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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다육이 받침대

| 조회수 : 6,750 | 추천수 : 202
작성일 : 2010-04-27 12:42:20


일욜 점심 메뉴는 삼겹살파티.
데크에서 구워먹을려고보니,
겨우내 집안에 있다 그저께 내놓은 다육이들을 올려놓아 테이블이 좀 좁아보입니다.

신랑 왈

직사각이 좋아? 정사각이 좋아?

둘다 좋아..





단비랑 그저께 오신 시어머니랑 안에서 이것저것하고 있쟈니
밖에서 톱날 돌아가는소리며 전동드릴소리가 들립니다.
얼마전에 덧창 만들고 남아있던 데크목으로
다육이 받침테이블을 뚝딱뚝딱 금방도 만들어온 신랑.
예전에는 요정도 만드는데 그래도 시간이 제법 걸렸었는데..
이제 이정도는 그냥 심심풀이정도의 실력인가봅니다..^^*

암튼 삼겹살파티는 두세시정도 좀 늦어졌지만.
그래도 엉겁결에 다육이받침대가 하나 생겼습니다.




고기구워먹을때 밖에서 먹을려구 작년에 신랑이 만들은 야외테이블세트.
요렇게 주방테이블 바로 밖에다 놓았어요





만들은 테이블에 살짝 제가 민트색으로 도장도 해주고..
요건 작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더 빈티지가 되었다져..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쟁이마눌
    '10.4.27 2:44 PM

    다육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님이 완전 부럽습당 ~
    예쁘고 세련된것도 좋지만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물건은 볼수록 정이가지요....

  • 2. 예쁜꽃님
    '10.4.27 7:29 PM

    정말 예쁘군요
    인생이 뭐가 바쁜지
    베란다로 보이는 예쁜 풍경을 놓치고 사네요
    아침에 눈 비비고 나오면 해떨어지고 들어가니
    전망 좋다고 웃돈주고 산 아파트는 누굴 위한 공간인지
    가끔은
    이렇게 사는걸까?
    이렇게 사는것이 맞나 ?
    4학년이 된 지금에도 거울에 비친 중년아짐에게 물어봅니다

  • 3. 이층집아짐
    '10.4.27 8:17 PM

    음....전 원형이 좋아....이럼 돌 맞겠죠? ㅋㅋ
    식음을 전폐하고 만드신 보람이 있으십니다.
    튼실한 것이, 오늘처럼 몰아치는 강풍에도 끄떡없겠는데요? ^^

  • 4. 미즈
    '10.4.28 11:56 AM

    환쟁이마눌님 저희가 목조주택을 짓다보니 나무로 만드는건 웬만함 거부감 없이 다 만들어쓰게 되네요..
    또 돈주고 사면 웬지 억울한맘까지 드는것이..

    예쁜꽃님 닉네임이 너무 반갑네요..
    저희신랑 핸펀에 제가 예쁜꽃으로 등록되 있더라구요.. 첨에 봤을땐 얼마나 간지러웟는지..
    ㅎㅎ 지금은 그냥 무던해져서 당연 그러려니해요..

    이층집아짐님 저희신랑 얼마전까지만해도 일많다고 투덜대면서 이젠 모 만들어달란말하지말라고 .. ㅡㅡ;; (모 사실 만들어 달라고한적 없이 그냥 있었음 좋겠다하고 말했었을 뿐인데..)
    간만에 오른 창작의욕 까탈스럽게 주문했다간 사그라질까 그냥 다좋다구 했어요.. 사실 제가 원한건 다리가 X자로 된테이블이었거든요.

  • 5. 미고사
    '10.4.28 11:40 PM

    뭐 만들어주는 남편 가지신 분들 넘 부러워요~~~~~ 아으 염장~ ><

  • 6. 단추
    '10.4.29 3:02 PM

    뭡니까...
    이쁜이 단비 사진 없으면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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