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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없이 아기키운사람 여기있습니다

여기있습니다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1-03-03 11:10:01
어제 많이 힘든아기 글 올린 엄마인데요

저희 아기 유모차 없이 키웠습니다.

정확히는 유모차가 있는데 거의 사용하질 않네요

10개월인데 사용한 날 다 합해도 일주일도 안돼요

이것도 아까워서 억지로 가져간거지 실질적으로 없으면 안되겠다 한날은 한번도 없고요

유모차는 중고로 3만원정도에 산 디럭스형 한대와(거의 얻은수준이죠) 휴대용 한대 얻은것이 있는데

정말 여태것 일주일도 사용을 안했습니다.

왜냐고요??

우리 아기는 유모차에서도 뒤집습니다 -_-;;;;

얌전히 유모차에 타고있는 아기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유모차에 앉히는것조차 싫어합니다 - -;;;

주로 아기띠를 이용하는데 아기띠조차 시간이 좀 흐르면 나가려고 발버둥치고

절 마구 때립니다.

저희아기같이 막 뒤집는 아기가 아니더라도..

전 유모차 운전이 좀 힘들어서 차라리 아기띠가 기동성면에서 나은거 같습니다.

꼭 필요할땐 백화점같은데선 빌려서 사용하구요.

물론 이때도 거의 짐수레역할입니다.

아무튼 저희집 유모차 두대는 몇달간 방안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현관에조차 안꺼내놓은지 오래네요
IP : 125.52.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3 11:12 AM (59.27.xxx.233)

    애기 때 유모차 안타던 아이도 네, 다섯살 되면 유모차 탄답니다.
    우리 딸도 유모차만 보면 기겁을 했던지라,
    있던 유모차 친구에게 주고 휴대용 하나만 가지고 있었는데,
    네살 되니 유모차 타더군요.
    다섯살 지금도 유모차 좋아합니다.
    저흰 마트 갈때 유모차 끌고 가면 짐수레로 이용했답니다.

  • 2. ㅎㅎㅎ
    '11.3.3 11:12 AM (122.32.xxx.10)

    저희 아이랑 좀 비슷해서 댓글 다는데요, 그래도 절대로 유모차 버리지 마세요.
    아이가 정말 웃기게도 뒤집기나 하고 걷지도 못할때는 유모차 안타려고 기를 쓰다가
    막상 잘 걷고 잘 뛰는 시기가 오면 힘들다고 또 유모차에 억지로 타려고 난리더라구요.
    저는 애가 하도 안 쓰길래 다른집에 줬다가 나중에 싼 걸로 다시 장만했었어요.
    잘 접어서 넣어두시면 꼭 쓰일때가 있을 거에요... ^^;;

  • 3. 애기들귀여워요ㅎㅎ
    '11.3.3 11:19 AM (124.53.xxx.11)

    막상 걷고 잘 뛰는시기가오면 힘들다고 ㅋㅋ
    유모차에 억지로 타려고 난리 ㅋㅋㅋ

  • 4. 과거에는
    '11.3.3 11:21 AM (112.216.xxx.98)

    유모차 없이도 애들 아무 문제 없이 잘 컸습니다.
    엄마들도 아무 문제 없었구요.
    물론 유모차의 편리성도 있겠지만 수백만원을 호가 하는 유모차는 솔직히 ㄷㅈㄹ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사람들은 돈이 많으니까 사는 것이겠지만요.

  • 5. 전 또
    '11.3.3 11:21 AM (125.187.xxx.175)

    아기가 10살인줄 알았네요.
    아기들이 유모차를 거부하는 시기가 있어요. 기어코 안고 다니라고 고집부리죠.
    그런데 그 시기가 지나면 또 유모차 타는 걸 즐긴답니다.
    아기가 걸음마 시작하면 유모차가 더 필요해집니다.
    걸음마 초기에는 기어코 걷겠다고 고집부리지만, 걸음마 익숙해지고 나면 그담부터는 유모차가 편하다는 걸 알아서 제 발로 잘 안 걷습니다.
    그때쯤에는 십분만 안고 다녀고 엄마 팔 떨어져 나가요.
    아기띠도, 유모차도 다 필요한데 더 오랜 시간 쓰게 되는 것이 유모차입니다.
    유치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쓰고.
    유치원 들어간 후라도 놀이공원이나 백화점(물론 대여해서 쓸 수도 있죠) 갈 일 있으면 유모차 필수입니다. 아이들이 어른처럼 종일 걸어다니지 못하기도 하고, 도중에 낮잠도 자야 하니까요.
    유모차는 아이들의 발이요 의자요 침대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요즘처럼 심하게 추운 겨울이면 유모차에 보낭, 비닐덮개면 외출할때 간편하고 든든하지요.

