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별궁의 노래 시즌 2

| 조회수 : 13,673 | 추천수 : 186
작성일 : 2010-05-12 15:50:48
제 글에 자주 등장하는 kimys라는 사람이 누군지, 가끔 한번씩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요.
짐작하셨겠지만, 제 남편입니다.
'제 남편' '내 남편' '우리 남편',
이런 단어가 어색해서,
그렇다고, 친구들 만났을때 잘 쓰는 표현인 '우리집 남자', 이것도 좀 이상해서, 그 사람의 이니셜을 쓰곤 하는데요, 이 사람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이 사람, 기자 출신으로, 재직 당시부터 추리소설을 써왔습니다.
추리문학대상, 열린문학상 등 뭐 그런 상도 받았습니다. 한동안 목디스크로 고통받을 만큼 추리소설을 열심히 쓰던 그 사람이 퇴직하면서 절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08년부터 열심히 자료 찾고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분야를 바꿔서 지난해 '별궁의 노래'라는 역사소설을 출간했습니다.

그때, 다시 글을 쓰게 됐고, 그 글이 출판되어 나왔을 때, 제가 너무 좋아서 희망수첩의 한 장을 이 '별궁의 노래'로 장식했었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이 '별궁의 노래'는 등극하지 못하고 요절하여 두고두고 후세에 아쉬움을 남기는 소현세자와 강빈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소현세자가 아니라, 강빈으로,
세자빈의 몸으로 이국땅인 심양에서 무역으로, 농업으로, 여장부의 기질을 한껏 발휘하던 강빈 이야기입니다.
kimys가 이 소설을 쓰는 동안, 저랑 강빈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저 역시 강빈에게 흠뻑 빠졌었는데요,
소설을 거의 완성할 무렵, 광명시에 있는 강빈의 묘, 영회원에 갔다가, 정말 눈물을 쏟을 뻔했습니다.
어쩌면 왕비가 되었을 지도 모를 그 분은, 길도 제대로 없고, 사유지(조경회사의 농장)인듯한, 어느 구석에 초라하게 모셔져 있었습니다.
'별궁의 노래' 출간을 계기로 강빈에 대한 재조명작업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을 저희 부부가 가져봤더랬습니다.

그랬는데, 이 소설책이 편집에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82cook 가족 여러분들도 많이 사주신 걸로 알고있는데..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대신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출판사측이야 나름 열심히 만들어주셨겠지만 책이 상하권으로 분권되어, 책값 부담이 만만치 않았구요,
또 각주를 책의 맨뒤에 한꺼번에 붙여놓아 읽기 여간 불편했던 것이 아닙니다.
'강빈 재조명 작업'은 꿈도 꾸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출판사와 상의해 책을 절판시켰습니다.
그리고, 출판사를 바꿔서 다시 출간했습니다.
(출판계에서는 아주 이례적 일이라고 합니다. 출간된 지 얼마되지 않은 책을 재출간하는 것이..)

그리고 며칠 전 새 책이 아주 이쁘게 나왔습니다.
한권으로 묶여져 기분좋을 만큼의 부피감도 있고, 주를 단어 하나하나에 바로 달아서 보기도 쉽게 했고,
또 표지의 제자(題字)를 저명한 캘리그라퍼 강병인선생님이 수고해주셔서 표지도 아주 멋들어집니다.


경사는 이것뿐이 아니구요,
이 '별궁의 노래'가 연극무대에도 올라가게 됐습니다.
20년 전통의 극단 '신화'가 이 '별궁의 노래'를 각색해서 창단 20주년 공연으로 준비했습니다.

요즘은 OSMU, 즉 원소스 멀티유즈, 하나의 원작을 가지고 여러 장르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솔직히 이 '별궁의 노래'도 집필당시, OSMU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꿈이 이뤄질 지는 몰랐던 것이지요.

