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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그게 뭐라고..
지금 논란이 일고 있네요...
간혹 읽다보면..어릴때 누가 간식 보냈는지 아무 관심 없고...
친구들이랑 간식 먹으며 즐겁게 추억할수 있었다는 해맑은 답변들도 봅니다만...
저만 그런가요?
그때 마음에 그늘이 졌던 아이는 저 뿐인가요....
그 아이들의 재잘재잘 추억때문에 제마음에 져야했던 그늘은 아무것도 아닌건지...
그 추억이란게 꼭 간식으로 인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제마음에 그늘 때문에 해맑은 아이들의 추억을 앗아가면 안된다는건지...
그냥 태어나서...
한번이라도 평등하고 싶은데 그곳은 학교 뿐이라면...
제발 내버려 두었으면해요....
전 어렸을때..평범했는데요..
집은 아주 부유한 편이었구요..
(그래서 가난해서 상처 받은게 아니라구요..)
그땐 간식보단 어린이날 선물 같은게 좀 경쟁적이었어요..
저도 좀 자격이 되는 관계로 엄마가 학용품을 넣었어야 했는데...
암튼 제게 큰 상처 였어요....
엄마가 학교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다른 애들은 간식이며 고급 학용품을 보내왔는데..
우리 엄만 학교앞 문방구에 그냥 주문 넣으셨나봐요..
제가 봐도 영 아닌 그런 공책....
차라리 넣질 말지...
여러 관점으로 학교에 학부모가 뭔갈 표한다는건요...
그리 간단하지 않은거라 생각해요....
그 부작용을 가장 최소화 한다는건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거라 생각하구요...
애들 간식으로 인한 추억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 줘도 될것 같구요....
간식 아니어도 학교에는 추억거리며...친구며...즐거운 일이 넘쳐나요...그게 학교구요...
1. 저..
'11.3.11 3:04 AM (71.232.xxx.232)엄마가 관심없어서 못돌리며 자랐는데요
전혀 안쪽팔리던데요... 반장 부반장 하며 자랐지만 말이죠.
아이의 자존감, 자신감은 학교에서 간식을 돌릴수있는 형편의 부모가 있냐 없냐가 아니라
그 가족관계에서, 또 친구관계에서 그런 간식을 넘어서 행복하게 지내느냐 아닌가요?
싸구려 공책 돌린 친구가 있다고 해도 그걸 무시하는게 아니라 감사하며 쓸수 있는
내가 아토피라서 못먹는 음식이 있지만 친구 생일이라고 돌리면 비록 못먹어도 축하해줄수 있는
우리 부모님은 비록 돈이 없어서 혹은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으셔서 내가 해달라고 해도 안해주시지만, 친구들네 부모님이 해주신다면 그런가보다 감사하게 열등감 느끼지 않는
못해오는 부모님의 아이들을 놀리지 않고 무시하는 마음을 안가지는
그런 인성의 아이들을 가정에서 키우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모든 사람이 간식, 선물이런걸 꼭 티내기 위해서, 잘사는 티 내기 위해서라고 치부하시는거 같아 씁쓸하네요2. 그냥
'11.3.11 3:13 AM (175.119.xxx.155)전 간식 넣어주는거 찬성이에요. 아이들 사실 간식 먹느라 누가 넣어주는지도 몰라요. 그냥 잠시 잠깐 기쁨이고, 그 아이와 어머니한테 5초정도 감사하는 마음 갖고 마는거에요. 저도 어릴때 전학갈때 엄마가 반 아이들에게 미니색연필(좀특이하게생긴) 돌리고 왔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잘했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울었고 저도 엉엉 울고...그때 마침 이별선물 학용품이 전달되었고.. 학창시절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이었고 참 잘한 선물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에서 수업듣느라 지친 아이들에게 소보루 빵이랑 우유 하나여도 간식들어오면 얼마나 즐거운데요.. 소소한 행복이에요.
3. 간식 못넣는 사람
'11.3.11 3:17 AM (175.195.xxx.67)그러니까요..제 성격 탓이죠...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무런 사람도 있다는게 제가 말하고 싶은건데..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넌 왜 그렇냐면 할 말이 없네요...
뭘또 이런걸..자존감이니 성격으로 연결들을 하시는지...
모두가...어릴때 교육으로 좋은 인성으로 클수는 없는거잖아요...
인간이란....자라면서 부딪히며 깨지며 그리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건 자라면서 속도의 차이도 있을거구요...4. ㅇㅇ
'11.3.11 3:26 AM (117.55.xxx.13)간식이야 뭐 저희때는 반장 엄마만 돌린거고
그것보다 화분 교실에 넣어주는게 있거든요
그거 교실에 하나씩 넣어주면
한학년 참 잘 다녔죠5. 블랙
'11.3.11 4:03 AM (67.83.xxx.219)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는 거죠. 100%좋기만한 일도, 100% 나쁘기만한 일도 없는 거 같아요.
간식. 좋은 면만 보자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는 분명 <내 자식을 잘 봐달라>는 부모의 마음이 모래알만큼도 없다고하면 믿기지않고..
좋은 추억으로 갖고 있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또 그게 상처가 되는 아이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정말 반드시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아무리 소수라도 상처받는 아이가 있을 수 있는데
꼭 계속되어야하는 일인가.. 생각하게 되긴 하네요.
