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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짐승같은 놈입니다.

언니_동생남편 조회수 : 20,382
작성일 : 2011-03-18 04:48:20
며칠전에 게시판에서 글을 읽고, 고민하다가 돌을 맞더라도 잘못 알고 계신건
말씀드려야 겠기에 글을 적습니다.

처음 저희는 전부인이 대학 1학년 때, 놀러가서 만나 마음가는 오빠동생으로만
지내다가 어느날 같이 자게됐고, 그 일이 있고난 후부터 사귀는 사이가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오랜기간을 만나면서 계속 만났던건 아닙니다. 저에게 서운하거나 화나면
저한테 연락을 안했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가 시간이 지난후 다시 만나길
반복했습니다. 서로 헤어질 때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기에, 앙금이 없어
다시 서로를 원했던거죠. 헤어짐이 길 때는 2년정도까지 헤어져 본적도 있어서
그 사이에 각자가 새로운 만남을 가졌었고, 그 사람들과 각각 헤어져 외로울 때
자연스럽게 연락해서 친구로 지내다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언니인 처형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예 저는 돈을 헤프게 썼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기전 7년동안 여름휴가와 명절 이외에는 단 하루도 쉬지않고 일하는데,
또한 술 마시는 것도 싫어하고, 다른 남자들처럼 직업여성과 어울리는 남자들을
불쌍하다고 난 저렇게 불쌍한 사람이 되지 말자고 생각하던 제가 어디에 썼겠습니까.
제가 원해서, 데이트 비용 다 지불하고, 물론 해외여행 일년에 한번 갈 때도,
또한 전부인이 대학졸업후 제대로 된곳에 취직을 못하고 우울해 하길래 유럽이라도
다녀오라고 돈주고, 전부인이 오피스텔에서 살던 때는 전부인도 직장을 다녔지만,
소형TV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40인치로 사주고, 보증금 올려달라고 해서
고민이라고 하길래 돈 줬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쓰는돈을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저도 어쩌다 옷사고, 졸업한 남학생들 한번씩 술사주고, 여학생들은 밥사줄 때도
있으며 돈을 썼었죠.

하지만 결혼약속을 하고는 결혼하기 전까지 8개월동안 천만원이 아닌 6000만원을 모아
나머지 대출을 받아 작은 집을 마련했습니다. 이 때 은행이자가 만만치 않으니 일부는
자기들 돈을 빌려쓰라고 해서, 어머니와 이모들로부터 돈을 빌렸습니다.
이런 구차한 얘기까지 해야되나 싶지만 전부인은 결혼과정에서 혼수를 준비할 때 침대와
냉장고 세탁기만 마련하고 나머지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쓰던걸 그대로 갖고왔죠.
물론 장만은 제카드로 했습니다.
전부인은 헤프게 쓰진 않았어도, 보통의 미혼여성들처럼 계절이면 동대문에서 왕창 쇼핑
하고, 매일 밤 식사대용으로 술마시고, 가끔 한동안 일을 안하기도 하고, 자기에 대한
투자로 결혼전 병원가느라 보증금 외에 돈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런건 저도 마찬가지니
전혀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니꺼 내꺼 구분이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전부인은 보증금으로 주식을 할 때 이건 내가 번 돈이 아니라 자기가 가져온
돈으로 하는거라고 할 때, 그 말 자체에 약간 서운은 했습니다. 얼마인지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결혼의 모든 비용을 제껄로 했는데 그런 말을 하다니.

저는 아버지가 바람을 피신후, 12년동안 어머니가 정신적 경제적으로 너무 고통을 받으셔
서 동생이 대학들어가며 헤어지실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가정환경으로
인해 바람피는게 너무 싫었고, 저도 그럴까봐 독신으로 살려고 10대 때부터 30대까지
마음을 먹고 있다가, 전부인과 계속 만나며 이사람이라면 용기를 내도 되겠다 싶어
결혼을 했습니다. 사실 첫사랑과 2년 안되게 만나다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는데, 마지막
반년간은 후배와 양다리였다는걸 헤어진 일주일 뒤에 알고는 자살시도까지 했었던
저였기에 정말 큰 결심이었습니다.

어느날인가 전부인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첫사랑이 찾아와 2000정도를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겠느냐고? 전 수중에 그돈이 있다면 주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을 아직도
사랑해서가 아니라, 한 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고, 그사람이 얼마나 다급하면 나를
찾아왔는데 불쌍해서라도 주겠다고 하자, 역시 오빠는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다고 하더
군요. 그만큼 오래 만나 서로의 생각을 잘 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전부인이 유럽여행 갔다가 돌아올 때 공항으로 마중나가 함께 오는길에 자기는 회사원이
싫다고 해서, 나름 우리나라 양대 그룹중 한곳에 다니다가, 그길로 강사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만큼 저에겐 사랑이 중요했죠. 그게 비록 지나갔을지라도.

하지만 아무리 오래 사귀었어도 결혼은 다른 문제더군요.
여러분이 겪고 계시고, 겪어 내셨던 것처럼 돈과 집안얘기가 나올 때면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결혼 전에 어머니와의 약속으로 낡은 차를 바꿔드렸는데, 그일로 어머니께선 어떻게 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돈도 없는데 그런걸 받을수 있냐, 해주신것도 없는데 너무 하시다며
또 제가 전부인의 다그침에 욱하고 집을 덜컥 최고가 달릴때 계약한 것까지 종종 들먹이며
뭐라 할 때마다 조용히 화를 삭이며, 쇼파에서 잤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얼마 있고,
얼마정도 버는지 제가 말씀을 안드려 결혼전까지 몰랐습니다.

결혼 얘기가 구체적으로 나오기 전까진 어머니가 저를 의지하고 계시고, 또 남동생이 먼저
결혼했고, 제가 장남이니 어머니 모시는건 감내하겠다고 하다가, 막상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오니 어머니를 모실바에야 결혼얘기가 한참 진행중인데...그만 끝내자고 하더군요.
결국 전부인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그래 요즘 누가 시어머니와 함께 살겠어라고 생각하면서요.
또 어머니께 안면마비가 와서 일을 관두시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인데, 어머니
병원비를 왜 제가 다 부담해야 되느냐 동생에게 연락하라고 해서 동생과 병원비 분담하고,
어머니는 보험하나 안들어두시고, 아들만 보험으로 생각하시냐는 말까지....
그리고 얼마 안되는 용돈을 보내드리던 것마저 새로집을 사야되서 경제적으로 힘드니
돈을 이제 못드리겠다고, 저몰래 말씀드려놨다고 나중에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 그 순간순간들만을 제외하면 나름 행복하게 외식도
하고, 마트가고, 여름철엔 해외여행 다니며 소소한 행복을 누렸습니다.
결혼은 해도 부담이 되니 죽어도 애는 안낳겠다는 마지막 10대때부터의 저의 생각도
전부인이 애를 안낳을거면 이혼하자 시간을 1년간 줄테니 잘생각해보라고 해서 결국 전부인의
의견대로 아기도 가졌습니다.
전 선택을 한 이후에는 뒤를 쳐다보며 후회하지 않는 성격이라 기왕 생긴 생명이니 행복하게
해주려고 했습니다.
작년이 시작될 때는 이쪽에서 유명한 메가~ 사장과의 연락을 받고는 그날밤 이제 내일이후로는
우리도 부자의 길에 들어서나라며 들떴었다가 여러 이유로 그일이 날라간 뒤에는,
대치동에 학원차리게 알아봐라, 강사 언제까지 할 수 있겠냐. 나이들면 원장들이 오빠 안쓴다.
지금 버는돈이 같은 또래의 직장인에 비해 결코 많은게 아니다. 퇴직금도 없고 수명도 짧은데
라며 절 떠미는건 줄은 알지만, 자신감만으로 살아오던 저에게 그런 얘기들은 점점 저를
위축시켰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니지만 많이 벌 땐 월천 정도까진 벌었습니다.

전부인은 일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왔었고, 원래 현모양처가 꿈이란걸 알기에 결혼
하면서 일을 관두는게 어떻겠느냐고, 일에서 만족감을 느끼면 일하는게 좋지만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할바엔 차라리 맘편히 내조를 해주는게 전 행복하다고 말을 건네 전부인은
결혼하고 일을 안했습니다. 단지 저희 집안에는 맞벌이를 한다고 말을 해뒀구요.
그래야 어머니가 자주 연락하지도 않으실거라는 이유에서였죠. 첫집은 어머니 직장과 가까웠던
이유도 있었지만, 저희 어머니와는 명절과 생신 이외에 딱 한번정도 밖에 안봤습니다.
새로 집 계약할 생각을 하며 초조해졌는지 맞벌이를 해야겠다고 일을 구했다가 3일 정도 나가고
무단결근이란 행동으로 일을 관둬, 학원에서 고소 운운 연락까지 저한테 오길래 그제서야
병원에서 진단서 띠어 일을 처리한게 맞벌이의 전부입니다.

그 친구가 졸업후에도 제 싸이를 찾아왔었다는 글을 보셨다구요? 전 싸이가 생기기도
전부터 제 홈페이지가 있었기 때문에 싸이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싸이 회원가입도 안
되어 있는데 어떻게 제걸 봅니까....그 친구의 전 남자친구 미니홈피를 찾아간 얘기를 착각하신
거겠죠.

그러다가 몇년전에 졸업한, 첫사랑을 닮아 학생 때 속으로만 좋다는 감정을 갖고 있던 학생에게
연락이 와서 반가운 마음에 술사주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반가운 마음으로만
만났는데, 성인이 된 학생을 보니 사랑스럽게 보였고, 술기운에 내가 너 학생때 좋아했었다란
말까지 건네긴 했지만, 돌아서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감정을 접으려고 했습니다.

그 뒤로 2번 더 만나며, 지금 이 감정을 외면해도 앞으로 살면서 결혼전에 가장 두려웠던
이런 감정이 또 찾아올 날이 있을텐데, 또 그동안 외면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결국 아버지처럼 가족을 불행하게 하지말고, 나 혼자만의 감정에서 비롯된 생각일
지라도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까지 걸으며 손을 잡아본게 다였던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태어난지 한달밖에 안된 시점이라 좀 더 뒤에 얘기를 꺼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부인은 눈치가 정말 빨라 저의 작은 얼굴표정에서 무슨일이지를 물었고, 결국 지금
좋아하는 감정이 내마음속에서 시작되었고, 이걸 계기로 돌아봤는데 헤어지는게 맞겠다며 얘기를
꺼냈습니다.
물론 용돈 적었습니다. 한달에 12만 5천원, 저는 담배도 피웠는데...하지만 용돈을 더 달라고
한적은 그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엔 쿨한척하며 헤어지겠다고 했던 전부인이 울면서 정말 그래야만 하겠냐고 하길래, 저도
아니라고 마음을 접고 미안하다고 한순간의 욕정이었다고 그냥 살겠다고 대답을 했었죠. 하지만,
그 다음날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더니 다 마신 병을 깨는 소리에 갔더니, 병조각으로 손목을 긋고
있었습니다. 저는 조각을 뺏고 깨진 병들을 치웠습니다. 전부인이 제가 손대는 것도 싫어하길래
손목 씻고 약 바르라고 했구요. 다행히 상처는 깊지 않았습니다.
그 설연휴가 있었던 일주일을 보내자 전부인은 안정을 찾았고, 정확히 얘기 꺼냈던 일주일 뒤 밤에
다시 진지하게 뭔가 안맞는다며 얘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내가 아는 오빠는 욕정에 휩싸이는 사람이 아닌데, 자기가 15년간 잘못 알았던 것이냐? 자기를
깜쪽같이 속인거냐? 자기가 아는데로 솔직한 사람이 아닌거냐?고 다그쳐서 사실은 그게 아니라
어차피 포기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니, 맘 편해지라고 말한거고 사실은 혼자서긴 하지만 많이 좋아
한다는 얘기를 이성적으로 나눴습니다.
결국 헤어지기로 결정하고, 아기와 함께 살수 있게 제 수입의 70%를 아기가 성인이 될 때까지
주겠다고 하자, 나보곤 뭐먹고 사려고 하느냐고 묻기에....난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가 감정보다
결혼생활 자체가 안맞는거니....다시는 결혼을 안할거고, 어머니하고 이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부인이 말하더군요 우리가 헤어진건 여러번이어도 오빠가 자기한테 헤어지자고
한건 처음이라고.....예 저는 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이 아닙니다. 책임질수 있는 말만을
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전부인은 저보고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다음날 자기는 법적으로 결혼도 안했으니, 신혼집도
자기명의로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집이 팔리는데로 어머님한테 빌린돈까지는 제가 끌어안고
집팔고 은행과 이모의 돈 갚고 난건 주겠다고 했는데....불안하다고 하더군요.
저 때문에 불안하고 떨리는 맘을 아니, 그마저도 부동산에서 전부인이 빚을 은행가서 승계한다는
말까지 하고는 명의이전을 했고, 그 다음날은 언니한테 얘기들었는데, 제가 구두로 한 약속도
내 성격을 알아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닌건 알지만, 법적인 보장을 받고 싶다고 해서 흔쾌히 공증
까지 받았습니다.
공증까지 받고난후, 이별여행까진 못가도 이별데이트라도 하자고 해서, 장모님께 아기좀 봐달라고
부탁드리고 외식하며 얘기할 때, 이런 얘기도 전부인이 했습니다. 우리가 혼인신고는 안했지만
공증받고나니 법정에서 이혼신고를 한거 같다구요. 그리고 다음날 옷과 책들을 들고 말한대로 집을
나왔습니다. 헤어질 때, 저는 전부인만 허락하면 이틀에 한번이라도 와서 아기와 함께 보고싶다고
했지만, 전부인이 마치 두집살림 하는 것같아 싫고, 또 자기감정을 완전히 정리하려면 시간도
필요하다고 하며, 일주일에 한번 월요일이 저희 어머님이 일을 쉬시는 날이니 월요일 오전에 와서
아기를 데려갔다가 화요일 오전에 데리고 오라고 했었습니다. 자기도 언니가 정신과 예약을 잡아
뒀으니 맘편히 치료받도록요, 장모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아기를 안는게 부담되셔서 보기 힘들었고,
그러면서 저와 아기가 더 정이들라는 전부인의 배려이기도 했기에 그러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첫집의 빚은 여전히 저에게 있고, 새로산 집은 전부인 명의로 당첨된건데, 다행히 집단대출
이라서 전부인 명의로 전부인의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전부인
명의로 빚을 다 해놓은게 아니구요. 더구나 초기 계약금은 어디에서 났겠습니까? 결혼후 벌었던 돈
과 주식, 첫집을 담보로 추가로 은행에서 제 이름으로 대출받은 돈이죠. 물론 부족해서 장모님이
일부 빌려주신건 후에 전부인에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 이제 이혼까지 마무리됐으니, 그 친구에게 찾아가 본격적인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단 한달을 만나더라도, 전부인과 새로 사귀고 싶은 친구에게 미안하지 않고 떳떳하게 시작을 하고
싶었으니까요. 아니면 시작도 안하구요.
일요일이 발렌타인 전날이라 일 끝나고 만나기로 약속을 했기에, 그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전부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외롭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전부인과는 다음날 보기로 했으니, 힘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다시 시간이 지나 지금 보러오라길래
답장을 안보냈더니...전부인의 친구한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저는 번호를 몰라 받고나서 알았다고
나중에 가겠다고 하고, 일단 전화를 꺼뒀습니다.
그런데, 그달까진 여러가지 돈내야될게 많아 3월부터 양육비와 위자료를 보내기로 하고, 아직 공인
인증서를 파기 안했었는데, 그걸로 제 카드기록을 뒤져 그날 저녁 그친구와 모텔에 들어가자, 저희
어머님 번호로 그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절 찾는....저도 못 외우는 이 친구의 번호를
어떻게 아셨는지.

