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고,
비가 많이 오면 그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위에 천막을 쳐두기도 했다.
하지만, 산에 그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무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았다.
단지 한 번씩 산에 올라갈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라고 속삭여
자신이 그 나무를 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일깨워 주었다.
20년이 지난 후 정원에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지극히 작고 병약했고,
산에서 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푸른빛을 띤 튼튼한 나무로 자라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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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혼란, 아픔과 갈등 없이 좋은 성과를 바라지 마십시오..
산에서 자란 나무는 비바람과 폭풍우라는 시련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한 대가로 그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산을 빛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픔과 실패 없이 거둔 성공은 손안에 쥔 모래처럼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시련에 감사합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행복의 씨앗입니다
- 박성철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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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시련도 고이 맞읍시다!!!
종달새 조회수 : 442
작성일 : 2011-02-28 20:20:50
IP : 61.32.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8 8:52 PM (121.134.xxx.98)오늘 몸도 안좋아서 힘들었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고맙습니다^^2. 헤로롱
'11.2.28 8:53 PM (122.36.xxx.160)그러게요. 전에 북한의 인상적인 플랭카드를 본 적이 있습니다. " 가는 길 험해도 웃으며 가자 "
스트레스 쌓이고 운전할때 짜증날때면 가만히 저 구절을 속삭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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