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젖만 물고 있는 2개월 아기.. 책 사주면 어떨까요?
계속 혼합수유 하다가 독한 마음으로 완모에 성공했어요.ㅎㅎ
그런데.. 아기가 뱃고래가 크다보니 양이 안차서 계속 젖만 물고 있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젖 물고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친정엄마 하시는 말씀이..
아기가 심심하니까 젖만 물고 있는거니까, 아기한테 책 사서 보여주고 cd 틀어주라고..
관심을 책에 돌리면 먹는 양도 줄고 젖도 덜 물게 된다고 하시네요.
이제 겨우 50일쯤 된 아기인데..
과연 친정엄마 말씀이 맞을까요?
친정엄마는 불신하고 82는 맹신하는 초보엄마에게 가르침을 주세요~ㅎㅎ
1. ㅡㅡa
'11.3.15 11:51 PM (210.222.xxx.234)100일 앞둔 조카를 떠올리면서.. 50일에 책...;;;; 은
사진 촬영용 소품 말고 어떤 의미일지..;;;
cd는 추천요.. 좋은 음악들이 아가들한테도 좋다네요.2. 아니요.
'11.3.15 11:53 PM (180.64.xxx.147)그 즈음 아가에게 제일 좋은 장난감은 엄마입니다.
엄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러주는 노래는 마리아 칼라스보다 멋지고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는 이솝우화보다 재미 있어요.
자꾸 눈 맞추고 놀아주세요.
그게 최고에요.3. 저
'11.3.15 11:54 PM (121.128.xxx.156)매일은 아니지만 아기 젖 줄때 책을 읽어 주었어요.
엄마가 그냥 젖만 주는것 보다는 이야기를 해 주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그래서 그냥 이야기만 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책을 읽어 주었어요.
지금 5살 남자 아이인데 무척 뛰어놀기 좋아하는 활발한 아이인데 책 읽자 하면 너무 좋아해요.4. ...
'11.3.15 11:57 PM (115.86.xxx.17)책이랑 co는 좋은 생각입니다.
이르더라도 점점 필요해질테고요.
하지만..젖이 부족해 젖만 물고 있다니..아가가 안스럽기도 하네요.5. ㅎㅎㅎ
'11.3.16 12:04 AM (211.176.xxx.112)워낙 뱃고래가 큰 둘째 놈이 젖 한시간 물고 한시간 자고 다시 한시간 물고....거의 백일까지 했어요.
백일 지나니 두시간 간격 세시간 간격까지는 되더군요. 젖 먹는 시간도 점점 줄고요.ㅎㅎㅎ
젖 물고 장난하는게 아니라 젖이 양껏 안 나와서 조금 나오면 먹고 조금 나오면 먹고 그러는거에요.ㅎㅎㅎ
그렇게 먹던 둘째....백일에 11키로 좀 못 나갑디다.ㅎㅎㅎ6. 50일..
'11.3.16 12:25 AM (183.102.xxx.63)그때 저희 애들을 생각해봤어요.
우리 애들은 뭐가 가장 좋았을까.
눈 뜨면 엄마.
만지면 엄마.
눈만 마주치면 말 걸어주는 엄마.
불편하면 금방 눈치채고 바로 해결해주는 엄마.
위의 아니요님의 의견처럼
아기에게 최고의 장난감은 엄마인 것같아요.
사실상 다른 도구는 필요없어요.
엄마가 전부인 시기입니다.7. .
'11.3.16 1:07 AM (112.153.xxx.114)애가 배고파서 젖을 계속 물고 있는 상황인데 책으로 해결이 되나요...
8. 펜
'11.3.16 1:58 AM (121.139.xxx.252)그맘때 아기라면 심심해서 물고 있는 게 아니라 배가 덜 차서 물고 있는 겁니다.
백일 즈음 되면 어느 정도 맞아질 듯 하니 꾸준히 젖양을 늘리도록 노력하시면서 기다려 보세요.
그만큼 엄마가 힘들긴 하겠지만요.9. ,,
'11.3.16 5:23 AM (216.40.xxx.10)애기가 밤에도 계속 젖 물고있음 안 힘드세요?