결국 사귀기로 한지 3일만에 위기가 찾아왔고, 전 바로 핸드폰으로 전부인의 친구에게 걸어 바로
지금 가는길이라고 연락하고 갔더니, 전부인은 좀 전에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다고 하고, 아기를
보고 있길래, 제가 아기 보겠다고 하자. 자기는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해서....전 그렇게 밤을
지새운후 전부인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전부인은 제가 연락이 안돼 카드기록을 뒤져본 후,
저희 어머님께 부탁을 드려 전화를 하게 됐다고 말하더군요.
전 다시는 연락을 피하는 일이 없을테니, 두번다시 그러지 말라고, 그건 아니지 않냐고 말하며,
그 번호를 어떻게 아는지 모르지만 제발 지워달라고 부탁하고 아기를 데리고 갔다가 다음날
데려다줬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그날은 하필 제가 차를 수리맡겨서 차도 없는데, 너무 외롭고 무서운데 연락할데가
없다고 믿을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문자를 받고는 퇴근하던 차에 연락을 걸어 일산에서 분당까지
택시를 타고가서 자정께 도착을 했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을 계속 부르기도 미안하고, 큰 집에 혼자 있으니 너무 외로웠다고 말하는 전부인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안정을 찾아서, 밥도 못챙겨 먹었지 라고 묻자 2주전
먹었던 감자탕이 맛있었다고 하길래, 집에서 기다리라고 하고는 나가서 택시타고 감자탕을 사와서
같이 먹고나서 맥주한잔 하는데, 갑자기 지난번 힘들게 어린애 꼬셔 모텔까지 갔는데 못자서
아쉬웠겠네 라고 묻는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는 있지만 전부인이 이혼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거짓말로 아냐 잽싸게 잠자리까진 가진뒤에 전화를 받은 것이라고 하자, 갑자기 분위기가 변하더니,
비수를 꽂는다고 하면서 좀 더 할 얘기 없냐고 복수심에라도 정신차리고 살아가야겠다고 하길래 더
없다고 대답하며...전에 니가 말한것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웃으며 오랜친구처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전부인은 갑자기 아기를 데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어머니가 쉬시는 날도 아닌데, 아기를
데려가려면 어머니가 당장 새로잡은 직장을 관두셔야 되고, 나이가 많으셔서 더이상 일을 못잡으시니
평생 어머니도 모시고 살아야되는 상황이 되고, 그러면 돌이킬 수 없는걸 알고있냐고 묻자, 안다고
데려가라고 해서....몇시간 뒤에 데려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울컥한 마음이 바뀔줄 알았는데
수면제를 먹고 잠들더군요.
그 새벽 어머니께 당장 새벽부터 일을 관둬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그 뒤로는 전부인은 제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여러일로 새로 시작되는 친구에게 소홀하면 그 친구도 놓칠것 같아 야밤에
부모님 몰래 데리고 나와 추우니 호텔로 데려갔습니다. 공인인증서 비번을 바꿔놨지만, 그런데 혹시나
전부인이 이것도 어떻게든 알게될까봐 저는 한번도 안쓴 생활비로만 쓰려고 한달전에 만들어 전부인이
마트에서만 쓰던 카드로 계산을 한게 저의 최대 실수였습니다.
저는 써보질 않았으니, 그 카드 만들때 문자가 날라가는 핸드폰이 제게 아니라 전부인꺼라는걸 완전히
잊은 상태에서 .... 결국 처형인 언니가 바로 새로 만난 친구의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친언니가
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바로 들어가자마자 나와 깨끗이 헤어졌습니다. 여기까지가 사귀기로 한지 딱
일주일만의 헤어짐이었습니다.

제가 바보였습니다. 같이 홍콩 갔다와서 저에게 연락을 안해 헤어질 때의 저의 마음과 달랐다는걸,
첫사랑과 헤어진후 양다리 였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살시도를 하던 때도 지금 상황이 너무 괴롭지만
사랑했던 기억까지 부정하지는 않던 저의 마음과는 아이까지 낳은 전부인의 심정은 다르다는걸
이해못했습니다. 헤어진 사이인데, 왜 이런 연락을 하는지 왜 카드를 뒤져보는지...를요.

그길로 분당집으로 찾아가 초인종 한번 누르고 기다렸지만, 아무반응은 없고, 안에서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 문을 똑똑 두드렸지만, 역시......밖에서 담배 몇개피를 태우고는 다시 초인종을 한번 눌렀지만
반응이 없어 처형인 언니에게 문자를 남겼습니다. 지금은 돌아가고 내일 연락한다고 문자 보내고,
다음날도 전부인과는 연락이 안돼, 밤에 차분히 얘기를 나눌수 있게 저한테 전화달라는 얘기를 전해달
라고 문자를 한번더 보냈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있지만, 저는 남들을 의식 많이하는 일본인들과
비슷해서 문을 위협적으로 두드리거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더구나 여자를 무시하는 사람이라구요? 전부인도 알고, 제 친구들도 다 아는데, 절대 그런 비슷한
성향도 없습니다. 예를들면 학생들에게 담배피는 사람을 싫어하는건 당연한 개인의 감정이지만,
담패피는 여자를 싫다고 말하는건 너무 잘못된 생각이고, 세상에 나가기도 전에 편견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며, 내 부인은 담배를 같이 피우는데 난 그게 사랑스럽다고 말을 하던 놈입니다.

그날 이후로 처형의 남편인 형님한테 문자가 와서, 다시는 내가족들에게 허락없이 연락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고, 연락은 형님을 통해서라고만 해서 그 뒤로 연락은 형님께 전해달라는 부탁만 했습니다.

그 뒤로 방황을 했습니다. 예 저는 개같은 놈입니다. 하지만 말귀도 못알아 듣거나, 헤어진 사람이
잘못되길 바라는 악마는 아닙니다.
저로 인해 전부인을 비롯해 아기, 관련된 가족들과 일주일 사귀었던 친구까지 모두에게 피해만 입혔죠.
종종 새로 만났던 친구와 만나던 장소를 배회하며 혹시했지만....역시....근데 이게 또 화가돼
처형인 언니가 여러분이 보셨다시피 장문의 사과하라는 문자를 전여친과 그 친언니에게 보냈다는
얘기를 듣고는 형님께 죄송하지만 이런내용을 처형께 보낼거라 말씀드리고, 형님의 말을 어기고
처음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개같은 놈이니 저에게 사과를 하라거나, 저에게 소송얘기를 하시면 몰라도, 왜 저한테 한마디도
안하시면서 그 친구에게만 연락을 하시는지, 혼자 좋아하다가 헤어지고 난후 일주일 사귄 친구에게..
더구나 부모님을 모시고와서 사과하라는 의미는 단순히 사과가 아니라, 그 부모님이 그 얘기에 가만히
계실리가 없으니 제가 근무하는 학원에 연락을 하면 전 사실의 진위와 상관없이 이 업계에서 매장돼
몇년은 돈을 벌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걸 아시냐고 물으며 세가지를 처형께 제안했습니다.
첫째, 전부인과 재결합하는걸 원하시는 거라면 모든걸 잊고, 저희 어머님까지 같이 모시고 살면서,
용돈도 단 한푼도 안받고, 핸드폰 위치추적도 달게 받겠다고,
둘째, 그게 아니라 저의 인간관계를 포함한 모든것을 파멸시키고 싶으신 거라면, 원하는 장소에서
투신을 하겠노라고, 유서따위 등 피해갈만한 행동 전혀없이
셋째, 그냥 단순히 제가 보기싫은 거라면, 반년의 시간만 주시면 프로그래밍을 다시 공부해 이민가겠
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리고 지난 월요일 처음으로 전부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OOO씨 라는 사무적인 말투로
저와의 거리를 두며 오늘이 위자료 보내는 날인데 왜 안보냈냐길래, 수업끝나고 지금 막 보내려던
참이라고 했더니, 은행 계좌이체 끝났을텐데 공증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모르냐고 말하며, 난 당신이
그 친구를 만나 뭘하든지 이제 상관없고, 단지 약속만 이행하면 된다고 하길래, 뭐라도 얘기해야겠단
생각에 통화하고 싶었다 아기용품은 보내주기로 하고 언제 보낼거냐, 나모르게 쓴 500 이 넘는 명품
가방 산거와 첫집의 빚승계는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전부인은 법적으로 문제 없다며 마지막 경고라
말하면서, 그 친구에게도 화를 못참고 전화를 걸었었다고 하더군요.
전 그 친구와는 진작 헤어졌는데 뭘 잘해보냐고 또, ZZZ씨 말대로 지금 바로 이체하고 10분뒤 확인
전화 지금건 장모님 핸드폰 번호로 연락하겠다고 하고는, 10분이 안되게 일처리를 하고 보냈다고
확인 전화를 걸자 통화가 끊기고 그 뒤로는 다시 제 연락을 안받는 상황입니다.

전부인이 처형께 전해들었는지 이렇게 말하더군요. 난 OOO씨가 죽는걸 원치 않는다. 죽으면 자기와
아기도 살 수 없는데, 그런걸 원치 않고, 각자 삶을 살아가길 원하고, 더이상 할 말도 없고,
법적인 약속만 잘 이행해주길 바란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그리고는 헤어진 친구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연락을 받아야 되냔 연락을 하더군요.
무섭다고...아니 저란 사람이 자기가 알던 사람이 아닌것 같다고...

지금까지 지저분한 제 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상 누가봐도 전 개같은 놈입니다. 평소 욕도 안하고 애들보고 너희 자신이
값이 싸지니 욕을하지 말라고 했지만, 누가봐도 저는 욕을 먹어 마땅한 놈입니다.
죽어서 이 일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 정말 감히 말씀드리는데 자살하고 싶습니다. 20대 때는 용기가
부족해 손목을 그었지만, 실패해서 지금도 이렇게 살아서 글을 남기지만, 정말 투신으로 모든걸
해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죽을수도 없다면, 그리고 장황하게 글을 쓴 이유는 저의 성향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그런건데
제가 전부인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잘되길 원한다는거니 차라리 재결합을 해서 평생 곁에서
속죄하며 살 방법은 없는것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 돈이나 벌면서, 시간이 이 상처를 덮어주길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는건지.....

