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국여성의 날에 여성 CEO가

diana 조회수 : 209
작성일 : 2011-03-08 18:20:56
여성시대는 여성의 더 많은 책임 필요

한 집에 아들 하나도 힘든 요즘 병역의무에 여성도 나서야
출정식 때 제자들에게 당부 4성 장군 한 명만 나와달라고…

교수들이 1대1 멘토 역할, 입학사정관제 성공적 운영 자부
학생들 어려운 상황 감안해 고민 끝에 올해도 등록금 동결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은 "21세기 총장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용기"라고 했다. 왠만한 중소기업 못지 않은 규모의 예산을 갖고 살림살이를 해야 하는 대학 CEO에겐 선택을 강요받는 중요한 순간들이 적지 않고, 이때마다 총장의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일 게다. 한 공중파 방송의 정보 관련 프로그램에 식품영양 분야 패널로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탄'스타 교수'출신인 그의 용기가 십분 발휘된 영역이 여대 최초의 ROTC(학군단) 설치다. 여성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성 ROTC 유치에 용기를 쏟아부은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먼파워시대, 여성시대, 소프트파워시대가 열렸다'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진정으로 그런 시대를 열려면 여성이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거 아이 많던 시대엔 고생하는 부모 밑에서 여성이 희생을 감수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안보교육도 물론 받았구요.(교련을 뜻한다) 국민 의무에 대한 태생적인 소명의식이 있었던 거지요. 그렇지만 지금은 한 집에 아들 하나 있기도 힘든 시대 아닙니까. 병역의무를 해야하는 인구의 절대 숫자가 줄었어요. 그런데 대한민국은 여전히 분단국가로 남아있어요. 이럴 때 여성이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이제 전쟁은 첩보전에다 심리전이고 IT(정보기술)전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여성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영역들이지요. 남성 병역 자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서 용병(勇兵)을 데려올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요. 여성도 국방의무를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ROTC를 유치하게 된 겁니다. 물론 여대생들이 결혼후 가정과 자녀를 갖는 경우도 염두에 뒀어요. 어머니가 어떤 생각을 갖느냐가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안보에 관해 여성들의 인식이 자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어요."

_여성도 병역의무와 안보를 도외시해선 안 된다는 말로 들립니다.

"그런 셈이지요. 북한의 여군이 우리의 30배를 넘는다는 통계가 있어요. 북한은 전체 군인 중 15%가 여군이지만 우리는 3.3%에 불과해요.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요."

_다른 여대도 ROTC가 만들어져야한다고 보나요.

"여군 자원 확보는 안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IP : 152.149.xxx.3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4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8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2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