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 파라다이스목장에서 이혼사유가 뭐에요?

[궁금]

오늘 어쩌다 띠엄띠엄 보게되었는데
이연희랑 창민이 어렸을때 졸라서 결혼했다가 6개월 살고 이혼했다는데
이혼사유가 중반에 나왔나요?
오늘 내용에 이혼하고 나서 연희가 밥도 안먹고 밤새 울고 뭐 그랬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왜 이혼했는지 궁금해서요~

[.]

그게 정확하게 아직 안나왔어요
서로 많이 싸웠다 그러는데.. 그게 뒷이야기가 있을것같아요.
이연희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다는데요 뭐 집에 빚이 있어서 그런문제는 아녔을까 싶기도하고...
전 이 드라마 너무 재밌게 보는데 왜 많이들 안보실까 안타까워하는 사람입니다 ^^

[그게...]

제가 지금까지 계속 보는 이유입니다.
아마도, 마지막에 밝혀질 듯....

[궁금]

아 그렇군요, 오늘 처음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 연희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다면
대충 짐작은 가는군요 ㅎㅎㅎ

[중간에]

나온 바로는 (대강)연구실 밤샘하면 남편한테 미안하고,,남편이랑 있으면 학교사람들한테 미안하고 ,,뭐 이러다 싸우고 헤어지자 그랬더니 이혼서류 보내오고,,그랬나봐요,
그러고나서 집 사기당하고 동생 사고났다고 그러더라구요,
고로 별일 아니었음,,,이 정답,

너무 사이가 좋으면 안 떨어지려고 해서 오래 못산다는 어른들 말씀이 저건가,,해서 유심히 들었어요 ㅎㅎ

[잠깐]

연기나 드라마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이쁘게 봐주면서 봐왔는데 주상욱 와이프 나타나면서 인물 대립 상황이 진부해도 너무 진부하게 가네요.

동화같은 화면이 자칫하면 오히려 싸구려로 보일 수 있는데 싱그럽게 보이는 것도 좋고
가벼운 분위기도 괜찮고
부모역 캐릭터들이 너무 전형적이지 않아 괜찮고
집착하는 스토커형 캐릭터가 없어서 좋았고...했는데..(뭔가 중심이 되는 드라마틱한 사건이 필요하긴 했죠)

갈라섰던 주상욱 캐릭터 와이프가 나타나면서 많이 지겨워졌네요.네명 ,다섯명이 자꾸 같은 장소에서 마주치는 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하고요.ㅎ 드라마가 확 끌리는게 없는 대신 한국 드라마들 진부한 장치들 이라도 덜 쓰면서 가볍고 경쾌하게 유지되길 바랬거든요 .좀 다른 갈등을 고안했다면 좋았을 것을 ... 이제는 눈물 흘리는 주인공이나 연출하고 말이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