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라도에서 먹었던 부침개를 잊을수가 없는데.. 이름을 몰라 레시피 검색을 할수가 없어요

먹고잡아요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1-03-18 03:10:41
IP : 118.36.xxx.1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묘사만으로도
    '11.3.18 3:24 AM (218.50.xxx.182)

    심하게 끌리는 음식이군요.
    정체가 밝혀지면 저도 한번..먹고 잡아요~

    일본의 원전 사고이후 통 잠을 못 자게돼서 다크써클로 도배한 일인ㅋ
    누가 보면 불철주야 나라 지키는줄..흐흐흐~

    글님의 기억속에 있는 맛난 먹거리, 꼭 찾아질거라고..^^

  • 2. 전남 보성
    '11.3.18 3:39 AM (110.12.xxx.150)

    기억나는 음식이 있긴 한데 혹 가운데 든게 흰 팥고물아니었나요?
    겉은 아무것도 첨가된진 않고 소금간정도에 밀가루는 아닌것이 혹 메밀가루?
    아니면 직접 농사진 우리밀? 부침 처럼 크진안고 전체사이즈가 손바닥보다 살짝작은 듯 둥그런 모양을 양쪽으로 한번씩 접어서 흰 팥고물같은 속을 감싸고있던...ㅎㅎ.원글님 덕에 같이 회상에 들어가네요...이 밤에...
    제가 전남 보성이 고향인데 혹 외가가 그 부근이라면 같은 음식일 수 있겄네요..

  • 3. 쓸개코
    '11.3.18 3:43 AM (122.36.xxx.13)

    혹시.. 부끄미는 아니겠죠?^^;

  • 4. .
    '11.3.18 3:47 AM (121.161.xxx.129)

    부꾸미.

  • 5. 쓸개코
    '11.3.18 4:23 AM (122.36.xxx.13)

    윗님 맞아요 부꾸미!
    어째 제가 쓰고도 이상타 했어요^^

  • 6. 88
    '11.3.18 4:25 AM (183.96.xxx.59)

    수수 부꾸미 말씀하나?.....? 아, 표면이 흰색이었다면.. 찹쌀 부꾸미..?
    만약 맞다면,, 저는 당연하게 먹고 자랐는데, 그게 전라도 음식인거군요...
    부모님이 전라도 분이시긴 해요..;;

  • 7. 먹고잡아요
    '11.3.18 4:42 AM (118.36.xxx.128)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sm=ext&viewloc=1&where=idetail&rev=...

    우와 감사합니다. 부꾸미가 맞는거 같아요!!

    기름진 느낌에 하얗게 접힌 속으로 검은 느낌이 비춰지던.. 바로 그 모양.
    요고 맞는거 같아요..

    부꾸미로 검색해도 모양이 반달형식이 많아 반신반의하다
    수수부꾸미에서 비슷한모양을 찾고
    드녀 투명하게 속이 비춰지는 요녀석을 찾았네요

    기름에 지진 찹쌀떡이 그리도 맛나더만..
    그 비슷한 맛이 나려나 궁금하네요.

    이제 레시피 검색하러 go go
    (이 야심함을 지나쳐 날이 밝아오는 시간에.. )

  • 8. ,,,,
    '11.3.18 8:37 AM (112.72.xxx.230)

    찹쌀부꾸미 너무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기어려워요 찹쌀도 갈아와야하고 팥도 있어야하고요

  • 9. 광주
    '11.3.18 9:24 AM (218.48.xxx.114)

    에서는 우찌지떡이라고 해요(우리 엄마). 찹쌀 반죽을 둥글게(크지 않아요)굴려서 팬에 기름 넉넉히 부어서 굽기 시작해요. 익기시작하면 살짝 눌러서 넙적하게 하구요그위에 고명(대추, 파슬리, 잣) 올리세요. 뒤집어서 좀 익으면 위에 동그란 팥앙금 넣고 3단 접기를 해요.

  • 10. 찹쌀부꾸미죠
    '11.3.18 9:34 AM (112.168.xxx.216)

    저희 친정도 전라도인데
    명절때나 제사때 찹쌀부꾸미를 꼭 했었어요.
    그외에도 꼬막이며 홍어며 육전이며
    한과며 약과며 별별 것 들을 다 하셨었는데
    이젠 너무 간소해져서 집에서 만든 이런 음식 먹기가 힘들어 졌어요.ㅎㅎ

  • 11. 에고나
    '11.3.18 9:41 AM (124.48.xxx.211)

    그라믄 그동안..5세이후.. 찹쌀 부꾸미를 못드셔 보셨다는거군요...
    한접시 해서 나눠먹을수 있음 좋을텐데...

  • 12. 흠...
    '11.3.18 11:10 AM (124.5.xxx.18)

    외숙모가 명절이나 제사 때면 꼬옥 하시던 음식이예요.
    전라도 음식인 줄 몰랐네요, 외숙모는 충청도세요.
    암튼 너무 솜씨 좋은 외숙모시라 어릴 때부터 반하면서 먹었던 부꾸미^^
    먹고 싶네요^^*

  • 13. 제사
    '11.3.18 11:57 AM (110.10.xxx.95)

    제사 떡을 하러 방앗간에 가면 부꾸미 할만큼의 쌀가루와 고물을 남겨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럼 방앗간에서 봉지에 담아두죠.
    집에와서는 반죽해서 후라이팬에 손으로 눌러 넓게 펴가면서 부치고
    뒤집어서 고물넣고 양쪽을 접습니다.
    우리집도 항상 그렇게 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14. ...
    '11.3.18 1:08 PM (121.178.xxx.158)

    원글님은 기름에 지글지글 익고있었다고 했는데요.
    부꾸미는 부침개하고는 달라서 그렇게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아요.

    그릇에 식용유를 붓고 무우를 반으로 잘라서 식용유를 팬에 바른다음
    반죽을 손으로 펼쳐서 구워요.

    찹쌀가루에 쑥을넣어 반죽해서 부치면 빨리 굳지않고 쫄깃쫄깃 맛있어요.

  • 15. 으음..
    '11.3.18 2:20 PM (121.147.xxx.176)

    마트에 가시면 찹쌀 부꾸미 패키지 팔아요.
    머핀이나 쿠키 만드는 그 패키지 처럼요.
    원칙대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이것 저것 준비하려면 너무 복잡하니
    저는 애기 생일에 그거 사다가 부쳐줘요.
    아.. 그런데 이 부꾸미가 전라도식이었나요? ㅎㅎ
    그런 줄도 모르고 생일마다 엄마가 해 주는거 당연히 생각하고 먹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19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78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4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7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60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6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3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1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6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1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0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2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1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9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5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2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3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1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2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29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99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6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5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4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7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