미있는 댓글이 생각나서요

우리 나라 사람들 모금 운동하는 글에 어떤 분이 댓글을 달았는데 내용이

" 우리 마을에서 제일 부자집 마루에 불났는데 그 집 아들 딸들은 옆 동네가서 쇼핑도 하고 멀뚱히 구경하고 있는데 예전에 그 집 머슴 살았던 난 뛰어가서 불끄고  동네 돌아다니면서 돈 걷어 주고 난리네
그 부자집 아버지는 예전에 울 엄마를 강간한 적도 있고 큰 형을 죽이고 둘째형을 불구자로 만들었는데
난 그 집 돕겠다고 뛰어다니는 형국이네 "

이외수님 트위터에 글 올라왔네요
내 코가 석자라고 구제역 때문에 감자떡 팔러나간다구요
우리 코가 석잔데 옆나라 신경쓸  겨를 없다면서요

우리나라 국민들 우리 구제역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건 신경도 안쓰고 옆 나라  재앙에만 신경쓰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방사능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구요
이제 곧 봄이니 구제역 핏물이 땅 위로 스멀 스멀 솟아 오를껍니다
구제역도 다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IP : 219.254.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1.3.20 12:05 PM (175.117.xxx.74)

    공감 백만배입니다.
    도대체 누구 코가 석자인지 잘 모르시나봐요.
    우리 아이도 일본이 걱정된다고 자기도 성금보냈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중국이나 아이티때라면 몰라도 일본은 괜찮다고 했네요.
    왜 그나라 국민이 제대로 대처 안하는 걸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난리인가요?
    지금도 밥 굶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들이 더 걱정입니다.

  • 2. 공감222
    '11.3.20 12:08 PM (123.214.xxx.114)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하고 있는데 그대로 얘기해 주셨네요.
    이넘의 정부는 웬 모금성금이 이렇게 많은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빨간옷은 왜 들쳐입고 나와서 냄비모금을 한대나..

  • 3. 아이티
    '11.3.20 12:10 PM (119.71.xxx.154)

    성금냈지만, 일본 전혀 내고 싶지 않아요.
    여기서 저런 댓글달면 피해의식에 쩔었네~ 인정머리가 있네,없네
    하는 댓글 달리겠죠

  • 4. 공감백배
    '11.3.20 12:23 PM (118.220.xxx.36)

    일원전 때문에 구제역 문제 등등이 쏙 들어가서 심란해요.
    우리 발등에 붙은 불은 안보이나봅니다.

  • 5. ㅡㅡa
    '11.3.20 12:27 PM (210.222.xxx.234)

    덤으로 그런 말도 있죠..

    그 집에서 자꾸 우리집 방 한칸 자기네꺼라는데.. 줘야하나 어쩌냐..라고

  • 6. ㅠㅠ
    '11.3.20 12:49 PM (112.72.xxx.47)

    가슴속이 아프네요

  • 7. 방사능도
    '11.3.20 12:50 PM (58.145.xxx.249)

    남의 나라 얘기아닙니다..
    그게 우리에게 피해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있나요?
    일본은 국제사회에 사죄하고 보상금도 지불해야해요.

  • 8. 방사능
    '11.3.20 1:36 PM (180.71.xxx.223)

    올걸 대비나 하지 뭔놈의 성금 걷기에만 혈안들이 되어...
    참 울화가 치밀어 올라와요.
    성금 걷기 한다고 내는 사람들은 또 뭐람.
    생각 자체가 아얘 없는건지...

  • 9. 무뇌아
    '11.3.20 2:04 PM (218.146.xxx.97)

    정말 많아요.

  • 10. 정답이네
    '11.3.20 2:54 PM (182.209.xxx.134)

    " 우리 마을에서 제일 부자집 마루에 불났는데 그 집 아들 딸들은 옆 동네가서 쇼핑도 하고 멀뚱히 구경하고 있는데 예전에 그 집 머슴 살았던 난 뛰어가서 불끄고 동네 돌아다니면서 돈 걷어 주고 난리네
    그 부자집 아버지는 예전에 울 엄마를 강간한 적도 있고 큰 형을 죽이고 둘째형을 불구자로 만들었는데
    난 그 집 돕겠다고 뛰어다니는 형국이네 "

  • 11.
    '11.3.20 4:53 PM (123.199.xxx.133)

    안도우면 속좁은 소인배 취급하는 것도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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