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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친구가 말하는 일본 현재 상황
그 친구가 말하길 지진 소식 듣고 바로 일본으로 갔는데 막상 가보니 걱정도 안되고 스트레스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직 바뀐건 영업시간이 전보다 줄어든 것 뿐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 이건? ㅋㅋㅋㅋㅋㅋ
요코하마는 괜찮은가요? 원전은 ,후지산 폭발예정은 어떻게 된건가요?
갑자기 뉴스에서 봤던거랑 얘기가 너무 달라서 혼란스럽네요 ㅋㅋ
1. ..
'11.3.18 1:02 AM (123.212.xxx.162)요코하마가 도쿄 바로 옆인데 그럴리가요..
2. ..
'11.3.18 1:06 AM (121.124.xxx.133)그렇죠? 근데 이 친구는 왜이렇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태연한건가요
3. 근데
'11.3.18 1:07 AM (116.125.xxx.153)여기저기 올라오는 글을 살펴보면 피해지역만 난리일뿐 다른 지역은 잠잠하다고들 하네요.
피해가 심각하지 않은건지 아님 일본인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4. ..
'11.3.18 1:08 AM (110.9.xxx.186)일본에서 다정상적으로 영업한다고 하더라고요.. 정상적으로.. 한마디로 우리나라 연평도에 폭탄떨어졌을 때도 옆에서는 난리였다니깐 그 비슷한거 아닐가요..
5. ...
'11.3.18 1:12 AM (180.231.xxx.8)도쿄 외곽에 사는 제 일본인 친구도 생각보다 많이 낙관적인 것 같아요.
도쿄는 지극히 적은 사람들만 빠져 나갔다고, 아마 열흘쯤 뒤면 모든 게 정상이 될 거라면서 웃네요.
동북지역이 걱정이고, 특히 후쿠시마 이십 킬로 이내는 심각하다고.
이십 킬로? 하고 깜짝 놀랐네요. 아무리 최소한으로 생각해도 지금 80킬로 이내는 위험한 거 아닌가요? 일본 정부 말은 오락가락해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한다고 말은 하더라구요.
그리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들의 위해서 위험을 무릅쓴 원전 노동자들을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건, 자신의 일상을 최선을 다 해서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틀린 말은 아닌데, 이 부분이 일본인과 한국인의 생각 차이 같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지역으로 대비하는 거 생각해 보라고 하려 했는데,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괜히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해서 답장 보낼 때도 말도 못 꺼냈네요.6. 산넘어산
'11.3.18 1:14 AM (119.66.xxx.12)그것이 집단 최면이네요. 우리국민은 어떤 상황에서든 인내하고 배려하고..
정작 이재민은 분노하고 있어요. 정부에 속았고 구야시이(분하다)라고 저는 봤는데 충격입니다라고 번역되어있더군요.7. 공구리는명박에게물어
'11.3.18 1:15 AM (58.228.xxx.175)일본방송만 보면 그리될듯.
8. 흠
'11.3.18 1:21 AM (218.158.xxx.115)오늘 도쿄로 출장간(ㅠㅠ) 동료 왈,
"여기 아무 일도 없는데요? 다들 이전과 다를 바 없어요. 오히려 우리보고 왜 난리냐는 분위기..."라고 문자왔네요.9. 음?
'11.3.18 1:35 AM (125.141.xxx.138)낮에 일본방송을 내내 봤는데, 마트에 사람들이 사재기를 해서 물건이 하나도 없는
텅텅 빈 진열장을 계속 보여주는 화면이 나왔었어요.
몇개의 마트를 돌았는데 생필품이나 먹거리 진열장은 다 텅텅 비어 있었어요..
할아버지 한분이 마트갔다가 살 게 없어서 빵조가리 몇개만 사서 나오는 화면도 나왔고요.10. .......
'11.3.18 1:54 AM (221.148.xxx.121)무슨 말씀을...
제 친구도 도쿄로 출퇴근하는 지역에 사는데 계속 출근 못하고 집에 있던데요.
지진나고 한 이틀 정도는 출근한 거 같은데 전력 끊기고 나서는 집 밖에
못 나갔어요. 계속 라면만 먹는다고 그러던데요..
근데 웃긴 건 우리나라처럼 별로 심각하게 안 여기긴 하더라구요.
아니 그 정도면 심각한거지 그럼 다 죽어야 심각하게 여길래나..