지난해 가을 각색에 들어가 지난 겨울부터 극단 관계자들이 피땀을 흘려가며 준비한 연극이 오는 21일부터 서울 소월아트홀 무대에 올라갑니다.
책 출판과는 또다른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과 조바심이 저희 부부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연극의 스케일상 소극장무대에는 적합하지 않아 객석이 500석이 넘은 소월아트홀로 했다는데, 객석이 차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연극을 좋아하신다면,
노현희 정찬훈 최준용 이은정 강성민 윤주상씨 등등 출연자는 물론 연출 등 스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연극 '별궁의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별궁의 노래' 출간 및 공연에 맞춰서 극단과 출판사에서 몇가지 이벤트도 준비했답니다.

http://www.82cook.com/zb41/view.php?id=82zine&page=1&sn1=&divpage=1&sn=off&ss...

우선, 윗 페이지에 들어가시면, 82cook 가족들을 위한 할인쿠폰이 있습니다.
다운받아서 매표소로 가시면 입장권을 50% 할인해드립니다.
물론 이 쿠폰은 인터넷 예매 등에는 활용하실 수 없고, 극장 창구에서만 쓰실 수 있습니다.
이 연극의 키워드는 '여자'입니다. 여자들을 위한 연극이니 만치, 모임이나 가족단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출판사에서 마련한 이벤트도 있습니다.

교보문고 잠실점, 영풍문고 종로점 및 강남점, 반디앤루니스 종로점과 코엑스점 등 서점 다섯군데에서,
새로 나온 책 '별궁의 노래'를 구입하시면, 각 서점당 스무분께 선착순으로 연극티켓 1장을 드립니다.

또 5월23일까지 인터넷서점인 인터넷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책을 구입하시면 추첨을 통해,
각 점당 열분께 연극 티켓 2장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니까 연극을 보실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합니다.

이벤트가 또 있는데요.
연극을 보신 후 감상소감을 자신의 블로그나 자신이 활동하는 카페, 또는 82cook에 글을 쓰신 후,
그 글의 URL을 보내주시면, 새로 출간된 따끈따끈한 '별궁의 노래'책을 보내드립니다.

새로 책을 출판하고, 연극 무대에도 올리게 되서,
성과야 어떻든 솔직히 저희 부부는 매우 기쁩니다.
흥행까지 잘 되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창작의 산고를 겪은 kimys도 그렇겠지만, 내 남편이 이런 작업을 해내고 있다는 게, 전 참 자랑스럽습니다.
누구는 그럽니다, 너희 남편 소설 쓴다며, 그거 해서 돈 되냐고. 돈, 안됩니다.
돈은 안되지만, 저는 이렇게 고통스럽게 창작해서, 누군가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주는 kimys가 무척 자랑스럽니다.

'별궁의 노래'에 이어 탈고한 kimys의 또다른 작품이, 출판 대기 중이고,
(살짝 공개하면, 그저 단종의 아버지, 세종의 아들로 기억되는 문종을 재조명한 소설이랍니다.)
세번째 역사소설은 거의 집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은 건,
희망수첩에 등장하는 kimys가 아니라,
역사소설 쓰는 김용상작가를 두고두고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것이랍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강나무꽃
    '10.5.12 3:53 PM - 삭제된댓글

    멋진 남편을 두신 선생님이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별궁의 노래!

  • 2. 박하사탕
    '10.5.12 4:02 PM

    지하철에선가,
    별궁의 노래 연극무대에 올려진다는 광고 보고 참 반가웠습니다.
    선생님 너무너무 좋아하시겠다 생각했구요.
    축하드립니다~~~

  • 3. 행복한베로니카
    '10.5.12 4:18 PM

    희망수첩에는 처음 댓글달아봐요~~

    많이많이 축하드립니다~~

  • 4. 수박나무
    '10.5.12 4:27 PM

    정말 멋진 남편까지 두신 샘은 아마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축하드려요.

    이렇게 공개적으루다가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멋진 아내를 두신 김작가님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게 분명합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아울러 별궁의노래, 책과, 연극 그리고 새로이 선보이시게 될 책들... 대박나시길 바래요..

  • 5. onion
    '10.5.12 5:02 PM

    그러잖아도 단어 설명이 뒤에 있어서 불편하다 왜 이랬을까 싶었었는데
    새롭게 나온다니 기쁘네요.
    책도 연극도 잘 되길 바래요~~대박나세요!!

