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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보시나요?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1-03-13 21:58:20
지금 반짝반짝 빛나는 보는데.. 잉..눈물나네용..
저는 한정원으로 나오는 김현주씨 넘 불쌍하네요..
해맑아 보이는 캐릭터인데.. 지금, 부모가 바뀌었다는고 알고 쓰러지는데 저도 눈물나네요.

저번주부터 이유리 .. 계산적인것같은 모습 소름돋네요..
친엄마와 이유리 둘이서.. 몰래만나는것도 참... 슬프면서도 얄미운데..

그 도도한 얼굴로 김현주한테 하는것도 좀.. 소름돋도록 연기는 잘하네요..
키워준 엄마 눈치도 보느랴.... 친부모가 잘사는게 좋기는한데 티는못내는 그런것도..
가슴아프네요..
IP : 112.151.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3 10:03 PM (124.63.xxx.47)

    고두심씨가 깨닫고나서 우는 장면부터 저도 계속 눈물바다네요
    근데 김현주씨한테 감정이입하게돼서 이유리씨 좀 미워요 ㅜㅜ

  • 2.
    '11.3.13 10:05 PM (110.8.xxx.49)

    이제 고두심도 알게되었네요
    이제 다음주엔 집이 바뀔듯.....
    김현주 역시 기가 막힐 일이죠
    길용우 역할 정말 완전 밉상 ㅠㅜ

  • 3. 둘다이해
    '11.3.13 10:07 PM (116.120.xxx.52)

    전 이유리도 넘 불쌍하고...
    오늘은 김현주가 넘 불쌍해서 보는 내내 울었네요..

    배유미작가..대본도 잘쓰지만...
    고두심이나 박정수등 중견연기자들이
    감정선을 넘 잘살려줘서...
    몰입도 100%네요...

    어제 오늘 얼마나 울었는지..
    예고보니...계속연달아서 보고 싶은 충동..
    오랜만에 드라마에 몰입하며 봣어요...

  • 4. .
    '11.3.13 10:07 PM (59.25.xxx.132)

    전 이유리 이해되는데...
    그집에서 얼마나 고생하며 살았겠어요.
    남자친구까지 그렇게 되고 죽으려고 했던 여자가 무슨 생각을 못하겠어요.
    그래도 착한 편이라고 생각되요.
    이제라도 자기 못누려본거 누리고 살아봐야죠....

    김현주는 누릴꺼 누려보고 살았으니 또 지금 그만한 스펙이 되니까...
    앞으로 돈벌고 살아가는데 아주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요..

    티비보면서 남편과 많은 얘기 나누는데 우리딸이 저렇게 가난한 집에서 자랐으면
    어땠을까... 가슴이 아프고 또 아파요.
    이유리가 누려야한다고 생각해요

  • 5. 이유리입장에서보면
    '11.3.13 10:10 PM (125.180.xxx.16)

    공부는 잘했는데 돈이없어 대학못갔다잖아요
    그리고 결혼날짜까지잡았다가 그찌질남이 하필 김현주랑 맞선보고 이유리 버렸잖아요
    이유리가 김현주한테 다 도둑맞은 느낌이 왜 안들겠어요

  • 6. ..........
    '11.3.13 10:30 PM (182.208.xxx.38)

    저도 이유리가 너무 불쌍하던데요.
    가을 동화처럼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 나이에 사실을 알게 된것도 아니고 29살이나 먹었으면 부모 다 돌아가시고 세상에 일가친척 하나 없어도 혼자 잘 살아갈수있는 나이잖아요. 그래서 김현주는 충격은 크겠지만 불쌍하지는 않아요.
    원없이 사랑받고 공부하고 밝게 잘 자라게 해준게 감사할것같아요.
    반면 인생의 좋은 날을 가족들 뒷치닥거리하느라 대학도 못가고 신분상승을 위해 뼈빠지게 고생하고 3년을 뒷바라지한 남자친구한테 가난하다고 차인 이유리가 불쌍하죠. 그간의 세월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거기다 문간방 고시생이 김현주는 착하고 괜찮은 여자라고 칭찬일색이니 오히려 모자란 자기가 친부모한테 다시 버림받을까 전전긍긍하고 어떻게든 친부모한테 가고싶은 마음이 안쓰러워요.
    그리고 자기가 누렸어야할 모든걸 다 누리고 살아온.. 반짝반짝 빛나는 김현주가 미울수밖에 없겠죠.