깨진 유리창을 다시 완벽히 복원시킬 방법은 전 우주의 법칙에 위배되지만, 정말 그러고 싶습니다.
신도 그럴수 없다면, 적어도 깨진 파편에 더이상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다치지 않길 바랍니다.
이 시간 새벽 4시에 저보다 더한 고통을 전부인과 관계된 모든 이들이 느끼고 있겠죠.

바보같은 저는 순정만화를 좋아해서인지.....사랑이란 헤어진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 사람과의 사랑이 끝나도 최대한 그 사람을 보호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놈입니다.
거짓말 가득한 이 세상, 제 주변을 봐도 하룻밤 육체적 쾌락에 몸을 맡기는 그 사람들과 다르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똑똑한게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미련했다는 것을...오히려 자기만족이고
남을 불행하게 하는 선택이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젠 형님마저도 저의 연락에 답이 없으시더군요. 전 죄를 지었으니 이대로 속절없이 연락이 올때
까지 기다려야만 하는게 맞나요? 장모님 댁이나 처형집을 찾아가고는 싶지만 민폐에 또 불필요한
오해를 살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형이 언젠가는 이 글을 보신다면 잘못알고
계신거라면 제대로 알고계시길 바라는 맘에 씁니다.

정말 아무 방법도 없는것일까요? 그냥 돌에 맞아 죽는 그런 태형이라도 있으면 무섭지만 그걸로라도
해결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과여서 말주변도 없고, 우직하고 고집만 많은 개같은 놈입니다.
이기적입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전부인과 아기도 여전히 사랑하고, 헤어진 잠깐 만난
친구는 사랑이란 감정으로 말할정도는 아니고 미안하고...
저희 아버지껜 아직도 이혼한 것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사죄하고 살든 죽든 이 저에게서 비롯된 멍에를 벗고 싶습니다.
IP : 124.254.xxx.28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8 5:30 AM (175.193.xxx.24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9&sn=off...
    뭔가 했더니 이 글 말씀이시군요..
    사람 말은 역시 양쪽 다 들어봐야 안다는것이..

  • 2. 그러게요~~
    '11.3.18 5:49 AM (59.3.xxx.153)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아마도 본인들이 스스로 제일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어떤 사람이건 또한 님이 어떻게 전부인을 생각하건 님께서 했던 행동들은 그 어떤 여자도 용서하기 힘든 일임을 잘 아시고 계시겠죠..

    전 부인이 어머니랑 같이 못살겠다 했건 또한 이런 저런 불화는 고부사이 사소한 갈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시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남편의 엄마는 내 남편을 낳아준 고마운 분이시지만 한 지붕아래 두 여자가 산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임을 남자들은 죽었다 깨도 모를 겁니다.
    ( 현재 7년째 제게는 할머니연세에 가까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사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전부인이나 언니분이나 아기 낳고 한달도 안된 여자한테 해서는 안될 일을 한 님께 바람난 남편에 대한 응징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님은 할수 있는 일이 님이 하신 약속을 반듯이 지켜가는것과 전부인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 까지 기다리는 거밖에는 할일이 없으신거 같네요..

    너무 받으신상처가 커서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을 전부인을 생각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세요~~~~

    지금 봤을때는

  • 3. .
    '11.3.18 5:53 AM (175.121.xxx.106)

    요즘 애들은 아저씨뻘 애인과 만난지 3일 되어서 모텔에 가나보군요.
    좀 무섭네요.

  • 4. b
    '11.3.18 6:02 AM (175.193.xxx.58)

    바람 펴 놓고 뭐어쩌라고요?

  • 5. .
    '11.3.18 6:04 AM (175.121.xxx.106)

    그런데 제가 잘못 읽은 건가요? 이 글로 지난 글의 본질이 달라진 게 있나요?
    저는 지난 글을 이 글을 통해 처음 보게 되었는데
    이 글을 먼저 읽었어도 지난 글의 격한 리플들이 전부 이해가네요.

  • 6. 양쪽 다 들어봐도
    '11.3.18 6:08 AM (59.26.xxx.155)

    b님...대단하십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한번에 정리해주신 듯요..-.-b

    바람 펴 놓고 뭐어쩌라고요?22222

  • 7. 세상에
    '11.3.18 6:35 AM (14.200.xxx.139)

    바람피워놓구 이해해 달라는 건가요??
    갓태어난 아기랑 한 여자 일생을 망가뜨려놓구 죄책감도 없으신건가요??
    님 짐승같은거 맞네요

    어떠한 보상으로도 전부인님의 용서는 못받겠지만 ,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깊이 반성하시고
    경제적 약속이라도 꼭 이행하세요

  • 8. 미친
    '11.3.18 6:36 AM (121.151.xxx.155)

    정말 변명이라고 써놓은것이 참 어이없습니다
    이혼한 아내분이 존경스럽네요
    그런남자랑 그오랫동안 함께하다니

    이곳에서 이런글 쓸 때에 자기반성좀하죠
    자기반성할사람이라면 *팔리는지 모르고 이런글 쓰지는않았겠죠

    지금 바람핀것에대해서 이정도 변명이면 먹힐줄 알았나보죠
    자기주변사람들은 그래 너 힘들었겠다 하고 말하니
    속으로도 그럴줄알고 이런글씁니까
    다들 속으로 욕하면서 인간말종하는주는 모르고
    정신차리소

  • 9. .
    '11.3.18 6:48 AM (220.86.xxx.18)

    꼭두새벽에 재미없는 글 읽었네요...
    바람 펴 놓고 뭐어쩌라고요?3333333
    창피한 줄 모르고 할 말 다 하는군요.....

  • 10. .
    '11.3.18 6:50 AM (220.86.xxx.18)

    변명은 너무 길고 "짐승같은 놈" 맞습니다!!

  • 11. .
    '11.3.18 7:00 AM (175.121.xxx.106)

    읽으면 읽을수록 남자도 짐승 맞는데 여자애도 참 맹랑하네요.

  • 12. ㅇㅇ
    '11.3.18 7:20 AM (117.55.xxx.13)

    평소 82회원이셨어요??
    처형 성품대로라면 82에 호소글 썻다는거 말씀 안 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아셨대요??
    아무튼지간에 글은 너무 길어요
    좋지도 않은 얘기 간단명료하게 써 주시는 센스가 없으시군요
    그리고 남자들은 자기부모 괄세하면 딴마음 먹나봐요?
    요근래 김천만씨라는 분도 26년동안 산 아내가
    지병있는 모친 수발 안 든다는 이유 만으로
    이혼을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22살이나 어린 여자하고 살던데 ,,
    게다가 여기서 이런거 쓰면 명예회복이 되나 보죠??
    안타깝네요
    또 정말 거슬리는게 그놈의 전부인 ,,
    아직 이혼 확정된것도 아니잖아요??
    숙려기간이라는게 있을텐데요

  • 13. 아이고
    '11.3.18 7:32 AM (116.39.xxx.99)

    길어서 중간까지 읽다가 말았는데요
    결혼 전 상황을 구구절절이 쓰신 걸 보면(특히 경제적인 부분)
    전부인이라는 분께서 먼저 글에서 자기한테 유리하게 글을 쓰셨나보네요.(읽어보진 않았지만)
    글쎄, 남녀 사이의 일은 당사자만 아는 것이고...
    분명한 건 남자분이 여기다 글 올리셔봤자 욕만 더 바가지로 드실 거란 거예요.
    안 그래도 힘드신 것 같은데 굳이 이런 글까지 올리실 이유가 있을까요?
    저라면 지금이라도 글 내리겠습니다.

  • 14. 근데요
    '11.3.18 7:36 AM (203.142.xxx.230)

    저도 그 언니글도 읽고. 리플도 달았는데.
    원글님 참으로 순진한것 같네요. 아니면 단순무식한건가요?
    자기 아버지가 바람을 펴서 엄마가 고생한걸 봤기에. 나는 그러지 말자는 마음으로 아예 가정을 박살내고 합법적(?)으로 연애를 해보시겠다고 한것 같은데.

    가정이란 그런게 아닙니다. 혼인신고를 했던 안했던 아이가 있는 엄마아빠는 그러는거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결혼해서 다 잘맞는거 아니에요. 님이 말한 님 전부인의 여러가지 맘에 안들었던점. 이기적이었던점.. 다 이해할수 있어요. 님입장에서요.

    절대로 같이 살 사람이 아니다 싶었으면 그 여자아이를 만나기전에 이미 끝냈어야죠. 근데 님은 그 여자아이를 만나고 나서 그간의 단점을 떠올리며 끝내기로 결심한거잖아요.

    앞뒤 전후의 차이가 얼마나 큰줄 아십니까? 님이 진짜 님 전부인한테 실망해서 이혼을 원했다면 진작에 얘기가 끝났어야 하는거죠. 결국은 그 여자아이때문에 이혼결심을 한거잖아요.

    님 아이가 무섭지 않나요? 님 나이가 몇살인지 몰라도 세월은 님을 늙게하고 아이는 크게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아빠의 바람으로 버려진 아이. 물론 님이 키울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결손가정에서 커야할 그 아이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차라리 님 전부인 몰래. 그 여자아이를 몇번 즐기다 가정으로 돌아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바람을 인정하는게 아니구요.

    적어도 남자입장에선 그게 현명한거죠. 님이 이런 상황 다른 남자들한테 말해봤자 등신취급 받을껍니다.

    그리고 요즘 어린애들은 만난지 3-4번만에 모텔도 같이 들어가고 그러나봐요. 거기다가 아이까지 딸린 유부남인데(물론 이혼했다고 했겠지만)

    님이 진짜 그 여자애랑 어떻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이혼하고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은 자중하는게 맞죠. 그리고 아이 아빠로서 조금의 책임감이라도 있다면 더더더 그랬어야죠

    뭐가 그리 급해 이쪽 처리하고 바로 저쪽 애 데리고 모텔가나요? 그리고 전부인한테 처음에 이혼하자고 할때는 재혼도 안하고 혼자 살꺼라고 했다면서요.

    그럼 그 여자애는 뭔가요? 그냥 연애상대. 스폰서인가요? 님이??

    님글을 읽으면서 더더더 확신하는건 아빠의 자격도 없고. 나이가 몇살인지 몰라도 인생 많이 헛사신것 같네요. 학원강사라면 아이들 한테 직간접적으로 많이 영향을 끼칠텐데. 제발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보세요. 아무리 그럴싸한 말로 꾸며봤자 참 철없다는 생각뿐이네요.

    그리고요. 결혼생활은 안맞는부분을 적당히 타협하면서 맞춰가는게 결혼생활입니다. 님 어머니께 전부인이 잘못했다 잘했다 그러는데요. 전부인도 님한테 그런정도는 얘기할거 많을껍니다.

    설령 좀 너무 했다고 해도 그게 바람을 합리화시킬수 있는건 절대 아니구요

  • 15. 위의 oo님
    '11.3.18 7:38 AM (203.142.xxx.230)

    이분과 그 전부인은 혼인신고를 안했어요. 원글에도 나와있고 그전에 언니분이 올렸을때도 혼인신고는 안하고 아이만 낳은걸로 나와있답니다. 그러니까 숙려기간이고 뭐고 없구요.
    재산상(부동산문제)때문에 안한걸로 압니다.

  • 16. ,,,
    '11.3.18 7:43 AM (72.213.xxx.138)

    본인은 자신이 자살하고픈 순간은 잊지 못하면서
    부인이 첫아이를 낳고서 바람 피던 자신 모습은 돌아볼 줄 모르네요.

    그쪽 처형이 남겼던 내용과 별다른 게 없는 별로 억울해 보지지도 않네요.
    본인 글 다시 읽어보세요. 인간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제와서 이러는 건, 애가 클때까지 돈 보내는 게 아깝고 억울하다는 것 같은데요?
    본인은 다르다 외치지만, 님 아버님이랑 똑같은 사람이에요. 반성이나 하시죠.

  • 17. .........
    '11.3.18 8:24 AM (112.148.xxx.242)

    무척 비겁한 분이시군요.
    어린 처자 데리고 호텔이며 모텔이며 들락거리면서 옛여자 험담이나늘어놓는...
    니가 잘못해서 난 이럴수밖에 없었다.... 이건가요??

  • 18.
    '11.3.18 8:29 AM (211.33.xxx.2)

    무슨 답이 듣고 싶어서 올리신건지....

    얼마나오래 되었다고
    전부인이라는 호칭에서 놀랐네요..
    아내도 아니고 전부인....

  • 19.
    '11.3.18 8:33 AM (1.102.xxx.226)

    첫사랑 운운하는것도 상당히 찌질해보임..
    그게 뭐 대단한 면죄부라고;; 참나

    개인적으로 아내임신출산중에 바람나는건
    최악의 인간이라봄 아놔 진짜 열뻗네

  • 20. 추우면
    '11.3.18 8:39 AM (180.64.xxx.147)

    호텔에 들어가는 구나....
    것도 어린애 데리고...

