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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쉽게보는 아이

피아노재능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1-03-10 11:26:21
피아노를 좋아하는 아인데요..근데 실은 좀 게을러요.

판단이 안서는데요 악보아주 잘보는 아이예요.

피아노 샘이 다른 아이보다 3배는 잘본다고해요.

지금은 초등4학년 체르니 40중인데요

제아이가 악보보는 기준으로 다른아이를 가르친다고해요.

울딸이 잘보고 쉽게하면 괜찮은거고,,,,

아주 어렵게 힘들어하면 그곡은 다른애들한테는 들이밀지도 않고  아예 패스한다는데요,,,,

체르니 40정도면  조율이 중요한듯해요..욕심에 밀어붙이면 아예 관두는 아이속출(선생님입장)

이걸로만 보면 머리는 좋은거 아닌가 생각이되는데

참으로 공부는 안하네요...

피아노 전공하거나 잘치는 아이들 다들 악보 잘보겟죠???

제주변엔 피아노치는 아이가 거의 없어요...다 그만두고 다른악기로 갈아타거나  아예 때려치거나

둘중하나더라구요
IP : 123.98.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딸
    '11.3.10 11:28 AM (203.232.xxx.3)

    초4에 체르니 30인데요.
    악보는 진짜 잘 보지만
    피아노 연주 듣고 있으면..그저 그래요. 감흥이라는 게 없어요.
    고로 제 생각은
    피아노 실력과 악보 보는 능력은 별개다..이런 거네요.

  • 2. 제딸도
    '11.3.10 11:31 AM (180.231.xxx.61)

    악보 굉장히 잘봐요.
    선생님이 바쁠때 저학년 아이들 잘 치나 좀 들어보라고 부탁하고 또 0선생이라고
    별명까지 붙어있고.... 그랬는데
    피아노 연주는 기교가 없어보여요.
    그냥 악보에만 충실한 교본대로의 연주..

  • 3. ^^
    '11.3.10 11:34 AM (115.143.xxx.210)

    저희 아들도 악보만, 잘 봅니다.'흥'이 없어요. 40번에 그만뒀답니다.
    예술은 끼와 흥, 그리고 끈기가 중요한가봐요...

  • 4. 원글이
    '11.3.10 11:36 AM (123.98.xxx.177)

    ...글쿤요.....절대음감이 있던 조카도 피아노 일찍 때려치고 피아노라면 고개를 절래절래...역시 피아노는 독해야지 한단말....맞는듯.

  • 5. 제딸도..
    '11.3.10 11:38 AM (211.177.xxx.4)

    현재 중1인데 계속 피아노 레슨 받고 있어요.
    체르니 40중간까지 치다 반주법하고, 명곡위주로만 치구요.
    시간이 허락하는한 화성악까지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실용음악 하고 싶다면 시킬 생각은 있거든요.
    초등때부터 영,수를 엄마표로 하기에 지금까지 피아노 칠 시간이 있었네요.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엄두를 못냅니다. 이게 엄마표의 가장 큰 장점이구요.

    저희아이는 악보잘보는것보다 청음이 좋은 편인데
    어릴때부터 선생님으로부터 예중진학 권유받았어요.
    그런데 놀기 좋아하는 아이라 긴 연습시간 괴로울거같아 생각도 안했네요.
    그저 취미로,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좋아합니다. 엄마 잔소리 들으면 들어가 피아노 치더군요.

    윗님, 감흥,,, 그거 저도 많이 아쉬워했던 대목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어느날 부터 됩디다. 바로 사춘기를 시작하면서부터
    그쪽의 감성도 발달하더군요. 소리가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본인도 느끼더라구요.
    그러니 본인연주의 만족감도 더 한거같아요. 기다려보세요. 그날이 옵니다.

