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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공인인증서...

부부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1-03-03 10:40:35
결혼 13년차입니다.
신혼초에는 제가 직장을 다니지 않아서 집에서 이체할일이 있으면 이체 해 달라고 저에게 시켜서 자연스럽게 알았어요 그것을 가지고 남편 재산 내역이 어떤지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산이 없었으니까요..

몇년 해외에서 기러기 생활을 하고 돌아와서 공인인증서 알려달라고 하니 안가르켜 주네요.
이체할일도 있는데 구지 본인이 퇴근하고 와서 처리하고..

처음에는 아이들 학원비 내가 이체하는게 편해서 내가 한다고 하니까 본인이 한다고 하고..그리고 두세번 공인인증서 번호 가르켜 달라고 하니까 알아서 뭐하게? 그런 반응입니다.
공인인증서도 사생활 보호인가요?

여러분 부부들도 공인인증서 각자 관리하시나요?


IP : 175.117.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 10:42 AM (124.56.xxx.55)

    저도 어제 그것땜에 짜증이 났어요.

    울신랑은 자기 노트북 비번조자 안가르쳐 주더라구요. 결국 새벽에 퇴근해서 자기가 주문하느라
    얼마나 짜증을 냈던지요.-.-

  • 2. 0000
    '11.3.3 10:43 AM (122.32.xxx.93)

    남편 것, 제 것 모두 제가 관리해요.
    오히려 남편은 제 것을 몰라요. 알려면 알 수도 있죠. 우리사이에는 뻔한 비번이라서...
    남편은 바빠서 인터넷뱅킹 할 시간도 없어요.

  • 3. ..
    '11.3.3 10:44 AM (222.110.xxx.165)

    전 공유하고 있습니다만,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은근히 그런 분들 많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뭔가 찝찝한 기분은 계속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 4. 저는
    '11.3.3 10:46 AM (121.161.xxx.108)

    제가 각종 이체 등을 관리하기 때문에
    남편 인증서 번호 다 알아요.
    어떨 땐 남편이 전화로 저한테 이러저러한 처리 좀 해달라고 부탁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 전 남편하고 관련된 어떤 숫자도 다 외우고 있네요.

  • 5. ..
    '11.3.3 10:47 AM (121.130.xxx.58)

    저희 남편은 자기 공인인증서 비번도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안 가르쳐 줌. - -

  • 6. ///
    '11.3.3 10:59 AM (183.107.xxx.160)

    저도 남편 공인인증서,통장,인감도장,주민등록증 다 가지고 있습니다.
    남편은 본인 공인인증서 비번도 몰라요.
    인터넷뱅킹 자체를 어떻게 하는지 모릅니다.
    제주변은 거의 그렇던데요.

  • 7. 부부
    '11.3.3 11:02 AM (175.117.xxx.34)

    주변이 거의 그렇다면 안가르쳐 주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 안가르쳐 주는 남편님들 왜 죠?

  • 8.
    '11.3.3 11:07 AM (58.145.xxx.249)

    저희도 제가 다 관리해요. 명의만 남편명의인거고..
    남편이 바빠서 관리 못하던데요... (쓸일있을때 비번몰라서 저한테 물어서 쓰는정도...)
    부부간에 그런거 아예 안가르쳐주는건 좀......;;;

  • 9. 우린
    '11.3.3 11:20 AM (211.207.xxx.221)

    남편이 시간 널널해도 그런거 골치 아파서 안합니다.
    티월드 비번하나만 자기혼자 알고 있었는데 그것도 졸라서 알아내고야 말았죠 ㅎㅎ
    모든 거래 제가 다 하고 심지어 어제는 동료직원 자동차 배터리 사는것까지 어디가 싸냐고
    저한테 묻던데요?

  • 10. 저도
    '11.3.3 11:21 AM (59.12.xxx.128)

    제가 관리해요.
    남편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도 모를꺼에요.
    돈 보낼 일 있으면 저한테 이체 해달라고 해요.

  • 11. ..
    '11.3.3 11:21 AM (121.130.xxx.58)

    카드 사용 내역 같은거 볼까봐 그러거나, 아님 비자금 관리 걱정되시거나, 개인적으로 주식에 투자해 놓은게 많이 있으시다거나, 계좌 관리내역을 보이고 싶지 않으신거겠죠. 일단 인증서 있으면 금융정보는 거의 알 수 있으니.

  • 12. 기러기
    '11.3.3 11:24 AM (110.47.xxx.95)

    생활 몇 년 하셨다면 그동안은 각자 자기 생활을 지내왔을테니 이제와서 공유- 한다는 건 시간이 걸리는 문제.

  • 13. 별사탕
    '11.3.3 12:06 PM (110.15.xxx.248)

    저도 님하고 거의 같은 케이스인데요

    지금 저는 남편한테 한달 생활비 대충 계산해서 월급 다음날 일정액을 받습니다
    (조금 넉넉하게 달라고 하지요)
    그 담날 지난 한 달 동안 사용한 카드 대금 카드사 사이트에서 확인해서 남편 통장으로 다시 송금합니다
    남편 통장으로 빠져나가서요.. 그리고 입금 기준이나 사용 기준은 편한 쪽으로 하면 되는데 저는 사용 기준이 편하더라구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사용분 송금하구요
    남편은 이게 뭐냐고 하지만 그래도 제가 생활비로 카드를 사용하니 제가 쓰는 생활비 속에서 운용하는게 편하더라구요
    그 외에 받은 생활비로 현금을 쓰거나 할 때 찾아서 씁니다
    별도 지출이 있으면 그것만큼 더 받구요

    남편 공인인증서 없어도 남편 계좌 볼 수 있어요
    아이디랑 비번가지고 은행 간편계좌 보세요
    세세하게는 안나와도 평소 쓰는 통장 정도는 확인할 수 있어요

    남편이 비번 바꿨다가 저한테 막 혼났죠 ㅋㅋ
    저도 예전에는 남편 공인인증서 제가 갖고 살았어요
    이젠 안주길래 간편계좌로 확인해요

    님도 님 통장 만들어서 한달 생활비 송금해 달라고 하세요
    그럼 남편 공인인증서 필요 없잖아요

  • 14. ..
    '11.3.3 12:08 PM (110.14.xxx.164)

    월급통장 인증서는 제가 다 해요
    다른건 그냥 각자

  • 15. 울남편
    '11.3.3 12:45 PM (222.251.xxx.176)

    관심도 없어요.. 월급갖다주고, 자기용돈쓰고, 술먹다 돈없어지면 카드긁기 바빠서..

  • 16. 저도
    '11.3.3 9:16 PM (119.67.xxx.75)

    남편 공인 인증서 제가 가지고있는데요.
    집에서 송금 입금을 남편대신 해주고 있지요.
    남편분이 안주는건 뭔가가 있기때문일걸고 100% 자신합니다.

  • 17. ...
    '11.3.3 11:03 PM (110.9.xxx.186)

    왠지 남편이 저보고 가계부 보자고 하는 기분일것 같아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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