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그린'을 꽂은 화장품 병과 달팽이껍질 핀 ^0^-

| 조회수 : 5,666 | 추천수 : 291
작성일 : 2007-11-14 09:55:21
가끔 일찍 일어나는 아침에는 베란다에서도 잘 보이는 Tumon Beach로
혼자 걷기 운동을 하러 가요.^^
가는 길에 촉촉한 풀숲에서 기어나오는 큰 달팽이들을 보곤 하는데요,
어느 날 달팽이는 없고 흙범벅이 된 껍질이 하나 있길래 집으로 가지고 왔어요.^^

달팽이 껍질은 조개 껍질보다 얇아서 조금만 부딪혀도 부서져요.
그래서 단단하라고 무색 매니큐어를 발라주고, 거기다 반짝이 매니큐어를
다시 한 번 더 발라줬더니 보석같이 반짝거려요!!^0^

언젠가 사놓고 어디에 걸지 몰라 벽장 속에 넣어 둔 작은 바구니... .
남편이 다 썼다며 버리는 직사각형의 납작한 화장품 병을 보고는,
"이거다!" 하며 깨끗이 씻어서 그린 두 줄기를 꽂아 바구니에 담아 봤어요.
어쩜 이렇게 화장품 병 하나도 딱 맞게 쓸모가 있을까요?...ㅎㅎㅎ.

그린 두 줄기 꽂은 화장품 병을 바구니에 넣어 욕실 벽에 걸고,
그 위에다 나무 조각을 접착제로 붙여 반짝거리는 달팽이 껍질을 걸었더니,
욕실 벽이 맑은 자연 속으로!! 손바닥만한 프레임엔 작은 꽃들도 피었구요!!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예쁜 소품을 만드는 둥이엄마, 쪼끔은 대견한 거 맞죠? ㅋㅋㅋ^^*

http://kr.blog.yahoo.com/sunginjp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onytaillady
    '07.11.14 11:07 AM

    이것두 멋지네요. 달팽이 ? 정말 크네요. 모양이 소라 같아요.

  • 2. 소박한 밥상
    '07.11.14 11:41 AM

    아기자기한 마음이 소녀처럼 예뻐요 ^ ^

  • 3. higuam
    '07.11.14 8:49 PM

    ptl님, 이렇게 다시 칭찬을 해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드려요!^^
    제가 사는 괌이 열대기후인 까닭에 달팽이들도 큼지막하게 잘 자라는 것 같아요..ㅎㅎ
    매니큐어를 발라주었더니 어찌나 예쁜지...늘 자연만큼 아름다운 게 없구나...싶어요!!^^*

  • 4. higuam
    '07.11.14 8:54 PM

    밥상님, 닉이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요!^^
    소박한 밥상..., 늘 '국 하나'나 '반찬 한 가지'만 있어도 기쁘고 즐겁게 밥 한 그릇을
    '뚝딱'하는 남편을 보면, 소박한 밥상이라도 행복해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거든요!ㅎㅎㅎ
    편안하고 좋은 밤 되시길...!!^^*

  • 5. 희야엄마
    '07.11.16 2:23 PM

    님의 센스에 감탄사가 나오네요~~^^

  • 6. higuam
    '07.11.19 10:20 PM

    희야님, 칭찬의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그냥 버리기 아까운 게 아끼던 것 뿐만 아니라,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도
    많이 소중하게 쓰이는 걸 보니, 세상 모든 게 다 소중하고 귀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37 크리스마스 파티 풍선으로 장식해봤어요 탕낭자 2025.12.18 1,045 0
2836 은퇴,그리고 인형만들기 16 wooo 2025.11.30 1,941 1
2835 프랑스자수와 인형 액자만들기 17 wooo 2025.08.13 5,753 0
2834 뜨개놀이와 가방, 그리고 새로운 놀이 17 wooo 2025.02.16 10,974 1
2833 자투리천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3 얼렁뚱땅 2024.10.18 13,942 0
2832 나의 외도... 뜨개 24 wooo 2024.10.14 13,888 0
2831 풍납뜨개 도깨비 모입니다.^^ 2 Juliana7 2024.08.27 13,385 1
2830 똥손 프로젝트 11 wooo 2024.06.08 12,468 1
2829 가방만들기에서 생활형소품 만들기도 시도 4 주니엄마 2024.01.07 19,093 0
2828 겨울이 와요. 7 wooo 2023.10.17 24,931 1
2827 누가 더 예뻐요? 21 wooo 2023.08.11 29,057 1
2826 에코백 꾸미기 4 anne 2023.08.02 24,737 1
2825 오! 바뀐 82 기념 실크 원피스 아가씨 7 wooo 2023.07.10 27,384 1
2824 가방장식품(bag charm)이 된 니퍼의 작은 인형 10 wooo 2023.04.06 24,854 3
2823 봄과 원피스 18 wooo 2023.04.05 23,389 2
2822 지난 겨울 만든 가방들 그리고 소품 9 주니엄마 2023.03.16 23,185 2
2821 아기 가디건을 떴어요. 6 쑥송편 2023.03.14 12,070 1
2820 늦었지만 3 화안 2023.02.14 7,455 2
2819 개판이 아니라 쥐판입니다 ㅋㅋㅋ 18 소년공원 2023.01.20 13,864 2
2818 디즈니 무릎담요 - 코바늘 뜨기 12 소년공원 2023.01.11 10,791 1
2817 가방 만들기 8 얼렁뚱땅 2022.12.20 8,864 2
2816 크리스마스 리스 2 wooo 2022.12.18 6,782 2
2815 나의 인형들 11 wooo 2022.10.03 9,907 1
2814 여름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16 소년공원 2022.06.20 19,906 0
2813 만들기와 그리기 14 wooo 2022.05.29 15,261 0
2812 5월의 꽃들 8 soogug 2022.04.29 15,530 1
2811 1/24 미니어처 서재 만들기 9 wooo 2022.04.17 17,958 1
2810 미운곳 가리기 2 커다란무 2022.04.12 17,060 0
2809 니퍼의 작은 인형 21 wooo 2022.02.21 17,591 1
2808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3 그린란드 2022.01.26 20,026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