  • 6. ...
    '11.3.10 11:40 AM (124.50.xxx.133)

    저희 아들 악보 읽는건 전공자급이랍니다 .레슨선생님(서울대음대 출신) 왈 악보 잘보는 애들이 수학 잘한다고 하시던데 제 아들도 수학머리 좋아요.악보는 잘 보지만 연습이라고는 모르는 아들래미 중학교 가더니 음악수행평가에 리코더를 불더군요 ㅠㅠ그동안 들인 레슨비가 얼만데 ㅠㅠ

  • 7. 원글이
    '11.3.10 11:43 AM (123.98.xxx.177)

    ㅋㅋ맞아요..울딸도 절대로 장기자랑에...피아노안쳐서 속상해요...실수를 두려워하는것같아요

  • 8. //
    '11.3.10 11:46 AM (183.99.xxx.254)

    저희 아들 6살에 피아노 처음 치면서 선생님께서 악보도 너무 잘보고
    음감도 뛰어나다며 그쪽으로 키워주시라고까지 하셨는데...
    체르니40치면서 안치겠다고 ,,,ㅠ
    본인이 싫으면 다 소용없답니다.

  • 9. 제딸님
    '11.3.10 11:48 AM (122.153.xxx.130)

    저희 딸도 그래요 ㅎㅎㅎ
    어제도 음악시간에 합창하는데 우리 아이만 나와서 해보라 하더래요..음이 좋다고
    그리고 음악시간 끝나고 아이들이 피아노 쳐달라 해서 쳤더니 샘이 예고갈 생각 없냐고 하시고..
    중1때도 샘이 그런 말씀 하셨거든요.

    얘도 청음이 좋아요..
    한 번 들음 거의 다 쳐요..아주 복잡한 건 몇 번 들어야 하지만..

  • 10. 이어서
    '11.3.10 11:51 AM (122.153.xxx.130)

    저도 고민이예요..
    애는 음악을 좋아해서 드럼도 치고 있어요..
    아마 제가 전공하자고 하면 할텐데 제가 대학가서 동아리 활동하고 그 때해라 했거든요.
    여기 글들보면 예술하면 집한채는 기본이라하고...우리는 작은 집 한 채 있거든요..

    제가 지금 뭔 말을 하는지 ㅋㅋㅋ암튼 애들은 키우기 힘드네요^^*

  • 11. ㅎㅎㅎ
    '11.3.10 12:01 PM (121.166.xxx.97)

    악보 보는법, 절대음감 다 소용없어요.
    끈기와 노력 이게 가장 중요하고
    여기에 감각 + 천재성 갖고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요즘 음악 전공하는 애들 다 악보 잘보고 절대음감에 감각까지 다 타고났어요.
    다 영재, 천재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은 노력으로 갈리지요.

    저도 악보 엄청 잘보고 여기에 절대음감까지 갖고 있어서
    레슨만 받으면 다 전공하라 난리였어요.
    하지만 끈기 노력 없으니 결국 안되더군요.
    남들 10번 연습할거 전 2-3번 하면 되거든요. 어떤땐 남들보다 더 잘해요.
    근데 결국에 가서는
    남들 10번 * 10번 = 100번 연습한 거랑
    제가 3번 * 10번 = 30번 연습한거랑 확확 차이가 벌어지면서 안되더군요.
    실력 차이 난다는건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게되니 흥미 확~ 떨어져 더욱 손 놓게 되고요.

    끈기가 중요해요

  • 12. 원글님
    '11.3.10 12:08 PM (211.228.xxx.239)

    덕분에 제 아이도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2학년인데 체르니 30칩니다. 유치원때부터 배웠는데 저희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바이엘을 일반 바이엘이 아니고 쉬운거 있죠? 제목이 골라치는 거던가..뭐던가(이눔의 기억력) 하는...
    그래서 일반 바이엘 치는 사람보다는 빨리 체르니를 들어갔어요.
    그건 그렇게 팝송을 치고 싶다 그러면 인터넷에서 악보 인쇄해달라고 해서는 대충 칩니다.
    몇번 틀리게 치는 연습을 하다가는 제대로 치는 정도..
    전공할 생각은 없지만 참 저렇게 피아노가 재미날까 할 정도로..동요책도 갔다놓고 반주하면서 목청껏 노래를 합니다. 귀가 좀 좋다는 생각이 드는게 한번 들은 노래는 냉큼 피아노앞에가서 대강 쳐보더라구요. 피아노선생님말씀으로는 악보를 잘 보는 편이라고 하시구요. 어린데 즐겁게 쳐서 학원비가 아깝지 않은데 뭐 피아노학원 보내면서 다들 전공하려고 보내는건 아니잖아요. 하는 아이가 즐거우면 잘하던 못하던 좋은거 아닌가싶네요. 큰아이는 체르니 30까지 쳤는데 학원가는걸 싫어해서 그만두었어요.

