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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이신분들 학교에 하나씩 가입하셨나요

2학년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1-03-18 10:05:18
이번에 2학년된 여자아이구요.
총회하기전에 미리 신청서에다가 명예교사,녹색 중  하고 싶은것에 표시해서 보내라길래 명예교사에 체크해서 보냈거든요.
작년에도 명예교사 가입해서 소풍갈때 따라가고 했었구요.
저도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라서 학교행사있을때 모임만 참석했었고 그외에 친목목적으로 저녁에 술한잔씩 하자고 연락오고 그럴땐 거의 안나갔었기 때문에 활동은 했었지만 1학년때 엄마들과 아주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요.
그런데 총회때가니까 선생님말씀이 명예교사 7명이 신청했는데 2명만 뽑으라그랬다고 이중에서 반대표 한명 뽑고 명예2명 서로 상의해서 신청하라는거에요.
1학년땐 명예교사를 열명 조금 넘게 뽑으니까 별 부담없이 활동했는데 이번엔 2명밖에 안 뽑으니 부담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안한다고 하고 왔거든요.
여긴 녹색도 4명밖에 안 뽑는데 녹색이라도 할랬더니 지난번 신청서 보냈을때 녹색은 인원이 다 차서 마감되었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까 아이도 많이 내성적성격인데 그냥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녹색이라도 첨부터 신청했음 좋았을걸 싶어요.
여긴 급식도 엄마들 가는 거 없고 청소도 가입한 사람들내에서만 하니까 이제 학교일은 할게 없어졌어요.
전업인데 학교활동 안하시는 분들 많나요?
IP : 220.72.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3.18 10:07 AM (58.228.xxx.175)

    저는 직장다녀도 했어요...전업이라도 안하는 분은 안하고 저처럼 직장다녀도 할사람은 하고 그렇더군요.. 각자 생각따라.근데 전 하는게 좋더라구요.애한테

  • 2. ...
    '11.3.18 10:13 AM (175.193.xxx.110)

    저도 전업인데 안해요..

  • 3. 녹색
    '11.3.18 10:16 AM (211.198.xxx.52)

    횡단보도,인도 다 위험하잖아요.
    넘어지고 뛰어다니고 신호 제대로 안보고
    차도로 뛰어들고 아슬아슬하게 신호 기다리며 장난치는 아이들.
    신호위반이나 본인의 아이를 위해ㅓ
    교문이나 횡단보도에서 급정거하고 차를 세우고
    아이를 내린뒤 속도를 내는 몰지각한 부류의 학부모들.

    처음에는 의무적으로 하기 싫은거 일주일간 했었는데
    의협심이 생기며 등교하는 모든 아이들이 내자식같이
    느껴지더군요. 그후부터 매년..6년째 하고 있어요.
    재작년에 작은애가 입학해서
    일년에 12번 교통 서고 있어요.
    녹색은 그냥 봉사예요.

  • 4. .
    '11.3.18 10:28 AM (112.153.xxx.114)

    녹색어머니, 마미캅(어머니 폴리스), 도서도우미, 다 신청했습니다.
    작년에 녹색, 도서도우미 했었구요
    녹색 신청한 사람이 적어
    한번 설때 일주일씩 섰습니다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지난 겨울 영하 15도 였을때 일주일 나가는데 너무 춥더라구요
    그래도 조막만한 아이들 학교 가는 모습들 보면 보람있었네요
    작년에 힘들었던 생각하니 올해는 더욱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도서도우미도 사서 없는 학교라 (예산 지원 문제) 엄마들 도움없이 할수 없는 상황이라
    작년 중간쯤 신청했어요
    내가 안하면 누군가가 해야 하잖아요 많이 도울수록 부담도 적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건데
    내생각만 할 수 있나요?

    윗분께서 말씀 하셨듯이 녹색 서다보면 몰지각하고 자기 생각만하는 자격없는 부모들 많습니다
    녹색 깃발 밀고 가버리는 학부형도 있었어요
    제자식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한걸 알아야 할텐데..
    이런 엄마들은 다른 아이들 위한 봉사도 절대 안하죠

  • 5. m
    '11.3.18 10:31 AM (1.227.xxx.155)

    학교 참여할 기회 많아요.
    총회, 녹색, 청소, 교육, 급식, 일일교사, 학부모 동아리회, 참관수업, 운동회, 발표회....
    어쨌든 어느 정도는 참여하게 되더군요. 어휴...

  • 6. ....
    '11.3.18 10:31 AM (175.119.xxx.237)

    전업이고 작년에 녹색, 도서도우미 했습니다.
    왠만하면 하나 쯤은 하세요.
    저도 학교에 치맛바람일으키고, 돈쓰고 다니는 거 딱 질색인 사람입니다.
    적당히 아줌마들과 거리 유지하시면서 아이들 위한 봉사, 할 수 있습니다.

  • 7. 녹색
    '11.3.18 10:34 AM (59.12.xxx.55)

    녹색 했어요.
    등교하는 아이들 신호등 잘 건너게 도와주는 거라.....

  • 8. 웃음조각*^^*
    '11.3.18 10:42 AM (125.252.xxx.182)

    안할 수가 없는 분위기더군요.

    한반에 30여명 남짓인데..
    일단 일하는 엄마들은 참석하기 힘들고.. 어린 동생들이 있는 엄마들도 배려차원에서 빼주고 하다보니..

    녹색 15명에 어머니회 임원들, 폴리스, 식자재 검수 이렇게 하니 되려 전업엄마들이 모자를 지경이예요.
    겹쳐서 안하면 다행인 정도요.

    저도 올해는 녹색 신청했어요.

  • 9. 1학년
    '11.3.18 10:59 AM (211.176.xxx.112)

    올해 입학했는데 82에서 미리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뭐라도 하나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니까요.
    녹색을 선생님들이 가장 좋아하신다는데 전 둘째 때문에 아침에 그리 오래 나와 있기 힘들것 같아서 도서도우미 신청하고 왔네요.
    한반에 30명 조금 넘는데 학부모 총회때 겨우 10명 될까말까 나오셨더군요. 중간에 직장에서 잠깐 나오신 분들도 두세분 계셨고요.
    선생님께서 웃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오면 뭐 시킬까봐 안 나오신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요.
    하기야 너무 사람이 없으니 선생님이 눈 맞추고 말씀하시면 거절을 못하겠길래 일찌감치 도서도우미 신청해버렸지만요.
    며칠전 녹색을 너무 많이 신청했다는 글 읽으니 우리 동네는 뭔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0. ...
    '11.3.18 11:09 AM (110.11.xxx.73)

    저도 엄마들과 몰려다니는것 아주 싫어하고, 또 결정적으로 둘째가 어려서 1학년때인 작년에는 전업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1학년때는 워낙 엄마들 참여가 많으니 안해도 별로 눈치주거나 뭐라 하는 사람 전혀 없더라구요.

    2학년이 되니까 아무래도 1학년보다는 엄마들의 참여가 많이 줄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엄마들과모일 필요 없는 녹색으로 하나만 신청 했습니다.
    엄마가 학교 활동 안한다고, 아이의 생활에 지장이 있는건 아닌것 같으니 마음 끌리는 대로 하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 11. 녹색신청
    '11.3.18 12:12 PM (211.251.xxx.89)

    저는 직장맘이라 망설였지만, 알바라도 보낼 생각으로 녹색 신청했어요.
    저희 아이 건너는 길이고, 또 담임교사들이 그 일로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아니까 ...
    담임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은 아니구요. 그저 아이들 안전과 전업인 엄마들에게만 신세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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