  • 6. 백조
    '10.5.12 5:23 PM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눈팅만 하던 선생님의 열렬한 팬인데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진심으로 간절하게 우러나서 하시는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입니다
    책 꼭 읽어보고 싶어요
    꼬옥 대박 나세요 ~~~^^*

  • 7. teresah
    '10.5.12 5:31 PM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김혜경 선생님도 김용상 선생님도 두 분 다 너무 멋지시네요.
    이런 말 주제 넘을 지 모르지만 두 분의 인생 2막 정말 너무너무 멋지게 열어 나가시는 것 같네요. 짝짝짝!!!

  • 8. 황대장
    '10.5.12 5:41 PM

    와 정말 멋지시네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9. hera
    '10.5.12 5:43 PM

    축하드립니다. 꼭 좋은 성과 있으실 거예요^^

  • 10. 마루
    '10.5.12 5:47 PM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별궁의노래 제건 두권으로 되어있는걸 구입했구요 이번에 동생선물로
    구입하려고 yes24 들어갔더니 마침 통합된 새책이 있어서 그걸로 구입했답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11. 미모로 애국
    '10.5.12 5:50 PM

    전 역사속에 숨겨진 여인들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좋아요.

    김용상 작가님의 다음 책이 기다려집니다.
    혹시... 저에게만 살짝 다음 주제어를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우흐흐흐.

  • 12. 고참초보
    '10.5.12 6:00 PM

    멋지시네요 많이 축하 드립니다
    글을 죽 읽어 나가는데 마치 제 가족 일인양
    감동이 마구 밀려오면서 벅차오릅니다
    늘 두 분 참 멋지게 사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더니
    이렇게 조용히 일을 벌리고 계셨군요
    모쪼록 성과를 꼬옥 이루시길 바랍니다

  • 13. 여인2
    '10.5.12 6:00 PM

    와아~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책 출간이나 연극 모두 축하드리구요~
    좋은 소식 계속 있으시길 바래요 ㅡㅂ ㅡ//

  • 14. 고독은 나의 힘
    '10.5.12 6:03 PM

    와 축하드려요..

    그런데 저희에게는 김용상 작가님이 아니라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kimys가 더 이물없지요..ㅋㅋ

    진짜 축하드립니다..

  • 15. anabim
    '10.5.12 6:07 PM

    저도 지난번 책표지가 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서점에 책이 깔려있는 것을 보면서 겉표지가 아쉽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아주 잘하신 선택입니다.
    축하드려요.

  • 16. 산수유
    '10.5.12 6:12 PM

    저도 축하 드립니다..

  • 17. 비오는날
    '10.5.12 6:23 PM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선생님의 책은 한권도 빠짐 없이 다 소장하고 있는데 별궁의 노래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어요. 이번엔 꼭 구입하고 서평도 날리겠습니다~
    책, 공연 모두 대박 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18. 난 달림이
    '10.5.12 7:25 PM

    축하드립니다^^

    책과 연극 대박 기원!!

  • 19. 재피눈까리
    '10.5.12 7:36 PM

    축하드립니다. 이런 공간을 마련해 주시어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연극은 못 보지만 거듭 축하드립니다.
    저는 연극은 못 보지만 책은 꼭 사서 보고 아는 지인들에게 소개 많이 하겠습니다.
    늘 고맙고 늘 배우고 갑니다.



    연극 대박 나시고 책도 많이 많이 대박 나기 바랍니다.

  • 20. 주진숙
    '10.5.12 8:23 PM

    낼 모레 이른 휴가를 갑니다. 임신중에 가는 휴가라 휴양지에 갈 예정이고,
    무슨책을 가지고 갈까 고민하던중이었는데.. 별궁의 노래가 좋겠네요.
    저 지금 예스24에 주문하러 갑니다. 연극도 대박나시길~~ ^^

  • 21. 귀여운엘비스
    '10.5.12 8:39 PM

    유후-
    선생님 축하드려요!!!!!!!!!!!!!!!!!!!!!!!!!!!!!

    연극도 대박.
    책도 대박나길 기도할께요^__^

  • 22. 민이원이맘
    '10.5.12 9:01 PM

    오늘 오후에 선생님을 녹번역에서 또 뵈었어요....
    어머님께 달려가시더라구요..
    예전 시집살이할때
    울 친정엄마도 뭘 그렇게 양손 가득 가져다 주실때
    개찰구에서 전해주시곤 했었는데
    갑자기 코가 찡해지면서 엄마가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오늘 또 인사드릴 타이밍을 놓쳐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다음에 뵐때는 꼭 인사드릴께요...

