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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신분들 초1 엄마들모임 대부분
엄마들 거의 20명 가까이 나왔는데 그당시 작은애가 입원하는바람에 자연스레
안가게되서 그냥 빠져버렸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왠지 왕따된기분은 좀 들던데요,하지만 모임하는 그분위기가 너무 싫어서요.
둘째때는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다 결국 둘째도 마음이 안내켜서 안하려구요.
청소조도 다 짜신듯 하던데요,문자가 며칠전 오긴했는데 청소조에 들게되면 자연스레 모임결성 할거같아
답글 안보냈는데 오늘 작은애 데리러 학교갔더니 엄마들이 10명은 와있는거예요.청소 들어가나보더라구요.
마음은 청소는 해주고 싶긴 한데 결국 모든엄마들이랑 모임까지 결성할거같고해서 그냥 슬쩍 빠져나왔거든요.
그냥 엄마들 둘셋은 괜찮은데 아무튼 모임하다 빠지는것도 이상하고해서 오늘은 일단 그냥 지나쳐왔는데요,
같은반 엄마한둘은 알아놨는데 조금있다가 전화해서 청소하러 가는잡힌날짜에 저두 갈까 싶어요.
초1학년 모임 신경정말 쓰이네요...제가 이상한건가요?
성격이 잘 안바뀌네요정말...
심적으로 마음이 너무 안편하네요.청소라도 하고 왔음 덜불편할텐데...
1. 아직
'11.3.18 1:48 PM (125.128.xxx.77)저는 아직 학모는 아니지만... 여기 초등엄마들 글 보면서 완전 놀라고 있어요... 초등학교가 옛날 우리 다닐적이 아니구나부터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부터... 정말 요새 아이들 키우기가 보통은 아닌가봐요...ㅠㅠ 신랑이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벌써 걱정을 하는데 불쌍해요...
2. 그것
'11.3.18 1:49 PM (122.40.xxx.41)아이만 학교 적응 잘 하면 안하셔도 됩니다.
특히나.. 그런 모임 별로이신 분들 모임 가서도 많이 불편해들 하더군요.3. 마음
'11.3.18 1:50 PM (220.70.xxx.199)마음 가는데로 하심 됩니다
전업인데 큰애(중딩), 작은애(현재 초1) 학부모 총회, 입학식, 졸업식, 학부모 상담 그리고 큰애가 기말고사를 떡을 쳐놔서 한번..그렇게 말고는 학교 가본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아!! 그리고 운동회때 두어번 갔었드랬죠
한번은 큰 애 운동회때 나무그늘에 앉아서 책보고 있는데 옆에 앉은 엄마가 다른 엄마한테 저희 큰애를 가리키면서
"쟤네 엄마는 누구래?"
"왜?"
"아니 쟤네 엄마 한번도 못 본거 같아서.."
하는거 듣고 피식 웃었습니다4. ㅈㅈㅈ
'11.3.18 1:55 PM (58.228.xxx.175)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못하면 하는게 낫구요
아이가 엄마도움없이도 잘하면 굳이 모임나가서 엄마랑 돈독하게 지낼 필요도 없죠.
저도 저학년때는 애가 잘 적응해서 교통한번 청소몇번 나간게 다인데 고학년때 적응을 못하는 시기가 있어서 열심히 했어요. 뭐라고 하니깐 애가 좀 적극적으로 변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각자 상황따라 정하심 되요.하는게 좋다 안하는게 좋다 이런게 뭐가 있나요.
그런데 요즈음은 다들 안하는 분위기라 꼭 필요한 일손이 부족하기도 해요5. ...
'11.3.18 2:20 PM (110.11.xxx.73)저도 워낙 사람들 우루루 모이고 하는걸 안 좋아해서, 정말 억지로 몇번 낄려고 가 봤지만 너무 가시방석 같고, 밥 먹으면 체할것 같고 해서,그냥 포기하고 안했었습니다.