  • 13. ..
    '11.3.10 12:18 PM (175.196.xxx.53)

    제 아이도 악보 정말 잘봐요. 6세 중반-7세까지 1년 반동안에 바이엘, 체르니 100,30 다 마치고 추등 입학때 체르니 40들어갔어요. 4학년인 지금도 피아노 잘 치고 레슨 받고 있지만 전공은 생각안하고 있어요. 피아노를 아주 사랑하는것 같지는 않아서요. 저희 아이보다 잘 못치기는 해도 피아노가 좋아 이 악보 저악고 들춰가며 틈나는때로 뚱땅거리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즐기는 정도로 만족하려해요...

  • 14. 요즘
    '11.3.10 12:52 PM (124.50.xxx.133)

    전공하겠다는 애들은 초등들어오자 마자 예당 영재스쿨 다니며
    하루에 6시간 정도응 기본으로 연습하더군요
    서울예고 나오셔서 서울대대학원 나온 딸래미 레슨 선생님
    전공의 길을 가게 되면 즐거운지도 모르고 계속 연습에 연습만 하게 된다며...저보고 그냥 피아노 질 치면서 공부 잘하는 애가 당신은 제일 바람직해보인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전공시키지 않고 본인이 그만두고 싶다고 할때까지는 그냥 쭉 시킬려구요

  • 15. .
    '11.3.10 12:59 PM (165.132.xxx.48)

    다 잘하신다고하시는데
    저 진짜 잘한다고 하면 우습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 악보 정말 잘봤어요
    그런건 초견이 좋다고 보통 표현하구요
    초견이 좋다함은 이런기준으로해요
    보통 피아노지도받을때 선생님께서 한번 연주하시고 아이가 그걸 연습하잖아요
    그건 초견이 좋은건 아니에요
    혼자 악보를 보고 박자에 맞게 잘 연주하는 것이 초견이 좋다고 보통 그렇게 말씀하세요

    피아노전공하거나 잘치는 아이들은 다 초견이 좋겠조라는 글에대해 말씀드리자면
    피아노 전공해도 솔직히 초견 안조아도 어렸을때부터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해서
    예원붙고 그래요 제 친구들도 그랬구요 그렇다고 폄하하는건아니고
    많이 노력했으니까 선발된건 그마만큼 뭔가 실력이 있겠죠
    그리고 잘 치는 아이들이란 표현은
    보통 성적으로 등급을 평가하듯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느냐로 혹시 말씀하신다면
    피아노 잘 못쳐도 계속 배우면 진도가 나갈 수밖에 없어요ㅎㅎ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 생각에 예원이나 서울예고간 언니들이랑 친구들보면서 느끼는건데
    노력하면 붙기도해요 그런데 그 안에서 절대음감은 또 탁월하겠죠 아마?

  • 16. 체르니30까지
    '11.3.10 1:12 PM (220.127.xxx.237)

    어릴때 했는데요,
    전 악보 빠르게 봐 가면서 치는 걸 못했어요.

    그래서 곡을 외어서 주로 쳤고, 쉽게 외울 수 없는 곡들은 잘 치지 못했어요.

    30권 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피아노를 그만뒀는데,
    엘리제를 위하여가 너무 어려워서 거기서 턱이 걸렸다가 그만둬 버렸답니다.

    악보를 빠르게 보면서 칠 수 있다면 음악을 전공해도 될거 같은데요?
    공부는 재미없으니 안 하나보죠, 피아노는 재미있고 재능도 있으니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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