  • 7. 저도 울었어요.
    '11.3.13 10:59 PM (119.149.xxx.65)

    김현주 넋나가 있다가 소주잔 글라스로 좍좍 들이켜주시더니
    막판에 눈물 후두둑~
    떨어지는데 따라 울었네요.

    이유리도 이해되고, 김현주도 마음 아프고 그래요.
    그 고시생 벽에 기대서 김현주 노래 듣는 장면도 참 예쁘고
    아직까지 맘이 짠하네요.

  • 8. 저도
    '11.3.13 11:50 PM (203.232.xxx.120)

    딸래미 하나만 키우고 있는데요..전 저런상황되면 둘다 키우고 싶어질꺼 같아요..기른정 낳은정..진짜 어느하나 포기못할거 같아요..상대방 부모님도 그럴테죠?
    그런데 자식입장은 아닌가 봐요..이유리 역할만 봐도 부자집 엄마한테 하루라도 빨리 가고 싶어하니..ㅠㅠ

  • 9. 지금까지는
    '11.3.13 11:58 PM (115.143.xxx.81)

    지금까지는 이유리 아무 잘못 없고 반응도 정상이에요. 당연히 친부모 찾고 싶고 억울하겠죠. 그런데 얘기 꺼리를 만들어야 하니까 앞으로 이유리가 괜히 김현주를 마구 구박하고 중상모략에 이간질을 할 테니 얄미워지겠죠. 가족 드라마니까 결국 다 해피엔딩 되겠지만요.

  • 10. ..
    '11.3.14 12:12 AM (116.39.xxx.119)

    전 이유리 이해가 좀 안가요 친부모 찾고 싶고 억울한건 당연한거지만 김현주에게 필요이상으로 비아냥거리고 적의를 드러내는게 이해할수가 없어요
    금란이 하나도 안 불쌍해요.
    어제 친엄마가 가방이랑 원피스 갖다줬을때..저같음 친엄마에게 받은 첫번째 선물인것에 감동할것 같은데 가방 가격 생각해내는것, 원피스 홀랑 뒤집어 텍보고 이태리제인거 확인하는거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더듬이 두개 내린 머리도 싫고 음침한 눈빛도 싫고..
    이유리 연기 너무 잘하나봐요 ㅠㅠ

  • 11. 극중 금란 성격
    '11.3.14 12:52 AM (115.143.xxx.81)

    왜 사람 중에 무슨 일 있으면 탓할 사람을 찾는 스타일이 있잖아요. 금란이 좀 그런 성격 같아요. 산부인과에서 애가 바뀐거 당연히 김현주 탓 아니지만 지금껏 고생하고 산거 꼭 누굴 탓해야 성이 풀릴 것 같는데, 친아빠 엄마 탓도 아니고 길러준 부모님 탓을 할 순 없으니까 모든 미움이 다 김현주 한테 쏠리는 거죠.

    한 사람 콕 찍어서 원망하는 스타일들한테 걸리면 정말 답이 없어요.

  • 12. ....
    '11.3.14 12:58 AM (116.122.xxx.8)

    이유리가 너무 너무 불쌍하고 김현주가 정말 너무 얄밉던데요..
    자기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남의거 뺏어서 공부하고 호위호식하고....
    다 뺏기고 남의집에서 개고생하며 자란 이유리..
    그래서 성격까지 망가지고.. 원래 공부도 잘했는데 집에 식구들 뒷바라지 하느라 돈없어서 대학도 못가고 학력도 고졸.........
    3년 사귄 남자한테도 집안과 가난땜에 파혼당하고..특히 맞선녀 김현주만나서 오물 뒤집어 쓸때
    너무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산에서 파묻힐 뻔하고...

    그런 이유리가 어찌 불쌍하지 않다는 건지..
    29살이면 인생의 미래 거의 결정된 나이인데.. 김현주가 전 얄미워요
    그나이까지 공부시켜주고 키워주고 했으면 김현주는 다른 직장가도 얼마든지 대접받고 일하고
    자기 원래 집안도 살릴수 있을 거예요..
    이유리가 불쌍해요..
    정말 아이 바꾼 병원에서 최대한 보상을 아무리 해줘도 보상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책임을 지려고 노력은 해야할듯...
    아 정말 이드라마 보는 내내 김현주 보면서 어찌나 울화통이 터지는지..
    김석훈이 이유리랑 연결되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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