가시는게 좋긴 하지만, 저같은 성격이면 굳이 안가셔도 학교 생활에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엄마들 모임에는 전혀 안 갔지만,청소정도는 아무래도 해야할것 같아서, 그냥 한달에 한두번 정도 청소만 했습니다. 청소 끝나고도 둘째가 아직 어려서 둘째 핑계대로 그냥 집으로 왔구요.
저도 제 이런 성격이 싫지만 어쩌겠습니까? 뭐 꼭 죽어도 가야 하는 모임이 아닌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나갈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6. 동그라미
'11.3.18 4:10 PM (125.143.xxx.52)어제 총회하고 운영위원회 뽑고 다 햇는데 밤에 문자가 오더군요.
내일 어디서 모이자고 ..그런데 안 나갔거든요.
오늘 가봐니 18명이 나왔다고 하길래 허걱!!했네요.
참석하자니 그냥 서먹서먹하고 시간 아깝고 안가자니 마음이 좀 그랬는데..
결국은 안가고 말았는데 엄마들이 그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네요.ㅠ.ㅠ
근데 언제부터 이렇게 학교 반 모임이란게 생겼나요?
전 임원들만 모이는줄 알았는데 그냥 한반 엄마들 다 모이는건 처음 알았어요7. 제가
'11.3.18 4:55 PM (180.64.xxx.3)전업에 외동아들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는데요, 어제 임원엄마들이랑 커피한잔 했고(전 임원은 아니예요) 오늘 청소하고 왔어요.
사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지만, 피곤한건 사실이예요. 웃고 떠들고 오지만 와서는 혼자서 그얘기는 괜히 했네...저 엄마가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내가 만만하게 보인건 아닐까 등등 머리가 아파요. 저도 두통이 오네요.
공립중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곳일수록 엄마들 모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런것들 싫으면 차라리 돈 좀 들어도 사립이 더 편할수도 있어요. 물론 사립도 엄마들 교류 있지만 싫으면 그닥 신경 쓸 필요 없거든요. 급식 청소도 학교에서 알아서 다 하구요.
요즘은 사립도 사립이지만 공립 엄마들 정말 적극적이세요. 저도 좀 놀랬어요. 총회하는데 5초만에 임원3분 결정되셨구요, 다른반은 지원자가 너무 많아 선생님이 자르실 정도였대요.
임원 안맡으신 분들도 다같이 모이자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총회하기도 전에 청소들 하시고...
그런 분위기에 휩쓸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엄마들이 많이 참여하는 분위기이면 처음엔 좀 나가보셔도 좋을 듯 해요.
우리아이가 잘하면 학교 안가도 된다는 분들도 있느데, 물론 맞는 말인데 요즘처럼 외동이 많은 경우에는 아이친구관계를 위해서라도 적당히 엄마들이랑 교류가 있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런모임 나가다보면 처음에만 우르르 그러지, 시간 좀 지나면 서로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만 연락하게 되요. 안나가면 괜찮은 엄마도 만날 수 없으니, 우리학교 엄마들은 어떤가 탐색한다 생각하시고 나가시는것도 괜찮아요.
사람관계도 처음엔 당하기도 하고 실수도 하면서 느는거 같아요. 어디가나 이상한 사람들은 꼭 존재하는데 그런반면 좋은사람도 꼭 있기 마련이죠. 좋은엄마들 알아두시면 학교 보내는데 큰 도움도 되고 의지도 되고 그러실거예요.
제가 유치원때도 엄마들 많이 만났었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정말 좋은 엄마들 몇명도 알게된게 지금도 너무 의지가 되요. 오랜 지인들보다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들끼리 더 자주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엄마들이 친해야 아이들도 친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저도 좋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면 모임있을때 나가려는 편이예요.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사교성도 뛰어나고 눈치도 빠르고 하면 좋겠지만, 우리아이는 공부는 걱정 그다지 안하는데 그닥 사교성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우리어릴때도 그랬지만 요즘 아이들도 엄마 학교 자주 오고 하는거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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