  • 21. 에프킬라
    '11.3.18 8:50 AM (211.232.xxx.157)

    과하게 감정적으로 보이게 해서 합리화 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자살이라..
    그부분은 좀 빼고 쓰시지 그러셨어요?
    읽는 제가 다 손발이 오글거립니다.
    그나저나 당신 아버지나 당신이나 조금도 차이는 못느끼겠는데.....

  • 22. >.<
    '11.3.18 8:52 AM (121.134.xxx.241)

    원글님.....정말 나쁘시네요..
    이런식으로 자기합리화하면 뭐가 좀 나아지시나요...
    참 못나보입다...
    님께서 처형께 제안하신 세가지의 내용이요, 전 이거 보면서 더 화가납니다.
    일차적이 원인제공과 잘못은 님이 해놓고,
    그 어디에도 부인의 맘을 헤아리고 위로하고자 하는 흔적이 하나도 없는 걸보고
    님께서 칭하시는 그 전부인....
    정말 안쓰러워 미치겠습니다. 옆에있으면 안아라도 주고픈 심정입니다.
    이런 장문의 뻘글로 자신의 잘못 합리화 시키려 하지말고,
    더 이상 부인분 귀찮게 마시고, 약속이행 잘하세요.

  • 23. 가리비
    '11.3.18 8:54 AM (118.36.xxx.71)

    자기 아버지가 바람을 펴서 엄마가 고생한걸 봤기에. 나는 그러지 말자는 마음으로 ....
    ㅉㅉ
    그런남편을두었던 님의 어머니가
    이런아들을 많이 이해해주시던가요???
    결혼전 집안내력은 꼭 한번염두에두어야겠네요

  • 24. ...
    '11.3.18 8:57 AM (125.137.xxx.168)

    이런 남자한테 꼬인 여자애는 또 무슨 팔자래요...

  • 25. 똥약
    '11.3.18 8:58 AM (180.70.xxx.17)

    정말 비열하고 비겁한 남자입니다.
    뭘 어뜩할려고 이리 찌질한 변명을 하시나요
    당신은 욕정을 가진 남자이기전에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제가 겪어봐서 말하는건데요
    배신?
    그거 암보다도 더더더 천배만배 무서운거더군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불가예요
    그런 고통을 만들어준 사람이..무슨 할말이 있다는겁니까?
    본인 스스로 개같은놈이라 했는데
    진짜 개들이 원글님글을 읽는다면
    떼로 몰려와 물어뜯고 난리가 날것 같아요

  • 26. jk
    '11.3.18 8:58 AM (115.138.xxx.67)

    나참... 한심해서리....

    결혼생활을 10년 아니 1년 2년만 하다보면 같이 사는 여성에 대한 환상은 깨어지기 마련이죠
    그리고 님이 적은 아내의 친정 식구들과의 갈등은 사실 거의 모든 집에서 다 있는 문제입니다
    그걸가지고 자신이 피해자라고 지껄이는것 자체가 어이없어요.

    다른집들은 그럼 장모나 처형과 언제나 좋은것만 주고받으면서 아무런 문제없이 살아갈것 같나요? 님보다 훨씬 더 심한 집들도 널렸고 님 장모/처형 정도면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충분히 인정될만한 그냥 그냥 평범한 집안의 사람들이고 평범한 갈등들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만한 갈등도 없을거 같나요?

    10년이나 같이 살아온 아내와 그리고 새로 태어난 자식을 버리면서까지
    바람을 피워놓고는 책임지겠다고 아무리 지껄여봐야 님이 아내와 아이에게 준 상처는 어찌 책임지실건지요?
    책임이야 님이 낳은 자식이나 당연히 져야 하는거구요. 책임지겠다는 말을 마치 거창하게 하시는데 그건 그냥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도대체 뭘 잘했다고 이런 글을 올리시는건지요? 아무리봐도 이전에 올라왔던 그 글의 내용과 별 다를바가 없고 님이 잘한건 하나도 없어요.
    아내 임신중에 바람핀게 어떻게 합리화가 되는지요? 동정이라도 해줄만한 건덕지가 있어야 이해나 동정을 해주지....
    첫사랑과 닮으면 바람피는것도 이해가 되나요???? 어이없음...

  • 27. 뭘?
    '11.3.18 9:16 AM (112.148.xxx.57)

    우리가 뭘 잘못알고 있다는거죠?
    아버지가 바람핀게 너무 싫어 나는 안그러려고 했는데
    부인이 후져서 바람폈다는 이야기인가요?
    결국 부인과 어린 아기를 두고 바람이 났고 모텔도 들락거렸고
    그게 사랑이든 욕정이든 나발이든 더럽고 추잡하게 놀다가
    지금와서 죽고싶을만큼 힘들다고 엄살을 핀다는 이야기잖아요?
    자기 합리화 아무리 해봐야 남들이 보기엔 추하고 추잡한 바람난 숫캐로 밖에는 안보여요

  • 28. ..
    '11.3.18 9:24 AM (115.41.xxx.10)

    이건 머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어떻게 와이프가 얼마나 가슴 찢어질지를 모를 수가 있죠? 그리고 전부인이라니. 그렇게 부르면 합리화가 됩니까? 옆에서 듣기만 해도 분노가 치미는데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용서를 빌고 혼인신고하여 아이도 출생신고해 주고 평생 갚으며 사세요.

  • 29.
    '11.3.18 9:30 AM (124.55.xxx.40)

    당신은 당신아버지보다도 더 못한 인간입니다.
    그걸 기억하세요...
    구구절절히 길게 변명하지만...쓰면서도 변명한거 본인도 아시죠?
    이런글을 쓰는 당신이 더 악마같은겁니다.

  • 30.
    '11.3.18 9:38 AM (211.104.xxx.46)

    아이만 생각하세요.
    바람핀 아버지로 인해 고통 받은 당신 보다 더 불쌍한 삶을 살게 될 아이입니다.
    자신이 태중에 있을 때 어린 학생과 바람을 피느라 아내를 버린 아버지를 두게 될 아이이지요.

    당신이 당신의 아버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더이상
    그 누구도 괴롭히지 말고 스스로 말했듯이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면서
    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책임지세요.
    돈으로나마 당신이 망가뜨려 버린 한 아이와 한 여자의 인생을 보상하세요.

    그리고 그 여자아이는 신경쓰지 마세요.
    아이 있는 아내를 두었던 유부남과 모텔 호텔 들락거린 건 그 여자 아이의 죄이고
    그 죄의 댓가는 스스로 받는 겁니다.
    그 사실이 밝혀지는 것 만으로도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일을 저지른 게 죄죠.
    부모님도 아시고 주변인도 아셔야 그 여자 아이가
    다른 멍청한 남자를 바보 만드는 일 없지 않겠나요.
    남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아이 딸린 유부남과 며칠만에 모텔 호텔 들락 거린 여자와
    그 사실을 모르고 결혼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피가 거꾸로 솟지 않을지.

    당신 책임은 그 여자 아이가 아니라 아이와 당신이 말하는 전부인이에요.
    당신이 죄를 지은 건 그 쪽이구요.

  • 31. 너무길어
    '11.3.18 9:41 AM (180.224.xxx.133)

    머리가 복잡해서...이렇게 길면...ㅡ,.ㅡ;;;

  • 32. -
    '11.3.18 9:42 AM (121.179.xxx.107)

    헤어지자마자 일주일도 안되서 회사후배랑 붙어 데이트 하고 싸이에 "내 생애 최고의 날~"
    이라고 지껄여놓던 예전 남친이 생각나네...
    일방적으로 남겨진 사람의 가슴찢어지는 건 생각도 못하고..
    사람이 최소한 인간이 맞다면 헤어지고 나서도 잠시는 자숙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하긴 본인스스로 나는 짐승이라고 해놨으니 뭐 할말은 없다만...;;;

  • 33. ㅎㅎ
    '11.3.18 9:52 AM (183.98.xxx.190)

    본인은 스스로가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 생각하지만
    남들이 볼 땐 그냥 병맛 쩌는 자기 변명일 뿐

  • 34. .
    '11.3.18 9:53 AM (175.118.xxx.16)

    근데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혼인신고 없이 헤어짐이 가능한가요?
    그럼 아이는 혼외자 아닌가요?

  • 35. 흐흠..
    '11.3.18 9:58 AM (175.117.xxx.241)

    미워하면서 닮는다더니

  • 36. 이래서
    '11.3.18 10:07 AM (218.209.xxx.244)

    피는 못속인다는 건가봅니다.정말 시아버지 어떤 사람인지는 꼭 보고 결혼해야겠네요.
    본인이 굉장히 이성적이고 똑똑한 사람마냥 이야기 하지만 진짜 찌질이라는것만 알아두세요.
    님글 보고 더 분노가 치미네요.님은 평생 이여자 저여자 다 사랑하고 살듯..
    진짜 인간아니다..

  • 37. 씨도둑
    '11.3.18 10:12 AM (118.36.xxx.179)

    바람은 유전이라든데
    절대 바람핀 집안하고는 결혼하는게 아니라는게 다시 한번 확인됐네요
    씨도둑은 못하는겨.. ~
    만난지 3일 만에 잠자리라.. 캬..
    그것도 태어난지 얼마안된 자신의 핏덩이가 있는 아빠가.. 캬
    콩가루네요
    젊은애가 좋아서 눈이 뒤집여도 정도가 있지..
    애 보면서 죄책감안드나요?
    애 엄마가 싫어졌다 하더라도 말이예요..
    죄짓고 싶어도 꼬물꼬물한 애 보면 그런맘이 사라진다는
    사람들도 많든데
    정욕앞엔 애도 안보이나 보네요..
    애 생각은 해본적 있나요?
    애는 엄마가 키우면 되고 님은 젊은애와 새로운 인생을 살아도 되니
    빨리 뛰쳐 나가고 싶은게 지금 맘 아닌가요?

  • 38. 우와-
    '11.3.18 10:13 AM (98.227.xxx.52)

    정말 못났다.

  • 39. 싸이코 패쓰인지3
    '11.3.18 10:16 AM (122.36.xxx.11)

    자살이니 뭐니 오버하지 말고
    여자애와 마음편히 자고 싶어서
    당신 아이와 아내에게 저지른
    일을 죽을때까지 몇년이 걸리더라도
    사과하시오.
    그 여자애하고는 이미 물건너 갔으니
    미련 버리고.
    그 여자애는 당신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알고 있었을 거요.
    아내와 아이만이 당신 인생의 살길이라 생각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 거기서 용서받는 거외는 길이 없소.

  • 40. ...
    '11.3.18 10:16 AM (175.119.xxx.161)

    긴글을 다 읽었는데
    지금 상황이 정말 안좋네요
    우선 안쓰러워서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윗 댓글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스스로 선택한 일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희 친청아빠도 바람끼로 제가 7살때 이혼하고
    저는 할머니가 키워 주셨어요
    아빠라는 존재 한번도 생각 안하고 제 힘으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66세 되시고 외로우신지 부쩍 저에게 전화 하시는데
    전 아빠 전화번호 뜨기만 해도 역겹네요

    지금 모든 사람들의 의견은 우유부단하고 책임감 없는
    원글님 한테 잘했다는 사람 없을겁니다
    하지만 아직 인생에 실패한것은 아닙니다
    원글님은 우리 아빠보다는 젊으실때니까요
    지금이라도 이런 글을 보고 뼛속까지 바뀌시길 바랍니다
    한여자만 사랑하고 한가정만 책임지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노후에 행복한 가정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 41. 공정한 판단
    '11.3.18 10:16 AM (122.37.xxx.172)

    내리려고 다 읽어는 본 나를 위로하고 싶다..
    미친놈..
    낚인건가..

  • 42. ..
    '11.3.18 10:17 AM (118.36.xxx.179)

    아내가 시어머니 못모신다는거 그거 보통 여인네들의 반응이랍니다..
    같이 살면서 웬수되서 얼굴도 안보는집 몇집봐서 알아요
    중간에서 중심잘잡고 님의 어머니 와 아내 사이를 잘 조정하는게
    남편의 역할이죠..

  • 43. ...
    '11.3.18 10:20 AM (59.10.xxx.172)

    이 글 읽어보는 전부인 심정은 어떨까 싶으네요
    두 번 죽이는 꼴 아닌가요?
    이걸 변명이랍시고 늘어놓다니...
    아내 임신 중에 바람핀 남자는
    교도소내에서도 가장 인간말종이라 취급당한다던데...

  • 44.
    '11.3.18 10:24 AM (118.36.xxx.179)

    진짜 짐승이다...

  • 45. 실소만 나는군!
    '11.3.18 10:25 AM (203.233.xxx.247)

    딸 가진 나 같은 에미는
    당신같은 못된X이 학생들 가르친다니 분노게이지 상승이요.
    이봐요, 당신은 아빠 될 자격도, 남편 될 자격도,
    학생들 가르칠 자격도 없는 인간이요.
    털 끝 만큼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뚫린 입 쳐 닫으시고
    고개 숙이시고, 조용히 찌그러져 있는게 좋을 듯....

