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주문해서 쟁여두고 게으름 피우다 비가 오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급하게 만든 블랭킷이랍니다
차에 폴라폴리스로된 담요가 있는데 아이들이 장난치니 맨날 뒷자리에 담요가 구겨져서 뒹굴거리더라구요
글서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수있게 만들었어여
폴라폴리스가 가볍고 따뜻하긴하지만 아이들 쓰는거니 융이 더 나을꺼같아 융 2마 사서 만들었구요
담요는 110센티 폭 원단에 150센티로 잘라서 접어 박기해주구요...........
자투리 남은 원단에서 주머니를 만들꺼라 29 * 22cm로 1장, 29 * 23cm로 1장 잘라서 겉과 겉을 마주대고 3면을 박아줬어요(29 * 22로 자른 원단의 한쪽, 29센티인면은 바이어스처리)
일케 주머니를 만들어 담요 가장자리 접어박기할때 긴쪽면의 정가운데다 넣고 바느질해주세요
주머니는 담요를 넣었다 뺏다할곳이니 되돌아박기로 좀 튼튼하게 박음질해주시구요
만들기 간단하죠?!
재봉틀로 직선박기 할줄 아시거나, 아님 손바느질로도 가능하답니다
쓰지않을때는 차곡차곡 접어서 이 주머니에 넣으면 되구요 쓸때는 꺼내서 펼쳐 덮으믄 되구요~^^
울 아들내미 색깔도 촉감도 맘에 든다네요
주머니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슈퍼맨놀이하기는 옵션이랍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