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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만 삭제 합니다.

홧병.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1-03-20 10:19:11
...
IP : 122.34.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0 11:56 AM (218.55.xxx.198)

    원래 너무 친정에 잘하셔서 형제들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여기는 모양이네요
    님은 그렇다 쳐도 남편은 뭔 죄래요..
    고생하고 남는것도 없고... 기본만 하세요..기본만...
    적당히 거리를 둬야 해요..친정도...시댁도...
    내가정이 우선입니다... 님네가 풍족하다고 생각하고 결혼 않해봐서 현실을 모르니까
    미혼인 언니가 저러는 겁니다...
    다음해부터는 연말정산 하던지 말던지 상관마세요

  • 2. 저도
    '11.3.20 12:36 PM (220.120.xxx.63)

    그냥 하소연이나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부모님 몰라라 할순 없고 내 형제 욕해봤자 내 얼굴에 침 뺃기.
    형제들이 뭐라 하든 님이 안 억울할 정도까지만 하시고
    연말정산 이건 아예 신경 끄세요.
    안되는건 포기하고 안되는 사람은 무시하고 속상한건 잊어버리고 사는게 정신 건강에 좋더라고요.

  • 3. 아이고
    '11.3.20 3:57 PM (121.131.xxx.107)

    많이 속상하시죠..
    전 맏이여서 가족들 생계를 책임졌지만
    좋은 소리 못들어요... 위안삼으시라고 말씀드려요.
    독일에 간호사로 가서(대부분 맏이들이죠) 부모형제에게 돈 송금해주다가
    이제 한국그리워서 돌아오려고 해도
    가족들 누구하나 빈말로라도 한국오란말을 안한답니다.
    이게 사람심리 인가봐요.

  • 4. 원글님뿐 아니라
    '11.3.20 4:30 PM (121.134.xxx.44)

    다른 형제,자매들도,,
    원글님처럼,, 친정부모님때문에 많이 지쳤나 봅니다.

    원글에서 하소연하신 내용중,,
    친정부모때문에 힘든 점은,,,원글님이 감수하셔야 겠지요,,다른 형제들도 다 마찬가지일테니까요...원글님한테 못된 소리 하는 친정엄마가,다른 아들,딸들에게는 안할 것 같으세요?
    원글님이 힘드신 것처럼,
    다른 형제들도 힘들어서,,
    서로 뾰족하게 반응하는 걸거예요..

    그냥,,기본 도리 하시면 되는 겁니다,,

    지금 하시는 정도가 기본인것 같은데,
    그나마 기분 나빠서 못하겠다고 하면,,그건 사람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자식들도,,,아마도,,그렇게 기분나빠서,,속으론 서로 안하고 싶은 상태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냥,자식으로서의 기본 도리를 하시고,,
    연말정산이니,뭐니,,말 많을 부분에 대해선 무관심하게 사세요..
    큰 돈도 아니고,적은 돈으로 형제들끼리 아웅다웅 할 필요 없어요...
    연말정산에 대해 한 마디 더 나오면,,,작은 언니가 정산해갔으니,,나한테 더이상 말하지 말라,,라고 하면 해결될거잖아요..

    그리고,,간병문제는,,,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아요.
    친정부모니 하는 거지,,
    내가 간병할 상황이 더 좋아서 하는 거 아니니까요..

    어느 자식입장에서도 다 마찬가지인 겁니다..
    원글님은 언니,오빠는 나이가 많으니(애들 다 키웠으니) 간병하기 더 쉬울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이 많은 오빠,언니 입장에선,,거꾸로 원글님이 젊으니 간병이 더 쉬울거라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예를 들어,여자 나이 50정도면,,폐경기가 오는데,,남 간병할 상황 아니게,,본인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즉,,누가 더 간병하기 쉽고,누구는 더 어렵고,, 따질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그냥,자식이면 자식 된 도리로,,공평하게 해야 하는 일인거죠.

