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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욕탕 갔다 황당한일 겪었어요

.. 조회수 : 7,240
작성일 : 2011-03-18 00:34:31
오늘 컨디션도 안좋고 해서 찜질방이 있는 목욕탕엘 갔어요

기운도 없고 해서 때미는 아줌마한테 가서 한참 때를 밀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들어오더니 아줌마보고

"열쇠내놔"그러면서 막 화를 내더라구요  아줌마는 때를 밀다말고 그 여자를 데리고 나갔구요 근데 10분 15분이

지나도 아줌마가 안오는 거예요

옷을 벗고 누워 있으려니 춥고 때를 밀다가 그 대로 가벼러 몸은 더럽고 (ㅠㅠ) 할수 없이 그냥 일어나 샤워를 하

고 아줌마를 찾으러 갔더니 아줌마가 벌건 얼굴로 들어오셔서 그냥 참고 다시 누워 때를 미는데 10분도 안돼서

아까 그여자가 옷을 다입고 목욕탕안으로 들어와 제 옆에 서서 아줌마랑 싸우는 거예요

벌거 벗고 누워있는 저를 가운데 두고 온갖 ㅆ이 들어가는 여자욕을 해대는데 사람들은 구경오고 저는 그사이에

때밀다 말고 누워서 황당해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더 황당한건 그여자가 밖에 경찰을 데리고 왔다며 아줌마가 안나오면 경찰을 데리고 들어 오겠다고

막 소리를 지르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도 맘이 불안해 지면서 빨리 옷을 입고 이자리를 떠나야 겠다는

생각박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 저 그만할래요 그랬더니 아줌마가  미안하다며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더니 그여자가 자기를 무시했

다며 더 무섭게 소리를 질러대서 얼른 일어나 대강 씻고 나와 버렸어요

근데 나오면서 들리는 얘기에 저 어이 없어 죽는줄 알았어요

그여자가 저보다 먼저 왔는데 아줌마가 저 먼저 때밀어 줬다고 경찰을 데리고 온거였어요

아줌마가 열쇠에 붙어 있는 번호를불렀는데 아무도 안오니까 그다음 번호를 불러 제가 간거 였는데 정말 황당

했어요

대체 경찰한테 뭐라고 말했기에 경찰이 온건지 이해가 안가요

목욕탕에 있던 사람들은 그여자가 때미는 아줌마땜에 무슨 사고가 일어 난줄 알았다가 얘기 듣구선 진짜

어이없어서 다 피하더라구요(미친거 같다구)

아무튼 때미는거 선불이라서 미리 돈냈다가 몸은 반쪽만 때 밀고 왔어요  ;;^^
IP : 115.20.xxx.19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18 12:38 AM (125.141.xxx.138)

    몰래 카메라 아니였을까요.. 당췌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 2. 헉2
    '11.3.18 12:43 AM (123.212.xxx.162)

    경찰은 여경이 왔나요?그게 궁금하네요...
    아니 급하면 안에라도 들어올거 아녀요?
    당최 뭐라고 신고를 했을까??
    순번 무시?

  • 3. ..원글
    '11.3.18 12:47 AM (115.20.xxx.198)

    경찰은 직접 못봤구요 나올때 보니 경찰차가 목욕탕 입구에 서 있더라구요

  • 4. ...
    '11.3.18 12:51 AM (125.141.xxx.221)

    처음 나갔을때 몸싸움 한거 아닐까요?
    그래서 그미치신분이 경찰에 폭행으로 신고해서 오지 않았을까요?
    설마 때 순서대로 안밀었다고 때미리 아주머니 잡아가려고 경찰이 왔을까요.

  • 5. 존심
    '11.3.18 12:53 AM (211.236.xxx.248)

    혹 여자경찰!