문제는요, 아이도 깊은잠을 못자요. 깊은 잠을 못자면, 성장에도 문제가 있고, 엄마 젖 물고있는게 습관이 되버리면 밤중 수유를 더 오래 끌어야 할수도 있구요. 아기가 3살이 되도 젖병 물고 잔다고 생각해보세요. 모유 수유의 경우는 밤중수유 기간이 더 길어진다고는 하지만요.
밤에 잘 재우는 연습은 늦어도 4개월 전엔 해야 나중에 엄마나 아기나 고생을 덜 합니다.
지금은 아직 2개월이라 견딜만 하신가 본데,
그거 몇개월동안 쭉 하실수 있을까요.
그거 젖무는 습관이 안좋게 잡히면 몇년 내내 하셔야 돼요.
젖병 안물면 잠 안잔다고 버티고. 그냥 젖 모자라면 요령껏 분유랑 혼합수유도 하세요. 애가 배가 고파서 그러는건데..
책의 경운 그냥 엄마만족으로 책 혼자 읽어주시는거면 상관없구요. 애들은 7살이 되도 책이 장난감인줄 아는 애들이 있어요. 5살짜리들도 책에 관심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고요.10. 아기엄마
'11.3.16 6:11 AM (221.141.xxx.50)혼합수유 하시면 아니되어요. 배고파서 계속 물고 있는 상황인데, 급성장기일수도 있구요. 계속 물고 있으면 젖량도 늘어서 점점 물고 있는 시간 줄어들 거여요. 젖은 아이의 것이에요. 원하는대로 주셔요.
11. 계속 주세요
'11.3.16 10:00 AM (211.204.xxx.62)우리 둘째가 오늘 69일인데요. 우리 애도 몇주전까지는 계속 물고 있었네요. 젖 늘리느라 그래요. 힘드시겠지만 계속 물리시면 조만간에 점점 덜 물고 있답니다. 책보여주고 그러느라 안물리면 젖이 줄어요. 계속 물리면.....더 잘나오게 됩니다. 우리 아기는 낮에는 1시간~3시간간격으로 먹구요. 밤에는 2시간~4시간 간격으로 먹네요. 조만간에 더 간격이 벌어질것 같아요. 어떤때는 젖이 남아서 짜내기도 하거든요. 친정엄마께서는 딸이 안쓰러워서 그러시는거예요. 우리 엄마도 그랬거든요 ^^ 좀만 더 참으세요.
12. 초보엄마
'11.3.16 10:09 AM (222.233.xxx.48)원글인데요.. 밤에는 잘 자요. 밤 10시부터 아침7시까지 쿨쿨~ 낮에만 안자고 젖 물고 놀아요^^;;
젖이 조금 모자란 감이 있지만 혼합하다보니 자꾸 젖이 줄어들어서 과감하게 완모로 돌렸어요.
댓글 읽어보니 책은 천천히 사줘야겠네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13. 저는..
'11.3.16 10:14 AM (121.50.xxx.20)젖이 부족하다며 젖만 물고 있는 아가가 안스럽습니다...
엄마는 완모햇다며 기뻐하는데....14. 전..
'11.3.16 5:05 PM (203.241.xxx.14)젖 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책을 사준다. 이건 뭐라 의견을 달게 없구요.
"아이와 소리내어 책읽는 15분의 기적" 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제가 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거기 보면 태어나서 그때부터 엄마, 아빠 음성으로 책을 읽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생후~6개월 까지 책을 읽어주지 않아 후회가 되요. 지금은 많이 읽어줍니다.
아기라서 그때 책 읽어주는거 모를꺼라 생각하나요? ㅎㅎㅎ 전 아닐꺼라는 근거없는 직감이 ㅎㅎ
젖물기와 상관없이 책 읽어주시는건 좋을꺼 같아요 ^^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147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921 |
| 682146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80 |
| 682145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93 |
| 682144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84 |
| 682143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800 |
| 682142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61 |
| 682141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96 |
| 682140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98 |
| 682139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353 |
| 682138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81 |
| 682137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8,027 |
| 682136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412 |
| 682135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730 |
| 682134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743 |
| 682133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332 |
| 682132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89 |
| 682131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248 |
| 682130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62 |
| 682129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403 |
| 682128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82 |
| 682127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72 |
| 682126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87 |
| 682125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230 |
| 682124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76 |
| 682123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700 |
| 682122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827 |
| 682121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46 |
| 682120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724 |
| 682119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88 |
| 682118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8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