    글구 저도 대박기원에 같이 동참할려고요...

  • 23. 코알라^&^
    '10.5.12 9:16 PM

    공연 성공하실 겁니다.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요...
    드라마 추노를 보면서
    별궁의 노래가 자꾸 생각났었습니다.
    혹시나 드라마 작가가
    이 책에서 힌트를 얻지 않았나 하구요.
    또 연극이나 뮤지컬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알라가 돗자리를 깔아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에 용하게 맞췄으니 공연 성공도 반드시 맞을 겁니다^^!!

    꼭 성공 할겁니다.

    문종에 대한 소설을 집필하시고 계시다구요...
    단종이나 세조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은 있어도
    문종에 대한 소설은 없는 것으로 알거든요.
    문종 임금도 세종 대왕 못지 않게 학문적으로 위대한 분으로 알고 있는데
    덕분에 더 많은 걸 알게 되겠네요.

    책 출간 하시면 82에 가장 먼저 알려 주실거죠??
    많이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공연으로까지 이어진 부분에 대해
    아주 많이 많이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24. 코알라^&^
    '10.5.12 9:17 PM

    아!!! 이왕에 돗자리 깐 김에...
    연장에 연장을 거듭해서
    넌센스 같이 끊임 없이 상연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
    단언해 봅니다^^

  • 25. 김혜경
    '10.5.12 9:43 PM

    생강나무꽃님, 박하사탕님, 행복한 베로니카님, 수박나무님,TOP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nion님, 백조님, teresah님, 황대장님, hera님,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빌어주셔서 힘이 납니다.

    마루님, 미모로애국님, 고참초보, 여인2, 고독은 나의 힘님,
    성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anabim님, 산수유님, 비오는날님, 난 달림이님, 재피눈까리님,
    대박나도록 팍팍 밀어주셔야 해요. ^^

    주진숙님, 귀여운엘비스님, 코알라님,
    고맙습니다, 성공하도록 기 팍팍 불어넣어주세요,

    그리고 민이원이맘님,
    어쩌면 좋아요? ㅠㅠ 오늘 머리는 산발을 하고 입던채로 슬리퍼 끌고,녹번역으로 엄마께 전해드릴 것이 있어서 뛰어갔던 건데...
    아는 척을 하시지 그랬어요? 혹시 제가 계단올라올때 아이 하나랑 같이 계단을 오르시던 분은 아니죠?
    그분이 절 쳐다보는 것 같아서..혹시나 민이원이맘님이 아닐까 했었는데..담엔, 어떤 상황이라도 꼭 아는 척 해주세요.

  • 26. 박하맘
    '10.5.12 10:40 PM

    항상 도전하시는 kimys님 너무 멋지십니다...^^*
    마음으로 늘 응원합니다...
    싸인회 함 하셔야지요^^

  • 27. 샐러드
    '10.5.12 11:01 PM

    휴우~~저는 왜 이런 경사스러운 일에 코끝이 찡해지는지요...
    담담히 써내려가신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니 어쩐지...ㅠ.ㅠ

    작가님과 선생님...두분다 너무 멋지시고, 화이팅해 드릴게요!!
    책도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책도 대박!! 연극도 왕대박나실거예요^^*

  • 28. 은석형맘
    '10.5.12 11:06 PM

    김용상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책도 연극도 그리고...이렇게 멋진 김혜경사모님도.....^^*

  • 29. 토끼
    '10.5.12 11:08 PM

    저도 축하드립니다...
    시간내서 연극도 감상해 볼게요...

  • 30. 내천사
    '10.5.12 11:39 PM

    대박기원 추가요~^^*

    한국에 있었음 연극 보러 가고 싶은데.. 흑흑..ㅠ.ㅠ

  • 31. 그린
    '10.5.12 11:46 PM

    정말 멋지신 두 분,
    부창부수란 말이 딱!! 어울립니다.ㅎㅎ

    날씨도 좋은 이 맘 때 데이트 코스로도 좋겠어요.
    할인권까지 연결해주시고....^^
    대박나시길 빕니다.!!

