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트리예요.
어릴적 해마다 겨울이 되면..
엄마, 언니, 여동생과 함께 커다란 박스를 꺼내어
커다란 트리와 온 집안 곳곳에 반짝이장식을 했던 추억이 너무나 훈훈하게 남아있답니다.
울 아들과도 해마다 그런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서
11월 초, 두돌이 지나자마자 과감히 커다란 트리를 사서 들여놓았어요. ^^
아직 아이가 어린지라 최대한 저렴&간단 모드입니다. ㅎㅎ
결혼한지 7년, 신혼 초부터 트리를 놓고 싶었는데
신혼살림을 13평, 17평, 좁은집에서 시작을 했고
집이 조금씩 넓어지니 이제 아가가 생기고...
올겨울은 이제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구요. ^^
울아들 낮잠자고 나와서는 반짝반짝~ 하며 너무 좋아해요.
길가다가도 트리만 보면 손짓으로 반짝반짝~ 반가움을 표시하네요. 우리집에도 저거 있다 그얘기지요. ㅎㅎ
그리고 얼마전 들여놓은 이케아 Mammut 책상, 스툴도 보여드릴게요.
아기책상이 과연 필요할까 무척 고민했는데
너무너무 잘 쓰고 있네요.
오히려 바닥에 이것저것 널부러지지 않아 좋고
색칠공부든, 장난감 놀이든, 자기 눈높이에서 할수 있으니 아이도 좋아해요.
그리고 저 스툴은 만능발판이 되어..
온 집안 자기 손길이 안닿던 윗부분까지 모조리 휩쓸고 다니니
저는 늘 씽크대며 책꽂이며 이곳저곳 정리하기 바쁘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음을 양해 바랄께요.
DSLR 도 쟁여놓고는 통 귀찮아서..요즘은 아이 사진도 핸드폰사진으로 죄다 싸이에 전송해둔다는..^^;;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크리스마스 트리 & 이케아 Mammut 원형책상/스툴셋트 ^^
지야 |
조회수 : 8,615 |
추천수 : 224
작성일 : 2007-11-21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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