한국에서 자꾸 전화 오니까 한국언론 웃긴다면서 엄청 심하게 방송하더라.
이러고 있더라구요. 들어오라니까 짜증만..
좀 있으면 개강인데 그건 어쩌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면 다시 들어가기 힘들어
뭐 그런 소리.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았어요.
오히려 제가 오늘은 도쿄 방사능 소치가 정상이니 꼭 오늘이라도 짐 싸서 오사카로
가라고..거기서 배라도 타라고 난리쳤네요.
원전 폭발 이런 거 잘 모르더라구요. 도쿄는 괜찮아.. 멀잖아. 이러구 있더라구요.11. 긴수염도사
'11.3.18 5:56 AM (76.70.xxx.13)고국이 걱정되서 난리 법석을 떠는 오사까산 쥐가 문제지요.
우리 한국 사람은 지진은 걱정도 안합니다.
다만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이 한국으로 넘어 올까 그것이 걱정이지요.12. 아니에요
'11.3.18 10:20 AM (203.142.xxx.241)도쿄쪽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사람들 제 주변에만 해도 아주 여럿인데요.
다들 사재기해서 슈퍼에 물건 하나도 없다고 했구요.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각자 다르게 느끼잖아요.
한 두케이스만 보고 아니네? 하고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13. 도쿄에 근무해요
'11.3.18 10:22 AM (125.143.xxx.204)동생이 도쿄에 근무하고있는데요.. 일본방송에선 한국처럼 자세히 방송을 안한대요..
일본 방송만 보면 동요하지말라고 하는지..방사능이나,,이런거 상세히 설명도안하고
복구화면만 보여준다네요.. 같이 근무하는 중국인들은 진작 도망가서 회사에서 해고햇대요..
동생도 내일까지만 근무하고 휴가받아서 21일에 입국예정이예요..
음식점들은 다 영업하구요... 대신 마트엔 물건이 텅 비었대요...
마인드가 우리랑은 좀 다르긴한거 같네요.. 이상황에 음식점 한다는소릴 들으니 좀 이해가 안가요14. 일본방송에서
'11.3.18 11:17 AM (58.145.xxx.249)아무일없다는식으로 방송하는데 동요할리가있나요...
방사능이랑 폭탄떨어진거랑 같나요?
폭탄이야 떨어진곳만 사람죽고 건물 부서지고 끝이지만
방사능은 바람타고 토쿄아래 시즈오카현에서까지 검출됬다는데....
보이지않으니 그냥 그러려니하나보죠.
근데 왜 미국영국등은 전세기까지 띄워서 자국민 다 빼내고
몇개국은 대사관까지 폐쇄했는지...
별일아니라면 그냥 있으면 될텐데.
지금 상황이 절대 별거아닌건 아닌듯.15. 우리
'11.3.18 3:15 PM (211.203.xxx.128)언론이 좀 과장하는 부분이 없잖아있지요.
16. 우리 언론이
'11.3.18 3:34 PM (112.168.xxx.166)과장하는거면
미국이랑 프랑스는 뭔가요? 미국은 전세기 동원해서 외교관 철수시킨다고 하고 프랑스는 6등급으로 올린다고하고 쇼하는 건감요?17. 성금
'11.3.18 3:56 PM (121.166.xxx.231)만약 한국 언론이 과장하는거라면....
성금 모아 줄 필요 전혀 없지않나요
즈네들은 오바하는 우리 언론 비웃으며
저렇게 어련히 알아서 정말 아무 일도 없듯이 잘만 있는데....
피 같은 우리돈 절대 보내고싶지 않네요.
사실 정부에선 성금 흉내나 내서 성의만 보이자 였을 수도 있는데
정이 넘치고 넘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 오바하는 겁니다
하루만에 400 어억?
참말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그죠.18. 여행갔다온이
'11.3.18 7:25 PM (218.233.xxx.149)가 그러는데 동경 옆동네 여행다녀왔는데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다고....
여기서는 걱정되어서 난리난리였는데......19. 친구왈
'11.3.18 10:49 PM (118.218.xxx.104)도쿄사는 친구가 있는데 도쿄는 정말 극심한 개인주의래요.
옆에서 강간 폭행을 당해도 원래 모른척 하는 국가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다른 지역은 정상출근한다는데 우리나라 정서상으론 정말 이해가 안가는 국가예요. 우리나라 천안함 사건 등 여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온 국민이 도왔잖아요. 뭐가 옳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오히려 더 우왕좌왕하는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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