    서로,,자기 힘든 부분 감추고,,다른 형제,자매를 위해 희생하려고 하는 우애를 가졌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건,,누군가 하나 희생을 작정하고 나설때 가능한 겁니다..
    그걸 진정 원한다면,,
    남이 나를 위해 희생하길 바라기보다는,,
    내가 먼저 희생하겠다는 정신이 필요한건데,,,,
    그런 좋은 우애를 위해,, 원글님이 먼저,,희생하실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그냥,,,원글님이 하실 기본 도리만이라도 말없이 하시라는 겁니다,,,

    지금 보다 더 안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건,,,솔직히,,,못된 생각입니다..

  • 5. 원글.
    '11.3.20 4:45 PM (122.34.xxx.74)

    아니요.그동안 제 자식이 어리다고 해서 공평하지 않게 덜 한게 전혀 없어요.오히려 유치원때는 놀이방이라도 연결 시켜놓고 병원에 붙어있었구요..다들 이리 빠지고 저리 빠져도 언니나 오빠들 자식이 더 크니 더 했으면 한 것도 없고..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최선만 하면 된다 생각 하고 불만을 말 한 적 도 없고 공평 이상으로 최대한 노력 해왔어요.이제 와서 생각 해보면 미련한건가 싶기도 하네요.평소 친정 자주 가고 오고 하면서 식사 대접을 하던 반찬을 나르던 그런거 하면서 단 한번도 언니오빠들은 왜 나만큼 자주 안오냐..힘들다 이런소리 한 적이 없다구요.제 성격이 그래요.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은 누구에게 군소리 안하고 아무 소리 안하거든요.근데 다른 사람들은 그보다 적게 하고도 제게 하소연을 빙자 해서 이소리 저소리 짜증 나는 소리 하고.한 두번도 아니고 그런 소리 듣다보면 진이 다 빠지고 지쳐요.아마도 제가 너무 장세월 친정 가깝게 살면서 부대끼고 뒤치닥거리에 노출 되있다보니..군소리도 안하고 다른 형제들에게 왜나만큼 안하냐 불평도 안하고 하니 결국 지쳐서 이렇게 되네요.전 그동안 기본 도리 이상으로 다른 형제 누구보다 더 소리 없이 할 도리 해왔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 않아요.못된 생각이라니 참 답답하네요.

  • 6. 원글.
    '11.3.20 4:54 PM (122.34.xxx.74)

    병간호에 있어서도 제가 아침 8시반에 병원으로 달려가서 저녁 5~6시까지 가능하다고 하는 상태라면 밤에만 가능한 오빠는 그시간대 오면 되는거구요..아침에 대학생들이라도 밥 먹는거 챙겨서 내보내고 싶은 언니는 낮이나 저녁때 저와 교대 하면 서로 좋은거잖아요.근데 제게 왜 넌 초등학생이나 되는 아이 밤에 좀 늦게 가면 어떠냐고 문 잠그고 있음 되는거지..이러면서 제 영역을 건드리니 화가 나는거구요.역으로 제가 언니오빠에게 대학생이나 되는 아이들 뭘 그리 밥먹는거까지 보고 나와야 되냐 하고 간섭 하면 기분 나쁠 일 아닌가요?전 단 한번도 그런 부분에 대해 관여 하지 않고 제 할 몫만 공평 이상으로 하기에..이런 부분들이 더 기분 나쁘고 납득도 안되고 속상하네요.이 외 더 큰 문제들이 산더미 같지만..일부분 중 자식 일 에 대해 가타부타 개입을 해오니 그게 제일 속상한건 어쩔 수 없네요.

  • 7. 원글.
    '11.3.20 5:11 PM (122.34.xxx.74)

    골치아픈 남의 가정사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위로 주신 분 들 감사 드리구요.

    이젠 다 똑같이 할거에요.친정 가는 것 도 다른 형제들 가는만큼 제가 맞추던지 제가 가는 만큼 다른 형제들이 맞추던지..아무 소리 없이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고 나서 나중에 칭찬은 커녕 억울한 소리나 듣고...다들 제각각 사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맘만 있으면 집과 병원 아무리 멀어도 매일같이 가게 되던데...본인들 사는 집 부모님 집과 멀다는 명분도 더 이상 묵묵하게 들어주지 않을거구요..다들 보여주는 만큼 저도 똑같이 철저히 똑같이 해나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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