  • 46. 둘다..
    '11.3.18 10:32 AM (183.99.xxx.254)

    읽어봤는데 역시... 나쁜놈 맞군요...
    글의요지는 결국 자기 변명에 만난지 얼마안된 기집애한테 해가 갈까봐
    전전긍긍하는 나쁜놈의 모습...
    이봐요...
    그깟 기집애가 당신 자신 낳은 아내보다 더 소중합니까?
    이런말 진짜 싫어하고 하는 사람들도 싫어했지만 피는 못속인다는말.
    딱 당신같은 사람을 두고 말하는군요.
    그아버지에 그아들...
    그런 말 당신자식한테 까지 안듣게 하려면 행동 똑바로 하세요.
    손이 발이되도록 당신 아내한테 빌란 말이예요.

  • 47. 편드는건
    '11.3.18 10:33 AM (121.162.xxx.134)

    아닌데...
    원글님 글이 사실이라면 걸핏하면 헤어지자는 말을 부인이 달고 살았군요.
    자기뜻과 어긋나는 일만 생기면 헤어지자 헤어지자 해댔으니 말이 씨가된 경우입니다.
    원글님도 금방 애 낳은 부인 두고 못할짓한건 백번 맞는 말이고,
    글 내용으로만 보자면 이 지경이 되도록 결혼생활을 슬기롭게 이끌지 못한 부인도 잘못없다할 수 없어요.

  • 48. 이보세요
    '11.3.18 10:39 AM (210.105.xxx.253)

    본디 글이란 자기한테 유리하게 쓰기 나름인데..님글은 읽어도 님입장이 이해가 안됩니다.
    만삭의 와이프를 두고 어린애한테 마음이 간다거나 한달된 아기를 두고 모텔..
    그즈음 다른 가정에서는 새생명과 새로운 가정을 시작할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시점인데
    딱 그시점에 님은 바람이 나셨구요 님의 와이프에게는 지금이 가정이 무너진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고 님의 그 알량한 욕정??때문에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행복한 엄마아빠를 가질 권리를
    박탈당했는데 님한테는 그것이 안보이시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 49. z
    '11.3.18 10:40 AM (211.218.xxx.140)

    그냥 연락하지 마시고..더이상 괴롭히지도 마시고. 본인 삶을 충실히 사세요. 좀 자신을 돌아보고..더이상 민폐인생 살지 않도록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본인이 마치 피해자인 것처럼 열거해 놓았지만...당신은 피해자가 아닌 철저한 가해자입니다. 양육비도 잘 보내주고, 연락 일절 하지말고, 그 여자애를 위해서도 다시 연락하지 말구요.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고 잘먹고 자기를 돌아보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이런 글 올리지도 말구요. 그냥 조용히 묵묵히 시간을 보내세요. 그러다보면 본인이 얼마나 잘못했는지..깨달을 수 있고..어떻게 수습할지 눈이 떠질꺼에요.

  • 50. ..
    '11.3.18 10:51 AM (116.127.xxx.35)

    저희 아버지가 살아생전 내내 바람피셔서 저희 엄마 고생시키셨습니다.
    결혼하고 첫 아이낳고 그 즈음부터 바람피셨을거예요.
    엄마께 이혼해 달라고 요구하던 와중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그 때가 제가 13-4살 정도였던 것 같네요.

    전 지금도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저에게 하늘이 내린 가장 최고의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람피고 평생 속썩히다가, 그 여자와 헤어지고 돈도없고 늙어서
    저희 집에 들어와 엄마와 저희 가족 모두를 힘들게 했을 상상만 해도 소름끼칩니다.
    태어나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아버지 모습은 이혼해 달라고 행패부리러
    오던 몇 번 밖에 본적이 없네요.

    어떻게 자기 아버지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냐, 인간도 아니다, ....저를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받은 상처가 그렇고 제 감정이 그렇습니다.

    ......남편분의 그 긴글은 어떻게 봐도 이해할수 없는 글이군요.
    아무리 자신의 입장을 간절히 적어봐도 변한지 않는 상황은 딱 하나니까요.
    [아내가 갓 출산한 시점에 스무살 초반의 제자와 바람이 났다]
    좀더 세부적인 내용을 덧붙이자면 [다시 만난지 3일째 모텔에 갔고, 일주일째에 추워서 호텔에 갔다] 이정도?

    상황이 마음대로 안되고, 이도저도 아니고, 결국 다시 전부인에게 돌아가고 싶으신건가요?
    정말 구역질나고 소름끼치네요.
    한번도 82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본적이 없는데, 정말 최악입니다.

    한순간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선택에 대한 주홍글씨같은 낙인을 평생 짊어지고 사세요.
    아무리 그래도 , 님의 그 더러운 피가 흐르는 아기를 키워야 하는 그 전부인의 인생을
    평생 보상해줄수 없을겁니다.

  • 51. 그 여잔
    '11.3.18 10:56 AM (58.120.xxx.243)

    네 맞네요.어떤 넘인지 님이 더 잘 아시네요.
    아부지 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아요.
    그 전부인보다 그 여잔 다를줄 아나요?
    님 엄마에 대헤서 더 할껍니다.그리고..만난지..3일에 모텔갔는데 대학생활하면서 더 하면 더 하죠요.
    전 마누라탓하지 마세요.
    그냥 당신 아부지랑 똑같고..아이가..당신이 느끼는 감정대로 느낄겁니다.
    그냥 바람피우고 티비에 나오는 넘들 만큼 아니 더하면 더했지..
    아이 태어난지 얼마 되었다고..
    한가지..더 말하자면 우리신랑은..임신시에 저런짓 하길래..나도...더한 방법으로 응징햇습니다.
    병에 걸리게 햇지요.
    한사람을...죽이려고 까지한게 그런 기분까지..가지게 한게 바로 외도란겁니다.
    님은 바로 그 외도를 했네요.

  • 52. 퉤퉤
    '11.3.18 11:01 AM (125.128.xxx.248)

    두번째 방법...강추!!!!!!
    그냥 뒈져버려...이 버러지만도 못한 인간아!!!!!!!

  • 53. 글 읽고
    '11.3.18 11:04 AM (58.143.xxx.170)

    드는 생각은...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이 (피차 보듬을 그릇이 크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 해를 입히는 상황이다 싶어요.
    짐승같은 놈. 맞으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자살하셔야할 만큼은 아니라고 봐요.

    남편 바람 폈다고 자살하는 여자 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경우도 별로 없는 듯하고..) 반대로, 바람 펴서 상대방한테 상처 줬다고 굳이 죽음으로서 속죄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아이가 생겼다는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이가 없었다면 두 분 혼인신고도 안 올렸으니 적당히 정리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보는데요..

    일방의 주장으로 혼인신고를 안 올리는게 아니고 대부분 암묵적으로 혼인신고 안하는 경우는 다 이해득실을 따져서 지켜 보는 부분이 있는 거잖아요.

    현재로서 원글님이 가해자, 전부인이 피해자인것은 맞지만, 원글님 굳이 죽음으로 속죄 운운할 부분은 아닌거같아요. 원글님도 어머님이 계시고, 형제가 있잖아요? 이런 상황을 만든 본인이 밉겠지만, 남은 가족을 생각해야죠.

    어린 여자든 다른 여자든 전부인이든 시간이 흐르면 다시 사람을 만나게 된답니다. 그러니 지금은 헤어지시고 당분간 일에 매진하시면서 노후 준비도 하시고..
    전부인이 아이를 안 보여주느 상황이 되면 다른 분과 다시 결혼해서 자녀를 보셔도 되구요. 그때는 실수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한 눈 팔거 같으시면 그냥 싱글로 즐기다 가셔도 될거 같구요.. 늙어서도 돈이 있으면 또 같이 살 사람 생겨서 외롭지 않을 거에요.

    댓글러들이 많이 질타를 하셨길래 굳이 같은 말 반복하지 않고 다른 시각에서 글 올려 봅니다.

    내 남동생이라면.. 내 아들이라면.. 그렇게 말해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기 낳자마자 그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일을 겪은 여자로서.. 또 그랬던 남자였지만 그런 부분만 있었던게 아니기에 상처 잘 봉합하고 지금은 잘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 드려 봅니다.

    전부인같은 입장이었지만, 상처가 아물고 시간이 흐르니 남녀 성별만 다르고 어차피 이 시간을 같이 사는 동지같은 감정이 남편한테 들어서 그런지.. 그 감정 그 방황 그 무지함.. 이해는 합니다.

    어린 여자 좋아하는 것도 이해해요.. 저도 한 때 13살 연하와 불같은 첫사랑을 나눴던지라.. 물론 둘 다 싱글이었으니 문제상황은 아니였지만.. 이후로도 연하와만 만났기에 당사자에게 주는 그 즐거운 시간들이 이해는 갑니다..

    지금 제 남편과 저는 늦게 결혼했고, 둘다 비슷하게 각자 연애역사가 있었는데.. 저는 결혼이란 것에 적응에 빨랐고 남편은 늦었었다고 봅니다. 그건 아이가 태어나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제가 부모라는 역할에 어쩔 수 없이 빨리 적응했는데, 남편은 시간차를 두고 적응하더군요..

    길게 보면 결국 적응하더군요. 남녀가 어울렸을때는 그런 경향이 있으니 앞으로는 좀 더 빨리 현재 상황에 적응하시면 되는 겁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지금은.. 그냥 일하시고.. 지불하시고.. 그러시면 됩니다. 억울한 심정, 안타까운 심정도 어찌 100% 없겠습니까만.. 어찌됐건 결과론적인 가해자로서 받아들이시고 그냥 당분간 일에 매진하세요.. 모두가 바라는 바일겁니다.

  • 54. 보시오
    '11.3.18 11:09 AM (125.185.xxx.6)

    당신 말대로 짐승은 짐승취급받으며 살면 되는것입니다...그런 결과도 생각못한 당신머리를 탓하세요...
    어차피 원인이 어찌하든 넌 결과적으로 표면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질렀습니다..

  • 55. 제친구
    '11.3.18 11:19 AM (118.36.xxx.179)

    이 일을 보며 제 친구일이 떠오르네요
    제친구가 고등학교때 알던 학원 강사와 바람이 났어요..
    그 당시에는 그냥 좋은 감정였겠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학원강사와 사귀었고
    학원선생은 자기 부인이 사치가 심하네..뭐가 어쩌네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 이혼을 하고 제 친구와 결혼을 했답니다.
    제 친구네 집은 난리가 났었구요.. 그래도 둘은 결혼 했답니다.
    결혼후 학원강사가 자기 초등학교 친구와 또 바람을 피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는 그 강사와 이혼을 했어요
    그 학원강사는 방탕하게 세월을 보내더니 몇년만에 (얼마안됐네요)
    병걸려 죽었다더군요
    그 학원강사 참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다 갔네요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들과 실컷 즐기다 갔으니 행복한
    삶을 산 것일까요?
    님도 여기에 글 올렸으니 여기에서 나온 댓글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인생의 좋은 지침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빌어봅니다. 님도 지금은 젊은애때문에 눈에
    뵈는게 없겠지만 멀리 인생을 보는 해안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님은 여기서 댓글이나 자신의 연애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고 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쩌겠어요.. 자기가 생각하는데로 인생은 만들어지는 거 같네요
    생각바뀌면 별거 아닌데 바뀌기까지가 어려운걸 ...
    님도 안타깝고 아이나 아내가 불쌍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 56. 이어서..
    '11.3.18 11:19 AM (58.143.xxx.170)

    혹시라도 전부인과 다시 한번 기회가 생긴다면... 이런 일이 님 대에서 끊길 수 있는 일이 되도록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지금 아이가 남아인지 여아인지는 모르지만, 친아빠없이 자란다는거 아이한테 많은 상처로 보입니다.
    남아이면 님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인생으로 자랄 확률이 높구요, 여자아이라도 때리고 괴롭히는 정신병자만 아니면 아빠는 있는게 좋더군요.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 들어갈텐데..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상일지라도 남자로서의 즐거움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모습을 거울삼아 자랄 어린 아이를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나이가 들어 힘들지만 고민하고 절제하면 살아온 모습을 보고 자란 또 하나의 당신이 뒤에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아마 큰 뿌듯함이 있을 겁니다..

  • 57. 0123
    '11.3.18 11:36 AM (180.231.xxx.204)

    깨진파편에 더이상 아무도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구요?
    전부인, 그 상처 평생 못잊어요.
    첫사랑이 바람나 헤어진게 괴로우셨다고요?
    그거보다 더한 고통을 전부인은 평생 짊어지고 살아갈껍니다.
    평생 비참하게 사세요.
    죗값한번 치르고 다 벗어버리고 싶으신거 같은데 부인한테 준 상처만큼 본인도 똑같이 평생 그 짐 짊어지고 사세요.
    자기 합리화가 잘되는 분이시니 그럴일은 없을꺼 같지만.
    혼자 되게 합리적인 척 생각 많은 척 하시는데요 다 개소리로 들려요.
    아버지처럼 사는게 역겨웠다면서 결혼했다 이혼하고 일주일도 안되 다른 여자랑 뒹구는건 안역겨운가봐요? 참 편리한 사고방식이네요.