  • 6. .
    '11.3.18 12:58 AM (180.231.xxx.19)

    자기 차례에 때 안밀어 줬다고 경찰을 부른거 같지는 않고
    목욕탕 밖으로 같이 나갔을때 뭔일이 있었을꺼 같은데요
    쌍욕 들었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7.
    '11.3.18 1:00 AM (183.98.xxx.190)

    원글님 지못미...ㅠ

  • 8. 흑흑
    '11.3.18 1:23 AM (110.9.xxx.41)

    원글님 지못미...ㅠ 2222

    아.. 오늘 본 글중에 제일 웃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 .....
    '11.3.18 2:14 AM (210.97.xxx.39)

    죄송해요.첨에 막웃었어요.

  • 10. 어머..
    '11.3.18 3:13 AM (218.50.xxx.182)

    상식선에서 이해하자면 몰카..
    원글님 생일이거나 뭐 이밴트에 엮이신거 아님?
    놀랍네요.ㅋ
    그나저나 찜찜해서..? 반만 미셔서요..

  • 11. 궁그미
    '11.3.18 5:33 AM (118.217.xxx.12)

    원글님 꼭 답해주세요.
    나머지 반 쪽은 언제 닦으셨어요???

    너무 궁금해요 ^^

  • 12. 퐝당...
    '11.3.18 7:43 AM (116.39.xxx.99)

    저도 나머지 반쪽은 어찌 닦으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ㅋㅋㅋ
    원글님은 진짜 황당하셨을 텐데 웃어서 죄송해요. ^^;;
    원글님 침대에 누워 계시고, 두 아줌마 그 옆에서 삿대질하고 싸우는 장면이 연상되서...ㅋㅋㅋ

  • 13. 기막혀
    '11.3.18 8:43 AM (125.143.xxx.52)

    정말 살다 살다 별 미친* 다 보겠네요.

    그 여자가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경찰서에 가서 경찰 데려올게 아니라 정신과에 가서 치료부터 해야 하는것 같은데요

  • 14. .
    '11.3.18 9:54 AM (110.14.xxx.164)

    별 거지같은 걸로 다 싸우네요
    하여간 요즘 다들 화를 못참아서 큰일이에요 기분이야 나쁘겠지만 그렇게까지 하다니..

  • 15. ...
    '11.3.18 8:08 PM (118.216.xxx.247)

    원글님 지못미 333
    글읽으며 자동 영상지원이 되어버려서
    미친듯이 웃었네요
    날마다가 불안,초조에 시달렸는데
    죄송하지만 신나게 웃게되어서 고맙네요.

  • 16. ....
    '11.3.18 10:02 PM (110.14.xxx.8)

    님은 황당하셨는데, 전 재밌었어요.
    환불 받고 오셨어야죠.. 그와중에도...

  • 17. -_-
    '11.3.18 10:08 PM (121.133.xxx.69)

    살다보면 별 황당한 일이 다있어요..-0-;;역시 덩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거죠..언능 피하시길 잘하신듯..

  • 18. 저도
    '11.3.18 11:09 PM (115.142.xxx.82)

    목욕탕에서 그런경우 봤어요... 어떤분이 자기가 먼저왔는데 늦게온사람부터 밀어준다고...
    사실 먼저미는사람 기다리는거 지루하긴하잖아요... 그분은 새치기라고 생각했는지 엄청 싸우시더라구요... 그게 엄청 화나는일이긴한가봐요...

  • 19. 아 웃으면 안되는데
    '11.3.18 11:25 PM (222.238.xxx.110)

    오늘 할 일 다 끝나고 잠깐 들어왔는데,,,상황이 넘 웃음이 나오네요.
    아니, 좀 황당하셨겠어요.^^
    살다보니 별 사람이 다 있군요.

  • 20. ㅋㅋ
    '11.3.18 11:32 PM (59.0.xxx.75)

    이 야심한밤에 큰소리로미친듯이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들도 너무 웃기고
    이세상엔 정말 별별 인간들이 많은것같아요

  • 21. 근데
    '11.3.19 12:18 AM (123.199.xxx.93)

    당하는 사람 엄청 기분 나빠요
    손님 바꿔치기 많이 하더라고요ㅡㅡ제가 다니는 목욕탕에는
    날씬한 사람 먼저 밀고 덩치큰 사람은 뒤로 밀리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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