  • 32. 깜찌기펭
    '10.5.13 12:00 AM

    화이팅~~~~~!!!!
    ^0^

  • 33. 보미
    '10.5.13 12:03 AM

    연극이 성공해서 제가 사는 이곳 지방에도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리고 대박나실겁니다.
    두 분 너무너무 멋져요.

  • 34. 지야
    '10.5.13 12:14 AM

    축하드려요. 너무 자랑스러우실것 같아요^^
    두분 사시는것 보면...부부가 각자의 재주를 잘 발휘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잘 어우러지고 뭐랄까 정말 닮고싶은 부부라는 생각을 참 많이해요.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시는 모습도 귀감이 되구요. 별궁의노래 책 아직 안샀는데 꼭 읽어봐야겠어요. 연극도 대박나시길!! ^^
    (이참에 살짝.. kimys님, 저희 친정아버지 고교 선배신것 같아요. 흐흐...이렇게라도 연결을..ㅋㅋ)

  • 35. 예쁜솔
    '10.5.13 12:31 AM

    kimys의 실명이 드디어...
    늘 궁금했어요.

    저도 김용상 작가님을 응원해 드리며
    책도 사보고 연극도 보러 갈겁니다.
    후기 올릴게요.
    축하드려요^^*

  • 36. 겨니
    '10.5.13 1:03 AM

    안 그래도 82 들어오면서 배너를 한참 들여다봤다는...ㅎㅎ
    연극도 대박나고, 이 연극이 시발점이 되어 더 나아가 뮤지컬, 드라마까지...
    또 하나의 위대한 역사적 인물이 재조명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책부터 사야겠네요....^^

  • 37. 또하나의풍경
    '10.5.13 4:53 AM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또한 연극도 대성공할거예요
    왜이렇게 제맘이 기쁘고 설레이는지...^^

  • 38. 베티
    '10.5.13 5:15 AM

    결혼 전 남편을 첨 만났을 때,
    여지껏 보아왔던 대부분의 남자들과는 달리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제가 흠뻑 반했었거든요.
    선생님도 그러신거 같아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는데요?
    외국에 있어서 연극을 보러 갈수도 책을 사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에 있었음 책도 사고 연극도 보러 갔을거 같아요^^
    제 남편도 돈되는 일과는 관련이 먼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근데 요샌 하도~ 돈이 안되니 자기일에도 좀 지쳐하는거 같아 보기 안타까워요 ㅠ.ㅠ 저도 역시 힘들구요^^
    김용상 작가님도 제 남편 Dr. Lee 도 모두모두 화이팅이요!!

  • 39. 민이원이맘
    '10.5.13 7:25 AM

    쨍한 아침이네요...
    네 저 계단에 아이 데리고 가던 엄마가 맞고요...
    이곳에선 선생님이 큰언니처럼 너무나 친근한데
    막상 옆을 지나가시고 인사를 드리려니 쑥스러웠나봐요...
    어제 선생님 모습 괜챦았는데
    긴 치마를 입으셨었죠?
    다음번에 뵐때는 먼저 다가가 꼭 인사드릴께요...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 40. 김혜경
    '10.5.13 7:46 AM

    민이원이맘님,
    급하게 갔다 급하게 오느라 뛰어다녔는데,
    계단을 지나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더랬어요, 혹시 민이원이맘??
    근데, 제 몰골이 너무 흉해서, 집에서 입는 긴 치마에 흰 티셔츠, 머리는 산발...그래서 뒤도 못돌아보고 뛰었어요.
    담엔, 꼭 아는 척 해주세요.
    같이 차라도 한잔해요, 저희 집도 좋고, 사무실도 좋고..진로부동산 위에 사무실이 있거든요.누추하지만.

  • 41. 들꽃
    '10.5.13 8:11 AM

    kimys님 축하축하드립니다.
    샘께도 축하축하드립니다.

    고통스럽게 창작해서 누군가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는
    샘의 글을 보니 제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많은 분들이 연극도 보시고 책도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할거구요.

    샘~!! 대박나실거에요^^

  • 42. 들꽃
    '10.5.13 8:12 AM

    아~그리고
    김용상작가님^^
    많이 많이 기억하고 사랑해드리겠습니다^^

  • 43. 해바라기 아내
    '10.5.13 8:19 AM

    부부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서로 격려한다는 것 참 좋은 일이예요.
    좋은 성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내용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샘"! 축하드려요.

