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리조트 온천 가보신분 질문이요

[담양]

이번 주말에 가기로 했는데
사이트 보니까 노천온천이 있나봐요
수영복 들고 가야 하나요? ^^;
다른 주의사항이나 다녀오신 분들.. 여기 리조트랑 온천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검색으로 후기를 찾기가 힘드네요 ^^
그리고 주변 맛집이나 가보면 좋은 곳도 좀 알려주세요 ^^

[iris]

저는 가본지 오래 되었지만 답변이 없어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려요.
노천온천은 수영장은 없었어요 (한 5년전). 그냥 여탕, 남탕 온천에 조그만 노천탕이 붙어있는 정도였어요. 온천은 자그마했지만 그럭 저럭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담양쪽은 워낙 먹을 게 많긴 한데, 떡갈비, 죽통밥 먹었던게 생각나구요.
리조트에 붙어 있는 식당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리조트 방 실내장식도 나무를 위주로 깔끔하게 되어 있었구요. 뒤편에 금성산성이 바로 있어 산성 오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밌는 여행 되세요.

[..]

저 지난주에 갔다왔어요
호텔 깔끔한 편이고 온천도 괜찮아요 수영장은 여름에만 운영하더군요

식당은 소쇄원 근처 전통식당이라는 한정식집에 갔었는데 좋았어요

[시댁이 담양]

시댁갈 때마다 (특히 명절)
혼자 드라이브해서 담양온천 가서 목욕하고 옵니다.
담양온천 노천탕은 그냥 목욕탕에 붙어있는 거라 수영복 필요없어요.
남탕, 여탕이 완전 분리되어있습니다.
수영장은 따로 있는데 여름에만 개장할 겁니다.
리조트 자체가 전반적으로 아담합니다.

개인적으로 관방제림을 천천히 걸어서 메타세콰이아길까지 느긋하게 갔다 와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왕복 약 4km입니다.
국수거리는 그 앞 천변주차장이 현재 공사중인 걸로 압니다.
체육관 앞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할 거에요.
그 앞이 죽녹원, 다리 건너면 국수거리입니다.

[음....]

리조트 온천 좋구요, 노천탕은 그냥 목욕탕에서 바로 나가는거라 수영복 필요 없어요, 여름에는 따로 수영장 개장하는게 있구요. 리조트 내에 식당도 깔끔해서 조식하셔도 좋아요.
관방제림 맞은 편이 국수파는데고 진우네 국수 맛있고 계란도 드세요. 그런데 메타세콰이아 길 제대로 예쁘게 보시려면 6월 이후 파란잎 날때가 좋아요. 5월에 가도 갈색 잎이었던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