또 원칙적으로, 학교에 간식을 주는 일은 못하게 되어 있는 일로 알고 있기도 한데 말예요.6. 저도
'11.3.11 4:13 AM (120.142.xxx.34)전 학교 다니는 내내 반장을 했지만 저희부모님은 형편도 그저 그랬고, 또 관심이 없으셨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기분 이해해요.
저는 못하는데 부반장이 당선 턱을 내면 정말 어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어요.
저 어릴 때에는 학기초에 공개적으로 화분, 거울, 컵세트, 교탁보, 빗자루 걸레까지 가져올 사람
손들라 하시고 선생님이 적으셨네요.
나도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집에는 얘기를 못하겠고 속상했어요.
이런 것들이 교사가 아이들을 대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괜히 선생님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친구들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안전, 건강 문제가 가장 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겠지만
그걸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아이들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7. 적극 동감
'11.3.11 5:18 AM (211.44.xxx.175)저도 원글님 취지에 동감합니다.
1. 간식의 문제는 '아이'의 시각에서 봐야 한다. 비록 소수라고 해도, 간식 못 넣어주는 부모님 사정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가 있다면, 간식을 넣는 것은 교육적으로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봐야 한다.
2. 지금은 영양 과잉의 시대이다. 과일이나 샐러드를 간식으로 넣을리도 없고 대부분은 고 칼로리 저 영양으로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결코 좋지 않다.
물론 가정 환경상 영양 미달의 식사를 하는 아동도 있을 수 있으나, 부모들이 넣는 간식이 그런 경우를 생각해서 넣는 것은 아니며, 그런 경우의 영양 보충은 '간식' 형태로는 해결될 수 없다.8. 음
'11.3.11 8:03 AM (175.113.xxx.242)모든 사람 입맛을 다 맞추기는 어렵죠.
간식을 아무도 넣지 말던가
전학년 다 넣던가 통크게.......ㅋ9. ㄷ
'11.3.11 8:25 AM (210.103.xxx.39)고딩때 반장이 롯데리아 햄버거를 돌려서 와우 대단하다...햄버거 맛있다
반장은 돈이 있어야 해...이런 생각을 했다는...
학교가 예비사회란면에서 간식넣는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10. 왜
'11.3.11 8:59 AM (218.48.xxx.114)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는 걸까요? 저도 초등시절 다른 엄마들이 아이편에 보온병에 커피타서 들려보내면, 우리 엄마도 한번쯤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 했거든요.그 보온명 들고 옆반 선생님께 가서 아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으며 커피한잔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이야 유스운 얘기지만 아이들의 시선이란게 그렇답니다. 아이들에게 대단한 자존감을 기대할 수도 없고, 그냥 꿋꿋이 견뎌내기를 바랄 수도 없죠. 그리고 선생님들도 고매한 인격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인지라 간식넣는 엄마의 아이들에게는 눈길을 한번이라도 더 주게되겠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무생각 없다고 하더라도 상처받는 아이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아이 생일이라고 뭔가 하고 싶으시다면 좋은 방법 알려드릴게요. 유니세프나 굿네이버스등에 보면 특정일 후원인지 그런게 있어요. 간식비를 1년에 한번이라도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세요. 저희도 첫 아이 낳고 감사한 마음으로 1년에 한번씩 작은 금액이라도 내자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정기후원을 하고 있네요.11. 제발
'11.3.11 9:06 AM (125.137.xxx.54)도움 하나도 안되는 롯데리아 햄버그, 콜라, 치킨 등 그런 간식 좀 넣지 말았으면..
12. 집에서
'11.3.11 9:55 AM (123.214.xxx.114)하는 생일잔치도 안해주는 동네엄마를 압니다.
그냥 부자가 아니라 상당히 부자인데 절대 표나지않게 삽니다.
저녁에 가족끼리 축하하면 그만이지 그 생일잔치 차려줄 능력이 안되는 집 아이들은 얼마나 속상하겠느냐고 합니다.
얼마나 그 한마디가 고맙던지요.
가끔 지역에 있는 고아원에 떡을 맞추어서 가져 가는것도 봤습니다.13. 솔직히...
'11.3.11 10:11 AM (183.99.xxx.254)간식을 누가 했는지,, 아이들은 별 관심 없어요.
그저 신나고, 배고플때 맛있고, 목마를때 목을 축일수 있으니 좋은거란
생각이 들겠죠.
저도 간식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하는 엄마들까지 무조건
하지 말라는건 사실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아이들은 아무렇지않은데 엄마들이 신경쓰는거죠.
여기서 이런 논쟁들을 펼치는것도 무의미한거구요...
이렇게 글들을 올리신분들을 보면 간식반대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인데
어째서 학교에 돌아오는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간식을 먹었다고 하는지???14. 와이
'11.3.11 1:26 PM (115.140.xxx.6)작년담임샘은 아예 넣지말라고 하셔서 편했어요..
학교에서도 먹구 탈나면 문제된다구 급식외에는 아무것도넣지말라는 가정통신문 주더라구요.
근데 그게 담임샘마다 좀 틀린가봐요.어느샘은 어느정도는 허용하기도하구 다른샘은 아예 안된다고 노 하시는분들도 계시구..간식문제로 82에서 계속 얘기나오네요..
근데 울애는 학교에서 간식먹어도 얘길안해서리...먹었는지 모르고 지나갈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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