  • 58. 이남자
    '11.3.18 11:41 AM (114.205.xxx.98)

    자기변명만 주구장창 늘어놓았지만.....결론은 찌질한남자라는것밖엔 없네요...
    전..첫댓글이 머..양쪽말을 다 들어야하네 어쩌네하네 달려서...제생각이 틀렸나해서
    처음 언니가 썼던 글을읽어봤는데도...잘못은 이남자가 했네요...
    정말 개만도 못한넘이군요.......
    그여자한테도 자기가 먼저 학생때 좋아했니 어쨌니 하는거보니...
    그 고등학생인여자한테 흑심품을정도로 능글맞은남자같네요...
    에효~~~~ 님은 아버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놈은분명 아닙니다!!!

  • 59. 감수하세요
    '11.3.18 12:00 PM (112.153.xxx.114)

    멍에 벗고 싶다는 말이 나오시나요?
    주변에 두루 상처 줬으면 결과도 고스란히 감수하세요

    아버지께도 얼른 이혼 사실 말씀드리고 동지애 나누시구요

    아버지 때문에 괴로웠던 어머니를 보고 자라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 소중한 어머니를 잘못 대하는 부인이, 결혼이 싫었다
    그래서 자기 자식을 가진 (당신 어머니 처럼 당신 자신처럼) 전부인에게 상춰를 줬다
    나는 모두를 사랑한다.
    그리고 책임을 빨리지고 결론을 내고 멍에를 벗고 싶다

    뭡니까....인생이 장난이죠??

  • 60. 개지못미~~~~~~
    '11.3.18 12:00 PM (220.87.xxx.204)

    왜 당신따위를 개한테 비교해서 개를 욕보이십니까???
    애견인은 아니지만 님따위랑 비교하라고 개가 있는줄 아시나본데 착각하지마세요
    자기 식구한테 양아치보다도 못한짓한 인간이..
    챙피한줄도 모르고 이따위글이나 올리고있다니..
    멍청한거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글도 앞뒤도 하나도 안맞고
    어떤 학생이 댁한테 강의듣는지 몰라도 참 불쌍하네요
    그러니 그런 스승에 그런 제자 나왔지 안봐도 비디오

  • 61. ..
    '11.3.18 12:55 PM (121.172.xxx.108)

    아이고 길이 매우 길어서 읽기가......
    근데 긴 글이라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글들도 있는데
    원글님 글은..... --;;

  • 62. 궤변이네요.
    '11.3.18 1:07 PM (211.55.xxx.27)

    길고 긴 글
    모두들 산만함을 느끼는 건 원글님이 논리도 없이.
    자기 식대로 모든 상황을 갖다 붙이고,
    제대로 된 가치판단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지금 자신이 바람난 이야기에 첫사랑에게 상처 받은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는 얘기죠.
    그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시는 건 어떻게라도 연민을 불러일으켜서 읽는 사람들에게 이해 받고 싶은 마음인건지, 아님 유아기적인 애정결핍에서 오는 상황판단 미숙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진 몰라도 정신적으로 매우 미숙하신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
    읽다 보면 어이없는 궤변에 실소가 터지는 데가 한 두군데가 아니에요.
    바람 피우는 남자들은 이런 식으로 자기 변명을 늘어 놓는 군요.
    잘 배웠습니다.

    지금 힘드시죠? 답답하시죠?
    그냥 크게 한 방 맞고 이 사태가 모두 해결되고, 훌훌 털고 자유롭게 살고 싶으시죠?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구요?

    세상에 그런 건 없습니다.
    그러니 모두들 자기 인생에 신중한 거에요.
    평생짊어질
    당신의 자식도 평생 짊어져야 할 엄청난 죄를 지으신 거에요.
    아마 세월이 흐를 수록 깊이 깨달으실 거에요.
    조영남이 왜 공중파에 나와서 자식들 입에 올리며 후회를 하겠습니까?

    뭔가 조언을 하고 싶지만, 정말 아무 말도 하고 싶지가 안네요. 하아~~

  • 63. 바람도 유전맞네요
    '11.3.18 1:15 PM (112.72.xxx.120)

    짐승보다 못한 놈도 맞구요..

    구구절절 길게도 자기변명했는데,그래도 원글님은 나쁜 놈 맞습니다.
    혼수며 집장만이며 돈 자기가 썼다 나는 이렇게 착했다~그래도 나쁜 놈입니다.

    침대에 자빠뜨려서 어린 츠자 따먹을려고 이혼도 불사하고(애낳은지 한달된 애비라는 인간이)
    이혼하자마자
    에헤라디아~~얼마나 신이 났을까요.
    어린것 따먹기도 전에(?) 들통하고 샘통도 이런 샘통이 없구요..

    원글님은 경계가 없어요..
    그래서 이여자 저여자 집쩍대는겁니다.
    나 너 가르칠때 좋아했었다~떡밥 던져놓고 어린게 무니까 얼마나 좋았을까요..
    헤어진 여자가 와서 돈 빌려달라고 해도,
    나는 너랑 헤어졌다 왜 너가 나한테 돈을 빌려달라는지 모르겠다~요런게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아버지가 바람이 나거나,폭력을 쓰거나,도박을 하거나,
    정상적이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도덕성이 희미하고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 있지~
    하는 좋게보면 품이 넓어보이지만 정확히는 확실한 가치관이
    세어지질 않아서
    그 애비에 그 자식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지요..

    닭쫒던 개,지붕 쳐다보는식이니 쌤통이네요..
    놓친 어린게 얼마나 아까울까요..그래서 전부인이 얼마나 더 미울까요..
    이래서 집안을 보고 결혼해야 한다고 하나봐요..

  • 64. 진짜
    '11.3.18 1:23 PM (147.6.xxx.77)

    웃기고 있네..
    죽지도 말고 평생 양육비나 벌어다 바쳐라
    참 변명도 장황하기도 하다.. 찌질이 같은 놈

  • 65. ..
    '11.3.18 1:40 PM (61.252.xxx.247)

    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우선 이런 감정상태인 사람들이 경중에 따라
    사이코패스가 되는게 아닐까 였습니다.

    사이코패스들의 특징이 그거라죠.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이 전혀 없다...

    님의 글을 읽어보면 님은 아내분이 느꼈을 감정적인 고통이나 고충은 전혀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상황자체도 아주 평면적으로 보고 있구요.

    스스로를 평가한 것을 보면 그럴싸하게 입체적인 사람인양 융통성도 있고
    올곧고 바른 사람인것처럼 인식하는 거 같은데.
    착각을 하고 계시는 거 같아요.

    말씀하시는 거 모두 어쩌면 님은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진실을 말하는 거 맞을거 같네요.
    그런데 그건 스스로가 만든 스토리에 스스로 몰입된 것일뿐 객관적으로 봤을때 진실이 아닌거죠.

    무엇보다 제가 보기엔 아내분보다 먼저 님은 꼭 정신과 치료를 받으셔야 할 거 같아요.

  • 66.
    '11.3.18 1:41 PM (124.54.xxx.19)

    너무 길어서 다 읽진 않았지만 ,
    별거중에 님이 쓰는 통장 내역과 위치추적을 전부인이 계속 터치하면서 간섭을 한다는 얘긴데 이번에 위치추적에서 걸려서 싸우면서 아이를 키우던 아내가 안키운다고 님한테 떠맡겨서 엄니가 회사 그만두고 키우고 있고요.
    그런데 중요한게 아이 키울려면 회사를 나가야 하는데 처갓집에서 님회사에다가 이런 사실을 공개해서 생매장을 시킨다는 내용인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이혼전단계인 별거인지 이혼인지를 확실히 매듭을 짓고선 아이문젤 해결했어야 하는데 한쪽발은 전아내한테 한쪽발은 다른여자한테 이도저도 결정하지 않다가 덜미를 잡힌건데요. 그나물에 그밥인데 그쪽에서 요구하는게 님의 파멸인지 아님 재결합인지를 알아봐야 하겠지요. 바람에 대한 위자료로 이미 님꺼의 많은걸 줬다면 이젠 아이의 양육비만 타협을 보면 돼겠죠. 그런데 전아내가 저렇게 나온다는건 뭔가가 있지 싶어요.

  • 67. 짐승...
    '11.3.18 1:44 PM (121.166.xxx.231)

    남자가 지지하게 뭔 변명을 구구절절 늘어놓나요?
    어차피 자기 바람피고 가정 박살낸거 합리화시킨것 뿐인데.
    양다리 걸치다가 이도 저도 안되게 꼬이니까
    다시 아내에게 돌아가려고 안간힘을 쓰시네

    자살이니 뭐니 드립치지 마시구요.
    이런 구질구질한 이야기에 님 편들어줄 사람없구요
    걍 깔끔하게 양육비 해결보고 이혼하십시오
    그게 해답입니다

  • 68. 음..
    '11.3.18 2:06 PM (218.38.xxx.220)

    많이 잘못하신게 맞구요..
    그 빚갚으실려면 평생 아이에게 잘하고 아빠로서 떳떳해지려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젊은날 사랑했던 그분에게도 속죄하시구요..

    그리고 전부인과 어머니사이의 문제 이런저런 갈등이 있었다면 당시에 이혼을 하시던지 해결을 보셨어야지..
    바람피고 나서 그걸 변명으로 하신다는건 너무 찌질합니다.

    정말 참고사시다가 젊은 여자 만나니까 너무 신이 나신겐지...

  • 69. 통통곰
    '11.3.18 2:06 PM (112.223.xxx.51)

    유명 강사이신 분이 글 참 집중 안되게 쓰시네요.
    몇 줄로 끝날 글을 이렇게 구구절절 늘어놓으시니.

    고부갈등 때문에 부부 사이도 힘들어졌다.
    그런 중에 가르쳤던 학생을 만났는데 여자로 보이더라. 데이트했다.
    부인에게 헤어지자 했다. 부인도 동의했다.
    깨끗하게 이혼했으니 이제 새 여자와 잘 만나보자. 사귀기로 한지 3일만에 모텔 갔다.
    부인과 처형 때문에 그 여자와도 결국 헤어졌다.

    처형 분이 쓰셨던 이야기에서 새로운 부분은 고부갈등 정도?

    지난 번 글 포함 작가지망생의 낚시라 믿고 싶습니다.
    아니면 학원에서 짤릴 걸 걱정한 원글님이 나름 머리를 짜낸 창작물일지도.

  • 70. 뭘 잘 못 알아요?
    '11.3.18 2:51 PM (121.129.xxx.229)

    뭘 잘못 알고 있다고

    뭘 알려야 겠다는 건지

    왜 이렇게 글을 길게 쓰신건지 이해가 당췌 안되네요.

    당신 성인 맞아요?

    글이 너무 앞뒤가 안맞고 뒤죽박죽.. 고졸도 안되는 지적수준 (중등정도)의 사람 으로 보여요.

    어쨌든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된 아내두고 바람폈고,
    그 여자도 유부남인거 알고 놀아났고,
    그럼 끝난거 아닌가요?
    더이상 무슨 말이 구구절절 필요해요?
    당신은 그 당신이 원망하던 아버지 만도 못한 버러지 만한 인간일 뿐입니다.

  • 71. 찌질한..
    '11.3.18 3:09 PM (203.241.xxx.15)

    게다가 말도 많네

  • 72. ㅎㅎㅎ
    '11.3.18 3:14 PM (218.53.xxx.129)

    한순간의 욕정으로 장래가 구만리 같은 철딱서니 없는
    여자아이 붙잡지 마시고 보내주세요.

    그리고
    부인은 둘째 치고 아이를 생각하면서
    바른 마음으로 사세요.

    지성인이란 사람이
    그건 아닙니다.....

    반성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상처 준 이들한테 진심으로 사죄하시고 살아가셔요.

  • 73. ...
    '11.3.18 3:14 PM (121.178.xxx.158)

    주제에 주딩이는 살아서.....

    개가 뭔 잘못을했다고 개 같은 넘이라 합니까??
    당신은 개보다 못한 잉간 같아요.
    피덩이인 지 새끼도 버리도 젊은 뇬에 눈먼....

  • 74. 지저분하다
    '11.3.18 3:16 PM (211.182.xxx.2)

    너무 지저분하다. 죄를 지었으면 다 달게 받아야지. 지금 상황을 못 견디겠다고요? 전부인, 전부인하면서 쿨하게 대하는 전부인이 지금 본인보다 더 괴로웠을 거라는 건 도무지 가늠이 안되는 철없는 남자여.

  • 75. ...
    '11.3.18 3:20 PM (114.202.xxx.105)

    어떻게라도 연민을 불러일으켜서 읽는 사람들에게 이해 받고 싶은 마음인건지, 아님 유아기적인 애정결핍에서 오는 상황판단 미숙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진 몰라도 정신적으로 매우 미숙하신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
    22222222222222

    아침에 이런 내용으로 댓글 쓰다, 로긴 풀려서 안쓴 사람인데....
    지인의 남편 중, 이런 사람 있습니다.
    생각하는 방식, 행동, 다 똑같아요.
    다른 건, 돈벌이 능력이랄까요.