  • 44. 해와바다
    '10.5.13 8:56 AM

    축하 축하 드립니다.

  • 45. 슈퍼콩돌
    '10.5.13 9:22 AM

    축하드려요.
    학교도서관에도 하나 신청해야 되겠어요.

  • 46. 온리유
    '10.5.13 9:28 AM

    안그래도 배너 달린거 들어가 보고
    '어?소월아트홀에서 하네?' 넘 반가웠어요~
    집에서 가까운 공연장 이거든요..
    남편이랑 같이 꼭!! 보러갈께요~

  • 47. 초록하늘
    '10.5.13 9:44 AM

    감축드립니다.
    별궁의 노래 시즌2
    제가 좋아하는 윤주상씨도 나오고
    정말 좋은공연이 될거 같네요.

  • 48. 살림열공
    '10.5.13 10:28 AM

    김혜경 선생님, 김용상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책과 연극이 두루 큰 반응을 얻게되길 바랍니다.
    이 작품은 대하 사극드라마로 만들어도 좋을 소재로 보입니다.

  • 49. 파란궁
    '10.5.13 10:31 AM

    김용상 작가님 너무 멋지십니다!
    그리고 이렇게나 뿌듯하게 글을 올리실 수 있는 혜경쌤 부럽습니다~~ ^^
    많은 사랑 받는 책과 연극이 되길 바래봅니다~!~!

  • 50. 제기댁
    '10.5.13 10:37 AM

    정말 자랑스럽겠습니다.
    연극은 본지 꽤 오래 됐는데, 꼭 가서 보고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 51. 프라하
    '10.5.13 11:25 AM

    아,,,그분이 그분 이셨군요....ㅎㅎ
    좋은 성과 기원할께요~~

  • 52. 푸른하늘
    '10.5.13 1:50 PM

    김용상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옆에서 응원하셨을 혜경샘 역시 축하드리고요~
    멀리서나마 좋은 결과 낳기 기원하고
    저 역시 한국들어가면 꼭 별궁의 노래를 사올렵니다.

  • 53. 화이트
    '10.5.13 3:16 PM

    멀리서도 기원합니다. 연극도 책도 모두 모두~ 대박 나시길..

  • 54. bistro
    '10.5.13 7:42 PM

    꼭 롱런해서 저 다음에 서울 갈 때까지 하셔야 해욧!
    아님 진짜 대박나서 해외 순회 공연하셔도 좋겠네요 ^________^

    출판대기중이라는 작품이 아주 기대되어요. 꾸준히 좋은 작품 부탁드린다고 꼭 전해주세요!

  • 55. 프로방스
    '10.5.14 12:07 AM

    별궁의 노래가 연극무대에도 오른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책에 이어 연극...다음엔 영화로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 웬지 좋은 느낌이 듭니다~~~ 김용상 작가님은 이제 절대로 잊지 않을거같아요...kimys로 워낙이 친숙해져 있어서요 ^^

  • 56. ubanio
    '10.5.14 12:07 AM

    좋으시겠습니다~~~~
    안밖으로 성공하셔서 한없이 부러울 뿐이네요.

  • 57. 그루
    '10.5.14 1:16 AM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 58. 깜찍이공주님
    '10.5.14 10:23 AM

    와~저 이 연극 포스터 봤어요^^ 근데 그 분의 작품이었다니 후덜덜이예요

    저 꼭 다운 받아 연극 보러 갈께요

    쿠폰까지 넘 감사합니다

    헬로엔터 쥔장분이셔서 더 반가워요...저도 거기서 기웃대다보니...더 남같지 않다는^^
    정녕 복받은 삶이셔요...정말 정말 추카드려요

  • 59. 헤어스
    '10.5.14 11:57 AM

    강병인선생님 글씨 같아서 혹시 했더니 역시네요^^
    일때문에 친분이 생겨서(저혼자만의 착각인가요ㅠㅠ) 제가 좋아라 쫒아다녔는데..
    일 때문에 만난 분인지라 일 없으니 연락드리기가 뭣하네요^^

    드디어 김혜경 선생님과도 연줄??이 닿아서 기분 좋아 아는척 합니다^^

  • 60. 상큼마미
    '10.5.14 12:43 PM

    축하드립니다^^
    친구들과 연극구경갈께요~~~~~~~
    오늘은 선생님부군이신 김용상작가님께 홧팅!!!!!!!

