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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총회 후기..짜증나느 아줌마들 분명 있어요ㅠㅠ

...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1-03-17 13:12:24
학부모총회 다녀왔습니다.
우리 선생님 너무 좋아요.
전에도 한번 마주쳤을때 제가 선생님 힘드시죠~~했더니.
아뇨. 애들이 너무 귀여워요. 보고 있으면 행복해요 하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오늘도 전체간식 절대 넣지 마라. 아이들 생일은 내돈으로 조금만 간식 전체돌리면서 축하하겠다.
엄마들 절대 신경쓰지말고 오버해서 간식넣지 마라 하셨어요.
젊은 선생님이고. 역시~ 좋은분이구나 했어요.

근데 애들 간식은요? 생일파티는요? 이러면서 깐죽거리던 엄마 있었거든요.
막상 학부모회 하라고 하니까 손안들더니(질문하더라구요 어떤일하냐..선생님이 안전지킴이 순찰이 자주 있고, 바자회 준비라고 하니까..안한다고 하더라구요. 힘들어 보였는지 티가 안난다고 생각했는지)
근데 학부모회 끝나고 엄마들 모이라구 하더니..연락처 받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들끼리 자주 모이면서 학급에 뭔가 도울거 해야 한다구..분명 선생님도 말은 안하지만 필요한게 있으실거라구..
내일 오전에 모이자구 하더라구요..(저는 직장핑계로 빠졌어요)

이런거 너무 오버 아닌까요. 보는데 짜증이 나더라구요.
선생님이 녹색이나 도서관 도우미 등 정해진거 말고는 절대 하실일 없다구 그렇게 얘기하는데도 오버해서 일을 만드는 엄마들. 정말 이상한거 아니예요?
설치는 엄마들 너무 싫어요. 이런 엄마들이 선생님들 점점 나쁘게 변화시킨다고 생각해요.
IP : 121.167.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1.3.17 1:21 PM (124.54.xxx.16)

    엄마들있어요..
    예전에,, 저도,
    수련회 가는데 선생님이 거의 거절하시는 분위기였는데
    옆에서 계속 뭐 필요하신 거 없냐고 물고늘어지니까
    음료수만 좀 준비해주세요. 하셨는데
    이건 술달라는얘기네 이러면서 안주까지 다 하자고 하던..
    엄마들은 선생님들이 시어머니처럼 말로는 다 표현안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알아서 맞추자라는 생각이죠.

    에휴.....어딜가나..

  • 2. 오버하는 엄마들..
    '11.3.17 1:23 PM (125.178.xxx.182)

    샘들 뒷담화도 엄청 한다죠...~~
    자기애 이뻐하길 엄청바란다죠..~~
    엄마들...오버하지 맙시다!!!

  • 3. ...
    '11.3.17 1:25 PM (175.117.xxx.206)

    간식으로 뜨거울 때도...자게에 이런 말 했었죠.
    선생님들이 거절을 해도
    주면 받는다.
    주면 먹는다.
    주면 좋아한다.................................?! 그래서 준대...ㅡ,.ㅡ;;;

  • 4. 싫어요..
    '11.3.17 1:29 PM (121.135.xxx.25)

    그런 엄마들의 대부분이 뒷말도 엄창 많아요.
    자기는 일도 안하고 말로만 하고 생색내기는 얼마나 좋아한다구요.
    뒤에서 엄마들 이간질, 선생님 뒷담화..... 너무 많이 봤어요.

  • 5. 글쎄요
    '11.3.17 1:36 PM (121.170.xxx.67)

    제 아이가 임원이 됐는데요.
    선생이 대놓고 안시켜요.
    큰일나지요.
    얼마나 교묘하게 시키는 줄 아세요?
    청소 들어와라 절대 안해요.
    작년엔 엄마들이 무슨 요일에 왔는데 올해는 다른 요일이면 좋겠다 그럽니다.
    총회에 갔더니 안오는 엄마 삼분의 일
    일한다는 엄마 삼분의 일
    전업맘은 또 무슨 죕니까?
    금쪽같은 시간내면서
    돈 써가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한다는 핑계로 도우미 쓰면서 잘 돌보지도 못하는데
    너 엄마가 일하니까 반장 나가지마 합니까?

    저도 이런 저런 일해보니
    진짜 마지못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6. ..
    '11.3.17 1:43 PM (180.70.xxx.89)

    전 다른 의미로 학부모모임 했음 했는데... 전학갔는데 너무 모르니 물어볼데도 없고 선생님께 전화드리기도 그렇고.. 아이는 저학년이어서 아이말 다 믿기도 그렇고...
    암튼 엄마들 모임 기다려요.
    어디가나 그런 엄마들 계세요.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오버하시는 분도 있고, 앞에서 얘기 안하고 돌려 말씀하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그냥 그러라고 하고 저는 저대로 맘맞는 엄마들도 사귀고... 그렇게 말하는 얘기들 전부 부메랑되어 오더라구요. 앞에서 맞장구치지 속으로는 에휴 하는 엄마들 많아요. 같이 다니는 엄마중에서도...
    그냥 그런가보다..

  • 7. ....
    '11.3.17 1:56 PM (58.145.xxx.249)

    받는사람이 있으니 주는거죠.
    일방적인 잘못은 없다고 봅니다.
    극성스런엄마=못이기는척 받아들이는 선생
    다를바없다고봐요.

  • 8.
    '11.3.17 2:54 PM (222.121.xxx.206)

    이 글들 좀 대자보로 길거리 여기저기 붙이고 다니고 싶네요.. 속이 다 후련해요..
    어쩜 그리 말씀들을 잘 하시는지..
    전 동네서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저보곤 유치원 다니던 티를 못벗었다고 하질 않나..
    학교들 드나 들어야 선생님한테 애 얘기 한번이라도 들을거라고.. 참내.
    전 청소나 급식 등등.. 몸으로 하는건 할 수 있어도, 끝나고 선생님을 만나거나 하는건 솔직히 반대거든요..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저희애 선생님도 좋으신 분인데, 새로 오신 분이라 약간 몸사리는 느낌이 들어요..
    청소는 안하셔도 됩니다가 아니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러고..
    간식이나 물품 보내는거 주의 하십시요 이러고.. 딱부러지게 어휘표현을 안하시니 엄마들도 긴가민가 하고 있네요..
    저도 어제 총회 다녀와선 괜히 갔다 싶었어요.. 1학년인데 12명뿐이더군요..결국 첫애엄마중에서 제비뽑기로 반대표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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