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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따님들은 어떤 모습으로 등교합니까 ?
고1딸 아침마다 매직기 활용하여 앞머리와 옆머리 스탈 단장, 비비크림은 필수이구요,
학원갈때는 립틴트와 가끔 마스카라도 약간 슬쩍 하는것 같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몇년을 실랑이하고 버린 매직기와 화장품이 서너개 , 결국은 비비크림까지는 순한걸로
허용해주는데 아까 학원에서 오는걸보니 틴트와 마스카라를 살짝 칠한것 같아 기운 빠집니다.
이성교재를 하거나 불량한 편은 아닌데, 나름 공부에 신경쓴다는 애가 아무리 여드름이 컴플렉스여서
가려야한다지만, 우리딸이 정상은 아니지요?
다른 댁들은 어떠신지... 저는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대학가긴 틀린거 아닌가 싶고 기운이 쪽 빠집니다.
성격은 고지식하고 유순한 편인데 큰 말썽은 안 일으키는데 .. 옷차림에 크게 신격쓰는 편도 아니구요.
심난하고 화가나는데 가라앉혀야 겠죠..
1. ㅇㅇ
'11.3.14 10:57 PM (59.9.xxx.209)ㅇ그정도면 그냥 봐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애들 다 화장하고 안하고 다니면 애들이 별스럽게 취급하고 그러던걸요
우리애는 중학생인데 가끔 아이라인을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엄청 미흡하고 개판인데 -_-;;
전 그냥 하려면 제대로 예쁘게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안할거면 하지 말라고 해요2. ...
'11.3.14 10:59 PM (175.196.xxx.99)이성교제도 안하고 불량하지도 않고 공부에도 신경쓰는 타입이라면 그정도 일탈은 봐주세요.
요즘 세태에 일탈스럽지도 않긴 하지만요.
스트레스를 어디에 풀겠어요? 원글님 따님정도면 다른 엄마들은 아마 효녀라고 칭찬할지도 몰라요.3. 제딸은요
'11.3.14 11:07 PM (124.5.xxx.95)공부도 학교일도 모두 열심히 하고 잘하는 모범생입니다.
메베,틴트,투명마스카라...제가 모두 사다주고 사러갔다가 호수나 이름 모르면 문자로 알려달라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 자기 자신 깔끔하게 잘 꾸미는 것도 능력입니다. 별 문제 없다면 인정해주세요.
다만 풀메이크업 하려하면 말려야겠죠..피부를 위해서도 외관상으로도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4. 나름 자기관리..
'11.3.14 11:10 PM (175.197.xxx.16)인거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인것도 같고..
고등학교때 목숨걸고 죽어라 틴트바르고 립그로스 바르던
딸래미.. 대학가서는 오히려 덜하네요..
요즘 애들은 공부하는 아이들도 외모 신경 많이써요..5. ㅡ
'11.3.14 11:11 PM (110.8.xxx.49)그정도면 애교로 봐주세요 ㅋㅋ
저는 중학교들어가면서부터 엄청 신경쓰는
편이었는데 다른 큰말썽없이 잘자라서
엄마도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그렇게해야 다른 할일들을 기분좋게
할수있는데 어쩔수없잖아요
특별한 문제없어보이네요 ㅋㅋ6. 저
'11.3.14 11:26 PM (221.151.xxx.78)저는 명문대 갔지만 고등학교 다닐때 (그시절에) 파운데이션 립스틱 고데기 다 했어요 학원갈때 하이힐도 신고 다 했지만 할일만 다 하고 크게 엇나가지 않으면 집에서도 크게 터치 안하셨어요
화장품 다 집에서 사주셨고...
그거가지고 실랑이 할 시간이 더 아까워요... 요새 하고다니는 것 수수하다고 공부잘하고 그런 거 아니에요 외모 예쁘고 자신감 있는 애들이 이미지 관리하느라 공부도 더 독하게 열심히하고 그러죠... 대학가서 싸구려 화장품때문에 상한 피부 돌려놓는다고 돈달래면 그게 더 많이 들어요
차라리 좋은데껄로 사주시고 클렌징 제대로 하게 클렌져도 사다주세요 화장하고 클렌징 제대로 안하면 피부 점점 나빠져요7. www
'11.3.14 11:29 PM (58.228.xxx.175)그런데 미친듯이 공부만 하는 사람은 사실 그거 바르고 꾸미는데 시간이 걸려서 안해요...간혹 애들이 선생님 저애는 꾸미고 어쩌고 남자친구 사겨도 공부잘해요 이런말을 해서 제가 봤더니...못하지는 않아요.과외도 빵빵하게 하고.그런데 헛시간을 많이 쓰더군요. 외모에 대한. 그러니 학년 올라갈수록 성적이 크게 상향되지는 않더군요..
8. 자기하기나름
'11.3.14 11:34 PM (58.140.xxx.249)정상 이십니다.
방학때 퍼머 귀거리...거기다 피어싱까지.
평소에는 비비크림에 아이라인
또는 써클렌즈에 마스카라....하이힐까지
울딸 고3 마지막까지 매일아침 삼단같이 긴 머리 감고 등교하시고
심지어는 남친까지 있었습니다(남녀공학)
그래도 수능은 망했지만 논술로 이대 갔습니다.
걍 몰래하느니 내가 해주는게 났다 싶어서
방학이면 펌 해주고 귀거리 화장품사주고 남친이랑 트고 지냈슴다.
못하게 하면 몰래 하고 그러면 사고 날까봐.......9. 원글
'11.3.15 1:49 AM (121.130.xxx.75)달아주신 댓글들을 읽고 나니 이제야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남편과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해서 야단도 쳐보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해도 다시 슬쩍 사더군요.
공부에 신경써야될 시기에 걸맞게 행동하고 대학가서 다 하라해도 , 말대꾸없이 끄덕이다가
뒤에가선 다시 되풀이되서 정말 열 올랐었는데 제가 고루했군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조금 여유있게 인정해줘야 겠어요. 충고 주신분들 감사합니다.10. 어젯밤에
'11.3.15 9:01 AM (211.253.xxx.34)저희딸 옆에서 읽으며 하는말 엄마 지극히 정상인데 ....
엄마들은 왜 이해을 못해...정상이랍니다
그보다 더한 친구들도 많대요.한때인거 같아요...나쁜길로만 안 빠지면 관두어도 될것 같아요11. 저..
'11.3.15 9:22 AM (58.225.xxx.118)특목고에 명문대 가도 외모에 엄청 신경씁니다. 심하지만 않으면 봐주시고요. 대학가선 오히려 귀찮아져서 그냥 말려도 드라이한것같은 볼륨파마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저도 맨날 드라이하고 파우더바르고 색 나는 립글로스 발라서 엄마가 걱정했던 기억이.. 근데 여드름엔 비비크림이 좀 안좋을거 같애요. 세안에도 신경쓰게 해주셔야 나중에 피부가 좋아요. 그냥 파운데이션 덕지덕지 발랐던 친구들은 나중엔 피부가 많이 안좋아지던데요.
12. .
'11.3.15 3:51 PM (110.14.xxx.164)고 1이면 그정도는 다들 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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