  • 61. 짱가
    '10.5.14 3:03 PM

    이번에 학교 도서관에서 도서 신청받는데..
    별궁의노래 넣었어요...
    여러선생님들과..학부모님들이... 많이많이 읽으셨음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 62. 상큼마미
    '10.5.14 6:12 PM

    할인티켓 인쇄했어요^^
    공돈 굳은거 같아서 너무 기쁘네요~~~
    다시한번 선생님 글을 읽으며, 두분이 부럽다는 생각과 저희부부도 선생님처럼
    고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고 다짐해봅니다^^
    "역사소설 쓰는 김용상작가를 두고두고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것이랍니다"
    제가 어제,그제 1박2일로 지리산숲길을 걷고왔어요^^
    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해주시는 82에 선생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 63. 꽃보다 귀한 여인
    '10.5.17 12:17 PM

    언젠가 KBS 에서 강빈에 대한 프로를 본 기억이 있었어요.
    몇년이 지난 뒤 별궁의 노래를 읽었구요. 무척 맘이 아프고 애잔해서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에게 열변을 토했더랬어요. 소현세자의 삶도 안타깝고 강빈의 삶도 안타깝고....
    추노 드라마에서 잠깐 언급되어진 강빈의 아들들의 삶도 불쌍하고...
    혜경샘 덕분에 소현세자와 강빈의 삶이 다시 조명되어 기뻐요.

  • 64. 섭지코지
    '10.5.19 11:35 AM

    멀리 제주에서 별궁의 노래 구입하고 열심히 읽도록 할게요.
    축하드려요.

  • 65. 다섯아이
    '10.5.20 8:17 AM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연극도 보기전에 코끝에 감동이 밀려오네요.
    뜻하시는 바 잘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 66. 플라워
    '10.5.22 10:43 PM

    겹경사네요!!
    연극 꼭 보러가겠습니다.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397 참 허무한 변신 [양파발사믹조림] 13 2010/05/26 13,863
2396 주부들, 저녁 외출하기 참 어렵죠 이~~잉 15 2010/05/25 15,537
2395 여전히 장 안보고 버티기! 12 2010/05/24 13,913
2394 우리 집 밥상 사진 몇 장~~ 31 2010/05/23 16,984
2393 칠리크랩과 싱가폴 슬링 21 2010/05/21 15,306
2392 싱가포르에서 먹은 것들 12 2010/05/20 11,650
2391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몇 장~ 33 2010/05/19 13,894
2390 저...다녀왔어요...^^;; 20 2010/05/18 15,110
2389 이 향기까지 전할 수 있다면~~ 23 2010/05/14 17,240
2388 오늘 저녁 우리집 저녁밥상 9 2010/05/13 15,707
2387 별궁의 노래 시즌 2 65 2010/05/12 13,673
2386 그럼, 제가 먼저~~ 16 2010/05/11 14,948
2385 지난 일주일, 그리고 오늘 밥상 16 2010/05/10 15,374
2384 5월 보내기~ 11 2010/05/08 17,313
2383 생일상 뒷 이야기 36 2010/05/06 20,921
2382 2010년판 kimys 생일상 42 2010/05/05 28,449
2381 자투리재료로 만든 [옥수수철판구이] 11 2010/05/04 11,080
2380 딸기주스와 돼지고기더덕불고기 9 2010/05/03 12,367
2379 모처럼 봄 다운 휴일에~ 12 2010/05/02 13,393
2378 패스트푸드점 흉내내기! 24 2010/05/01 16,410
2377 그릇만 근사한 오늘 저녁 밥상 16 2010/04/30 14,981
2376 세가지 봄 맛, 곰취 두릅 더덕 18 2010/04/28 12,272
2375 이천에 가서 그릇 사왔습니당~~ 32 2010/04/27 19,574
2374 별난 영계백숙! 17 2010/04/26 12,008
2373 오랜만에 밥상다운 밥상! 14 2010/04/25 1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