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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다니는데 일이 너무 잘 풀린다는 시어머니

...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1-02-27 09:06:53
시댁식구들이 전부 교회를 다니세요 시어머님에 의한 반 강제적으로죠
저희 친정은 불교인데 저는 딱히 종교는 없어요
어머님만나면 그냥 교회한번 가고 친정에 가면 또 간혹 절에
한번씩 가고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애기 아빠 승진하고 우리 집사고 돈도 좀 모으고
이제 좀 살것같이 그러니까 시어머니께서 전화로 그러시네요
"너흰 교회도 안다니는데 일이 어쩜 그리 잘 풀리냐?"
정말 할말없더라구요 속으로 일이 안풀리길 바라셨었는지..ㅋㅋ
어머님은 자식들중 우리 신랑만 잘되었지 다들 시집 장가 못가고
취직도 안되 아직도 용돈 타 쓰고 있어요
제가 종교는 없어도 살아계시는 할머님이나 어른들께
용돈을 많이 드리거든요 반면 울 어머님은 많이 인색하신
편이시구요...베푼만큼 그게 다 자식한테 가족한테 돌아온다고
믿기에..여하튼 어머님 말씀은 가히 충격이였네요
IP : 182.209.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7 9:08 AM (112.159.xxx.178)

    교회 다녀서 잘 풀리면 교회 안 다닐 사람이 없게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 정말로 힘들고 못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

  • 2. 그래도
    '11.2.27 9:12 AM (128.134.xxx.85)

    님 시모 그정도면 매우 훌륭하신 교인이십니다.
    보통 교인들은 '니네 그런것이 다 하나님 은혜다. 내가 기도많이 했다' 이렇게 말하지
    님 시모처럼 말 하는 인격갖추시고 진실한 교인은 보기 드물어요.
    예전에 825에서 아들이 대학 붙었더니 시모가 교회에 감사헌금 백만원 내라고 한글 못 보셨어요?
    하나님 때문에 대학 붙었으니 백만원 교회에 내라구.

    교회 다니면서 힘들고 못살면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고 시험에 든거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십일조 내고 감사헌금 무슨 헌금내면서 교회에 올인해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 3. 윗님
    '11.2.27 9:30 AM (115.137.xxx.150)

    딩동댕!!! 저희 시댁도 똑같아요.
    교회다니는 아들이 사고쳤더니 교회안다니는 며느리가 함께 종교생활안해서 저렇게 엇나갔다고...

  • 4.
    '11.2.27 9:35 AM (58.227.xxx.121)

    원글님 시어머니는 차라리 교회 안다녀도 일이 잘풀릴수 있다고 생각이라도 하시죠.
    저희도 저희 빼고 시댁 식구들 다 모두 교회 열심히 다니는데요. 저희가 제일 잘 풀려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당신이 기도 열심히해서 그런거라고 하시고
    심지어는, 저희는 은혜를 받았으니 교회를 꼭~~~ 다녀야 한다고 하십니다.
    은혜도 교회 다니기 전에 미리 땡겨서 받을수도 있나봐요. ㅎ

  • 5. 교회 다니는
    '11.2.27 11:25 AM (123.214.xxx.114)

    사람들은 다 저렇게 생각해요.
    심지어는 오늘 100원 쓸일이 있으면 얼른 교회에 가서 50원 헌금하고 오면 영락없이 100원이 생긴답니다.
    도대체 점집 무당집 다니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 6. 기독교
    '11.2.27 3:09 PM (61.255.xxx.87)

    아니 도대체 무슨 종교가 이렇게
    자기 잘되라고 비는 데 촛점을 맞추는 저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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