    공통점,,, 부모가, 특히 父가, 역할모델이 못 되어준 경우입니다.
    가치관이나 문제해결능력등을 올바르게 이끌어줄 모델이 있었어야 되거든요.

    하지만 부모 그늘을 떠난지 한참 된, 성인입니다.
    대기업,강사까지 할 정도면, 학문적인 지식은 익힌거니,,
    자기성찰을 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봐요.

    육아서적들을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그 책들에 보면, 부모 위치로서의, 자신이 미흡한 부분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부터가 나와있으니까요.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면, 하시구요.
    당신 아이한테 물려주지 않기를 바래요.

  • 76. ........
    '11.3.18 3:31 PM (210.97.xxx.39)

    이글 읽으면서 이사람 자기밖에 모르는 사이코패스인가 했는데
    링크된글을 읽으니 확실해지네요.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요.
    메가**학원 강사인가요? 글을 보니 국어강사는 아닌거 같고...하여튼 그학원 학생들이나 주변사람들 조심해야겠네요.

  • 77. ...
    '11.3.18 3:32 PM (221.151.xxx.13)

    대체 이렇게 구구절절 이래서,저래서...이럴게 뭐가 있어요.
    펙트만 보자구요.와이프랑 잘안맞았다-그래서 핏덩이두고 바로 바람-이혼3일만에 모텔
    암만 결혼생활 내내 힘들었어도 핏덩이두고 바람질이니 이혼3일에 상간녀랑 모텔 들락날락
    이건 왠만한 사람은 엄두도 못낼정도로 파렴치하고 악질중에 악질인데 더 무슨 얘기가 필요하죠?
    암만 구구절절 설명을 해놓고 나도 피해자임.멍에를 벗고싶다???
    그 멍에는 평생 써야합니다.그래야 당신이 지은 죄값은 눈꼽만큼이라도 줄일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놀라운게 저 뭣같은일들이 그렇게 덤덤하게 별거 아닌것처럼 댁 마음속에 자리잡았다는거...
    댁이 한짓은 댁의 부친이 저지른짓보다 더 추악하고 지저분합니다.
    누가봐도 뒷목잡고 당장에 개자식 소자식 나올 얘기들이구요.
    처형이 잘못알고 있다구요? 양쪽 얘기 다 들어봐도 새로운건 시어머니 얘기뿐이네요.
    그렇다고 그 얘기가 본질을 흐릴만큼 지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거 아시죠?
    글보고 알게된건...차라리 발정난 짐승이 났구나..하는거 하나네요.
    부끄러워해야하는 일들을 이렇게도 뻔뻔하게 합리화 시키는 당신을 보니...
    진짜 입이 떡 벌어지네요. 당신같은 사람이 애들을 가르킨다니...끔찍하네요.
    하기사 유부남이랑 바람피고 이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것도 모잘라
    이혼3일만에 구애하는 이혼남과 모텔 들락날락하는 여대생도 그밥에 그나물이구요.
    오늘 또 하나 배워갑니다.유유상종이 이런거구나를요.

  • 78. 본인은
    '11.3.18 4:24 PM (220.86.xxx.233)

    결혼해도 아이 낳고 싶지 않았는데 부인의 의지로 낳았다구요? 부인이 아픈 시어머니를 모시지 않았다구요? 요즘 시어머니 모시는 세대 지났어요. 김천만도 전부인이 시어머니 봉양을 제대로 안해서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가정파괴한건 생각도 안하고.. 님인생도 참 불쌍합니다.

  • 79. ...
    '11.3.18 4:35 PM (118.220.xxx.3)

    중요 부분은 다른 분들이 다들 지적하셨고, 내가 읽다가 헉 했던 부분...

    "부인과 재결합하는걸 원하시는 거라면 모든걸 잊고, 저희 어머님까지 같이 모시고 살면서,"
    -----------------------------------

    나랑 다시 같이 살고 싶으면 우리 엄마 모셔라?
    아저씨... 아저씨가 부인께 불구대천지의 죄를 지었어요.
    부인이 아저씨한테 죄를 지은게 아니라구요.
    지금 손이 싹싹 발이 되게 빌어도 모자를 판인데 그 와중에도 엄마 모실 생각이나 해요?
    그건 입장 바꿔 아내가 바람 피웠는데 내가 도저히 같이 살 순 없지만
    울 엄마 모시고 살면 생각해 보겠다... 할 때나 말할 수 있는 거예요.
    님이 잘못한 입장에서 뭐가 자신만만해서 그 딴 소리를... ㅉㅉㅉ
    (그나마 님 아내 분이 재결합에 대한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아 다행입니다.)
    거기서 님의 아내에 대한 생각이 여실히 엿보이네요....
    새로 사귄 여친이었다면 그런 무리한 요구 안 하겠지요.
    뭐 젊은 처자인데... 님 아내보다 못하면 못했지 잘할 수는 없을 거예요...
    나중에 재혼이라도 하시게 된다면 그 때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아 전부인이 그래도 제일 나았구나 하고....

    그리고 그 젊은 여자애 그립다고 같이 갔던 장소 기웃기웃 거리지 마세요...
    그 애가 거길 찾아오지도 않을 거고... (망신살 뻗쳤는데 거기 다시 올 정신 있겠습니까)
    님만 추해집니다...

  • 80. 짐승
    '11.3.18 4:46 PM (116.212.xxx.100)

    스스로 말했듯이...
    당신은 짐승같은 놈맞습니다
    앞으로 짐승같은대우받으며 사시길바랍니다

  • 81. 소름
    '11.3.18 4:49 PM (219.254.xxx.198)

    저는 이런글 읽을때마다 제 전남편이 생각납니다. 다만 당신과 다른점이 있다면 우리에겐 애가 없었다는것뿐. 만약 제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해서 애기라도 낳았더라면 당신처럼 애놓고도 바람나 나가버려서 제눈에서 엄청난 피눈물을 뽑았겠지요.. 한편으론 다행입니다.

    바람난 놈들은 하나같이 당신같이 이렇게도 뻔뻔하네요. 예전 생각납니다. 지가 바람펴놓은게 팩트이고, 자기때문에 가정이 망가진것도 팩트인데, 끝까지 고개 빳빳히 쳐들고선 전부인 험담할꺼리 어디없나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는 꼴이란.

    당신같은 놈들이 제일 잘하는게 바로 자기합리화입니다. 그게 자기합리화인지도 모르고 제딴에는 논리적이라고 나불대지요. 정말 당신 전부인 가슴이 어떨지 너무나도 공감이 갑니다.
    애기없이 헤어진 저도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듯이 아팠었는지. 그 배신감은 정말 당해보지않은 사람들은 절대 이해하지못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맞대고 살아왔어도 당신같은 싸이코패스들은 아무감정없이 어찌나 자기 이익만을 위해 앞만보고 달리는지..

    당신.
    벌받을거에요. 당신과 꼭 같았던 제 전남편도 그렇고.. 당신들 꼭 벌받을겁니다.
    비참하게 늙어가시길 바랄께요.

  • 82. 참나
    '11.3.18 4:57 PM (125.187.xxx.194)

    뭔놈의글이 왜캐긴지..바람펴놓고..할말 많아 좋겟수..쯪쯪
    아이까지 있는 애비가..구구절절..한심그자체

  • 83. ㅉㅉ
    '11.3.18 5:31 PM (218.209.xxx.244)

    잉여인간에 사회악 .. 사이코패스..짐승보다 못한..
    그냥 당신한 몸 이세상에 없어지는게 이 사회에 바람직할듯..

  • 84. 긍정
    '11.3.18 5:36 PM (220.84.xxx.62)

    에구, 결혼전 전부인과의 스토리까지 구구절절해보이는데 변명처럼 보이는군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격. 시어머니모시지 않는것이 뭐 그리 나쁜가요?
    결혼했으면 독립된인생을 사셔야지. 결혼이 자기 어머니나 자기 가족 봉양하는 사람을 찾는건지 .

  • 85. ㅇㅇ
    '11.3.18 5:39 PM (14.33.xxx.22)

    참 그리고.. 그짓이 당신네가문 혈통인가보오? 뭐 좋은거라고 대를이어가며..

    당신 아이는 당신보다 더 큰 복수심을 갈고 자라날꺼요.. 반성을해도 모자랄판에..

  • 86. dma
    '11.3.18 5:53 PM (61.75.xxx.172)

    님...
    이민 가세요.

    그리고 전부인이니 뭐니 그냥 싹 잊고요.
    전 부인이 정신 차릴려면 그 수 밖에는 없네요.

    그리고 사과는 무슨 사과입니까?
    애초에 제대로 되먹지도 못한 x인데.....

    완전 그지꼴로 시집와서 남편 등꼴 빼먹다가,,
    결국 착한 남편이 70%의 미래 소득 공증까지 해주고....

    님은 완전 봉이네요.
    보슬아치한테 제대로 물렸어요.

    사과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그냥 돈 보내지 말고,,
    이민준비해서 나가세요.

    어짜피 분당에 큰 집도 떼어줬는데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죠.

  • 87. 근데...
    '11.3.18 6:11 PM (59.9.xxx.51)

    그 전부인이란 사람도 좀 이상하네요...
    그냥 오래오래 달달 볶으려는 걸까요??
    애가 자라면 굉장히 슬프고 불행한 애가 될텐데...
    사랑 없다면 헤어지는 게 옳지...
    원글님도 뭔가 무지 이상하지만, 이런 이상한 남자가 참 한 둘이 아니고...
    두 분이 모두 이상행동을 하는데...
    어쨌든 애가 크면 진짜 걱정이네요.

    원글님.
    부인은 그 상처가 원글님 볼 때마다 되살아날테니...
    차라리 어머니 모시고 도망을 가슈...
    부인이 다 잊고 새출발 할 때까지...
    둘이 인연을 끊어야 서로 살 길이 생길거요....

  • 88. ///
    '11.3.18 6:53 PM (211.53.xxx.68)

    그런데 이남자가 어떻게 알고 여기에다가 글을 올린건가요? 누가 가르쳐준건가요?
    말끝마다 전부인,전부인 하는것 보면 웃음만나오네요..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역시 여자에 눈돌아가서 처음에 가진것 준다고 할때 얼른 받아서 끝내는게 좋군요..

    어떤 정신나간 여자애가 대학 입학한 그해에 유부남하고 3번째에 모텔가고 춥다고
    부모님몰래 호텔을 간답디까? 재수하는동안 그것만 배웠답니까?
    그리고 뭐 독실한 크리스챤... 부모님이 롤모델..정말 기가차네요..

    언니되시는분 사과는 받았는지요? 그리고 그 부모님이 다닌다는
    교회는알고계시는거죠? 그게 아킬레스건인것 같네요..
    82에서 댓글마다 교회앞에서 봉투나눠주라고 한글에 그여자애쪽에서
    쫄았나보군요.. 아직 사과 안했다면 부모님에게 알리고 교회청년회에도
    알리는게 좋겠어요.. 그런 더러운 아이가 독실한 처자인것처럼 가장하고
    앉아있는모습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그리고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네요.. 바람은 유전이다..
    dma 라는 닉네임사람 저사람 왜저렇게 댓글 달았나요..
    남자인것 같은데...

  • 89. ,,
    '11.3.18 7:08 PM (180.64.xxx.6)

    양쪽다 말을 들어봐야 하군요
    전부인 좀 이상해요
    슬기롭게 해결할수도 있는데

  • 90.
    '11.3.18 7:18 PM (211.222.xxx.166)

    저번글 보고도 이게 정말로 현실에서 일어난 일인가 했는데.....
    댁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게...부인의 단점은 솔직히 모든 사람에게 있을 수 있는 단점이거든요. 사람은 모두 완벽하지는 않죠? 근데, 댁이 한짓은 선을 넘은 거거든... 구구절절 변명해도 팩트는 그대로네요.
    1. 모텔 (아이가 태어난지 한달인데....)
    2. 자기가 가르치던 여자애와의 관계를 맺었다는 점
    3. 부인에게한 언행
    솔직히 당신 처형이 쓴 글이 훨씬 신뢰가 갑니다. 지금 댁이 쓴글은 저열한 자기변명으로 밖에는 안들려요.
    내가 부인이라도 당신같은 사람은 징그러워서 다시는 보고 싶지도 않을거 같고....아직도 반성도 덜한거 같고....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거 같고......그냥 뭐가 깨달아질때까지 약속지키면서 거리두고 사세요.
    근데 정말 재수없네요.

