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소엽풍란 꽃 얘길 짤막하게 썼는데
사진 궁금해 하셔서 올려요.
그전에 능소화 꽃봉오리가 완벽한 별 모양이라는
글도 썼었는데
보셔요~
진짜 완벽한 주황색 별 아닌가요?
오며가며 능소화 꽃을 보면서도 꽃봉오리의 얼굴을
자세히 본 적은 없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완벽한 별 모양을 하고 있더라고요.
능소화의 주황색 꽃별.
안방 베란다 좁은 공간에 이런저런 식물 화분이 있는데
소엽풍란은
레인보우 마지나타 목줄기에 묶어 키운지 4년.
처음 키우기 시작한거는 7년전.
작년에 이렇게 네 송이의 꽃을 보여주더니
올해도 꽃봉오리 빼꼼히 얼굴 내밀기가 무섭게
부풀어 오르다가
짠~ 하고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여리여리 한 맑은 흰색의 꽃을 피우지만
향기가 은은하니 참 좋아요. ^^
달빛이 향기가 나면 이런 향이려나..
그래서 소엽풍란은 꽃달. ^^
마지막엔.... 동물 꽃
담엔 삼순이 얘기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