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거나 어디로 갈거나 내 님을 찾아서 어디로 갈거나
이 강을 건너도 내 쉴 곳은 아니오 저 산을 넘어도 머물 곳은 없어라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내 님은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어디로 갈거나 어디로 갈거나 내 님을 찾아서 어디로 갈거나
흰구름 따라 내일은 어디로 달빛을 좇아 내님 찾아 간다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내님은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있을까 내님은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가여운 사람의 넋두리는 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 .
갈 곳도 있고 가야할 곳도 정해져 있고
항상 곁에 내 님이 있기에 찾아나설 이유도 필요도 없다.
돌아갈 곳과 쉴 곳도 있고
갈림 길이 있어도 손잡고 갈 수 있는 내님이 곁에 있기에
그 축복을 어떤 것으로도 바꾸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는다.
헤매거나 방황할 일이 없이 늘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어 나는 복있는 사람이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