  • 6. 그리고
    '11.3.3 11:22 AM (125.187.xxx.175)

    유모차가 없다고 아이를 못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 안거나 걸리고 장보기하면 탈진합니다.
    유모차 비싸지 않아도 튼튼하고 좋은 것 많아요.
    아이 데리고 일부러 비포장도로나 자갈길 골라다닐 것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별 문제 없답니다.

  • 7. 유치원생까지는
    '11.3.3 11:24 AM (120.50.xxx.245)

    조금만 걸어도 다리아프다고해서요
    제친구들과 이이데리고 만나면 엄마가 업어주기도 하고 그랬어요

    좀있다 탈거예요

  • 8.
    '11.3.3 11:31 AM (121.139.xxx.181)

    좀더 키워보시고 그때도 의견올려주세요 ㅎㅎ
    여행가면서도 유모차 바퀴가 닳도록 이용한 사람이라서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안걸으려고 하면서 이용을 많이 하기도해요
    몰론 아이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 9. ..
    '11.3.3 11:33 AM (59.4.xxx.55)

    ^^지금 유모차 안탈려고 할시기에요~뒤집고 빠져나오고 난리죠....
    조금 있다보면 다 사용합니다~유모차,유축기 발명하신분 제가 노벨평화상을 드리고싶네요

  • 10. ...
    '11.3.3 11:53 AM (115.139.xxx.35)

    ㅎㅎㅎ 난 또......윗분처럼 10살은 된줄 알았네요.
    저희 녀석도 유모차 태우면 그래서 그 비싸고 비싼 유모차 그냥 썩혔거든요.
    근데 녀석이 머리가 커가니 지가 걸어다니면 힘들다는거 알면서는
    좀 앉아 있더라구요. 두돌쯤 되니 지도 피곤한지 알아서 기어올라갑니다.

    덕분에 저 유모차 디럭스, 절충형, 휴대형 이렇게 4대나 샀네요.

  • 11. 별사탕
    '11.3.3 11:55 AM (110.15.xxx.248)

    전 유모차에서 애 떨어지기도 한 녀자에요
    하지만 유모차 정말 잘 썼어요
    애들 다 타고 나서는(유딩 초딩때..) 지하주차장에서 마트 쇼핑한거 싣고 오는 용도로 쓰느라 못 버리기까지...

  • 12. 세누
    '11.3.3 1:44 PM (14.35.xxx.193)

    별사탕님 아기 유모차에서 떨어졌다고 하니
    저도 생각나는 ...
    안전밸트를 안맺더니
    아기가 내려와 의자와 발받침 사이에 껴서
    꺼내느라 힘들었어요
    아...
    근데 왜이렇게 웃음이 나오죠?

  • 13. ㅎㅎㅎ
    '11.3.3 1:55 PM (125.178.xxx.97)

    저는 5세 7세 아들 둘 키우는데
    유모차는 돌 전에는 오히려 사용이 적습니다.
    2살, 3살, 4살 이맘때, 어디 좀 멀리 가거나 하게 될 때 (에버랜드 기타)
    애가 잠들어버리거나 아니면 걷기 싫다고 징징댈때
    그리고 애가 안 타더라도 짐을 옮기는 짐수레로 아주 유용합니다.
    지금도 유모차 차에 늘 가지고 다닌답니다.

  • 14. .
    '11.3.3 8:42 PM (118.221.xxx.104)

    저도 아이가 열 살은 된줄 알았네요^^
    그맘때는 유모차 잘 안타려하구요, 또 안타려하면 굳이 안태울 수도 있죠..
    하지만 아이가 둘 이상 되면.. 유모차가 정말 필요한 순간이 와요...
    둘째는 유모차에 태우고 첫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하원해야한다든지(물론 업어서 할 수도 있겠지만), 둘째가 더 커서 업기 힘들어지면.. 유모차에 태우고 장 보러 가거나 해야해요...
    가끔 첫째가 다리 아프다고 하면.. 둘째는 걷게 하고 첫째를 태우기도 하구요...
    울첫째 돌 이후부터 더 많이 탔고, 둘째는 생후30일부터 유모차에 태웠네요..^^

  • 15. 저도
    '11.3.7 6:05 PM (211.200.xxx.102)

    열살은 됐는줄 ㅎㅎㅎㅎ
    돌 이상되면 유모차 없이 진짜 힘든 순간들 많습니다.
    아무리 다니다가 갑자기 걷겠다고 한손엔 유모차 끌고, 한손엔 애 손잡고 걷는 한이 있더라도
    돌지나고부터는 유모차 없이 외출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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