  • 91. 아이고
    '11.3.18 7:20 PM (210.124.xxx.229)

    제 독해력이 딸리진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 당췌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댓글들로 스토리 요점은 대충 파악했는데...
    지금 본인이 왜 괴로운건가요? @@

  • 92. m.m;;;
    '11.3.18 7:28 PM (222.111.xxx.84)

    에효~ 두쪽다 본인 유리한 입장으로 말씀을 하시는거니...잘모르겠네요~
    부인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 잊고 살아가는게 최선인듯싶네요

  • 93. 한번더..
    '11.3.18 7:53 PM (125.187.xxx.194)

    댁이 그 어리디어딘..제자와 산다고 합시다..퍽이나 잘 살것갔수??
    자기가 맹글어논 피덩이 생각해서 이럼안되지..
    글구..여자가 시집올때..암껏도 없이 왔어도..그건 당신이 선택한 배우자이거늘..이제와서 뭐??.
    그걸 이제와서 누구탓을합니까..탓할껌..첨부터..하지말았어야져..
    자식까징 있는마당에..잘한다..잘해..것도..잘나간다는 학원강사가..
    그학원아이들은 댁한테..뭘 배울까 심히 걱정되나이다ㅠㅠ

  • 94. zz
    '11.3.18 8:05 PM (210.117.xxx.87)

    제가 그 와이프라면...
    그냥 죽어버렸을지도 몰라요.
    아기를 낳은지 한달도 안됐으면.. 얼마나 힘들 때인지 아세요?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몸도 마음도 안정을 찾아야할 시기에요.
    그런데..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으니 헤어져달라???
    바람피는 남편은 되고 싶지 않으니, 깨끗이 헤어져달라? 그럼 이제부터 다른 여자 사귈테니?

    둘이 연애하는 중이었어요? 연애 중이라도 그런건..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애까지 낳았아요. 그런데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으니 헤어지고 싶었다고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젤 불쌍한건 그 아이네요..
    아빠라는 사람이....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다니...

    저라면. 이런 남편 용서 못합니다.
    내가 가장 힘들 때 내 옆에 있어주기는 커녕, 죽을만큼의 상처를 주었고.
    수면제로밖에 잠을 들지 못했을 때 다른 여자와 모텔에 갔습니다.
    그런 남자를.. 뭐요? 재결합하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겠다고요?
    .... 아직 뭘 모르시는군요.

    그냥.. 양육비 대시면서 평생 혼자 속죄하면서 사시길 바래요..
    아빠 없이 커야할 불쌍한 아이를 위해서라도... 돈이라도 제대로 보내시길.. 바래요...

  • 95. 원글님께
    '11.3.18 8:37 PM (218.39.xxx.38)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셨네요. 이미 엎질러진 물 다시 담을 수 없어요.
    부인과 아기에게 충분한 보상은 될 수 없지만 약속하신 대로 잘 이행하시고...
    전부인과도 아기문제 외엔 이젠 정리하셔야 합니다.
    전부인은 이 문제로 미쳐 있는 상태일 거에요. 아이까지 있으니까요. 그리고 심한 배신감...
    그러나 사람은 계속 살아가야 하지 않겠어요?
    잘못으로 인해 나머지 인생까지 포기하고 싶은 심정 이해가지만...
    더이상 잘잘못 따질 것도 없이 열심히 돈 버세요.
    사람관계에 있어선 시간도 문제에요. 이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새애인과 데이트 바로 시작하신
    걸 전부인이 알게 되어 더 큰 화를 자초하셨네요.
    전부인, 처가댁, 새애인(이미 끝났다고 하지만) 모두 거리 두시고
    열심히 돈 버세요. 이젠 각자 인생 살아가야해요.
    오로지 혼자 힘으로 버티세요.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모두 새출발 하며 살 날 올 겁니다.
    전부인과 아기가 홀로서기 할 수 있을 때까진 심혈 기울여 도와주시고요.
    그 수밖에요. 전부인은 님보다 더 힘든 상황 그런 심리상태랍니다.
    시간과 침묵 그리고 각자 홀로서기가 필요해요.
    깨진 관계 미련두지 마시고 혼자서 살아가세요.

  • 96. 아이고
    '11.3.18 8:55 PM (118.220.xxx.3)

    님이 그랬죠?
    첫사랑이 막판에 반년 간 후배와 양다리였던 걸 알고
    헤어진 일주일 후에 자살시도까지 했다구요...
    님의 아내는 그 때 님 심정 곱하기 100만배의 고통을 겪었을 거예요.
    여자들이 산후에 우울증 많이 옵니다.
    남편과 사이좋은 여자들도 애 낳고 우울증 심해져서 자살하는 경우도 많아요.
    님은 님 아내가 가장 예민하고 초조할 그 시기에
    누구보다 남편의 보호가 가장 필요할 그 시기에
    아내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겁니다.

    제가 예전에 고양이를 키웠는데요 기르던 냥이가 새끼를 낳으니까
    새끼들의 아비인듯한 놈이 와서 새끼들 한마리 한마리 다 핥아주고 곁에 한참을 있다 가더군요.
    하다못해 짐승도 저런데... 어찌 그러셨습니까?

    산산히 부서진 유리조각이라 다시 봉합은 어려울 듯 보입니다.
    다시 재결합 하신다고 해도... 님도 아내에 대한 불만이 많은 상황에서
    아내에게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또 아내는 님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상황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보통 자식이 부모팔자 많이 닮는다고 하는데...
    님이 님의 아버님을 원망하며 성장했듯이
    님의 자식도 님을 원망하며 자랄 겁니다.... 안타깝습니다.

  • 97. 와~~
    '11.3.18 9:10 PM (218.232.xxx.55)

    피가 없는 짐승 맞아요.
    사람이 너무 무섭네요.
    한달만에 난리치고 구구절절 변명할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요?
    사람 아니니까 이런 글도 쓰겠죠?
    애는 뭔가요...
    내리 유전일텐데..
    와이프만 없는게 아니라 자식도 없으니 진정한 짐승..짐승보다도 못한데요?
    악플 달면서도 떨리네요.어휴

  • 98. 어떤이유이건..
    '11.3.18 10:00 PM (119.71.xxx.4)

    결국 하고자 하는말이!!
    바람핀거 맞지만 정당했다 이런거?
    부인땜에 힘들어서 그런짓 했다..뭐 이런거?
    이런 결과가 부인땜에 시작됐지만 이유야 어쨌건 본인이 잘못한건 맞으니
    죽을각오하고 용서해주면 다시 살아보겠다?
    남자답지 못하군요!!
    당신이 정말 부인때문에 힘들었고 돌파구를 찿던중 그여자를 만났더라도
    그이유야 어쨌건 당신은 한마디로
    바람을 피운겁니다...
    그이유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세상 남자들이 바람피면서 어떤 핑게를 대는지 아십니까?
    핑게없는 바람은 없습니다...
    원글님 이야기 만으론
    부인께서도 사람을 질리게하는 성격인것 같습니다만
    부인과의 결혼또한 선택을한건 당신이지 않습니까...
    어떤 이유에서건 바람은 용서가 되지않습니다.
    부인은 남이될수 있어도 자식은 절대 남이 될수없습니다.
    아직도 바람핀 이유를 부인때문으로 돌리려는 당신은 참 어리석습니다.
    부인께서 당신이 제시한것중에 죽는건 싫다고 했다면서요
    그럼 더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마세요...
    아무말도 하지말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자식 뒷바라지 하시구요
    오랜시간이 지나면 또 아나요
    당신부인이 그래도 애한테 아빠가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하면 찿겠죠...
    이런식으로 자신의 억울한(?)심정을 토로 하시는건 도움이 안된다고 보네요
    댓글보면 모르겠습니까?
    이세상 부인들은 바람피는 남자들에게 전부 돌을 던집니다!!!

  • 99. ..
    '11.3.18 10:01 PM (180.229.xxx.18)

    전 이제 이혼까지 마무리됐으니, 그 친구에게 찾아가 본격적인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전 이제 이혼까지 마무리됐으니, 그 친구에게 찾아가 본격적인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전 이제 이혼까지 마무리됐으니, 그 친구에게 찾아가 본격적인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할말이 없다..........
    자기자식이 태어난 지 이제 한 달인데..
    부인이 가여워서 눈물이 나네요.

  • 100. 님같은 사람은...
    '11.3.18 10:03 PM (112.170.xxx.100)

    애를 낳아서는 않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니 가정을 가져서도 않되죠
    자신의 인생이야 뭣처럼 살던가 말던가 애시당초 가정을 가질 자격도 없는 사람이 왜 가정을 가지고 아이를 낳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의 인생을 어쩔건지...입이 열개 아니 천개라도 할 말없는 사람이 뭐가 그리 구구절절
    할 말이 많은지..ㅉㅉㅉ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그런인격으로 누굴 가르치는지

  • 101. 볼수록 화딱지나
    '11.3.18 10:14 PM (220.87.xxx.204)

    아무래도 개로 태어날걸 사람으로 태어난듯,, (개야 미안 ㅠㅠ 니가 무슨죄니?ㅠ)
    이런 인간들때문에 머지않아 사람이 목에 개줄달고 멍멍이를 따라다니는 날이 올지도..

  • 102. 별로 할말은 없고
    '11.3.18 11:06 PM (211.194.xxx.189)

    그냥 죽고 싶으면 죽어라

  • 103. 원글님 힘내세요
    '11.3.18 11:16 PM (122.37.xxx.145)

    다들 너무하시네요. 자기일 아니라고 그렇게 악담들을 하시는군요.
    이분도 똑같이 죽고싶을 만큼 상처받은 분이네요.
    애는어쩌고 이렇게 한사람 차라리죽으라 등떠미시는지...
    이럴땐 82게시판보면 소름이 돋아요.

    원글님, 여긴 주부들 사이트잖아요. 여긴 바람핀게 살인과 동급으로 취급되는곳이예요.
    저도 주부지만 바람난 남편얘기만 나오면 다들 자기남편 바람난듯 죽일놈 취급에 상간녀도 술집ㅈ ㅏㅂ ㄴ ㅕㄴ취급하는거 너무 심해요.

    전 원글님 글을 읽으며 너무 슬펐어요. 이런 파국의 상황이 어떻게 한사람만의 책임일까요.
    힘내세요

  • 104. 흠..
    '11.3.18 11:38 PM (124.54.xxx.159)

    결혼준비하고하는 과정은 이번 사건과는 별관계없고
    결국 애낳고 한달된 와이프두고 바람난 거네요.

    이런 파국의 상황이 ... 마음 간수 못한 남편분 탓 맞는거 같은데요.
    결혼준비며 고부갈등이며 소소한 갈등없는 부부가 어디있나요?

    살면서 흔들리는 순간, 다른 남자들은 없는 줄 아시나요?
    그렇다고 애낳고 한달된 와이프한테 이혼하자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정신차리세요 -_-

  • 105. 독신으로 살아라.
    '11.3.18 11:56 PM (112.156.xxx.154)

    1. 님의 기본 심성은 순하며 여자에게 처음에는 뭐든지 잘해주는 성격.
    2. 가정적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아버지를 못 가졌던게 가장 큰 약점.
    3. 싫증을 빨리 내는 타입 특히 여자에게.
    4. 자유분방한 성격도 아니면서 과하게 섹스를 탐닉하는 경향이 보임.
    5. 아이는 스스로 원치 않았으므로 절대 갖지 말았어야 했음.
    6. 순한 남자가 기 세고 계산적인 여자를 만난데서부터 불행은 시작됨.
    7. 결혼하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음에 이 부부의 끝은 이미 예고 되었던것.
    8. 그만큼 서로에게 신뢰와 사랑이 없었음을 반증.
    9. 결론은 이혼이 정답이며, 줄것 주고 받을것 받으면 됨.
    10. 헤어졌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찌질거리지 말것. 추접하고 역겨움.
    11. 깨끗히 정리 후 독신으로 지내며 자유연애 마음껏 할 것, 단 싱글들끼리..

  • 106. 그리고 또하나
    '11.3.19 12:47 AM (113.30.xxx.108)

    그런 애비한테 커서 그런지 차암...근본 없네요.

  • 107. 안됐단 마음이...
    '11.3.19 1:45 AM (121.124.xxx.37)

    님 글 정독 해 보고, 처형의 글도 읽어 봤는데요...일단 님의 글에서 볼때 님은 좀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인 듯 하고 좀 감정적인것 같아요.
    팩트만 보면 다른 여자에게 마음은 갔으나 몸은 안간 상태였는데 그걸 너무 정직하게 부인에게 말함으로서 이사단이 난거내요(마음만 가도 바람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만일 거기서 딱 잡아떼고 절대 그런거 아니다 했음 일이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님 글을 보니 다시 부인과 재결합 하고 싶은것 같은데, 그럼 무조건 잘못했다고 숙이고 들어가세요. 일이 너무 커지기는 했으나 아주 수습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 108. 하루
    '11.3.19 7:46 AM (211.53.xxx.68)

    물론 입장이 다르다는것은 알죠
    두글을 읽어보니 다른생각으로 다른 이해를 했다는것을알겠읍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궤변에도 변하지않는 사실
    단하나는 생후 한달된 아기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었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책임입니까? 왜 가장입니까?
    물론 본인의 인생 가치관 모두 중요합니다만
    부모가 되는 순간부터 달라져야 됩니다.
    가정을 유지하려는 마음이 있으셨다면 노력의 흔적은 어디있나요?

    아무리 결격있는 (님의 말씀대로라면)아내셨어도 출산한지 고작 한달된 부인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기셨으며,앞으로 아기가 분리된가정으로 인해 받을 고통은
    설명되지 못할듯 합니다. 아버지라는 이름, 가벼운 무게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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