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왕따'보다 더 무서운 '갈굼'-

| 조회수 : 2,274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07-20 09:38:55
지난 번 경빈이 기말고사 시험감독 갔을때 담당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학부모 자료를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 '왕따' 라는 말이 무섭고 끔찍한
일인 줄 알았는데 이 보다 더 심하고 무서운 말이 '갈굼' 이라는 겁니다.

갈굼은
신체적인 폭력뿐아니라 정신적 언어적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거라합니다.

약점을 잡아 괴롭히던 피해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
사이버 공간에까지 쫓아가서 괴롭힌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만 해당사항이 되겠냐?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어른들도 왕따를 넘어 갈굼으로까지 가는 사례를 인터넷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을 보면
사회의 심각한 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살기도 바쁘고
내 할 일도 바쁘거늘 왜 그리 갈굼을 하는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이 갈굼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고 영상일기에 한 번 써봐야겠다 싶었는데
이제서야 써 봅니다.

물론 써야 될 이유도 생겼구요.

살다보면 이야기 하다보면
무심코 한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경우가 있습ㄴ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그렇지 그렇지 ~그럴꺼야~ 라고
말을 거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확실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확실한 일인양 한 두 마디 거들다 보면 정말 그게 기정사실화 되어버리는
정작 당사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가벼운 일이지만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지라
정말 비수로 뒤통수 맞는 격이 되더군요.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생각 할 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런 말이 나왔을까?

참 이 말로써 글로써 사람 갈구는게 무서운 거구나...싶더군요.

선생님이 주신 자료에
왕따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3척' 이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아는 척
예쁜 척
가진 척 을 하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고 거부감까지 들게 되니
행동거지도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 배워가게 됨을 되려 감사하더군요.

혹여~
누가 어떤 말을 하던 그 말에 절대 거들지 말자는 겁니다.

그냥 듣고만 있자 입니다.

잘못 말하다 단어 하나 더 보태지면
보이지 않게 살인을 하고 있는 거로구나!!! 라고 말입니다.

그 동안 나도 모르게 그 누구를 갈굼 하지는 않았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내 말과 언어 행동에 더 조심 또 조심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봅니다.



혹시 몰라 도움을 주는 곳 몇 사이트를 올려둡니다.

★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  http://www.ttastop.org    02-325-2542.. , 1848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http://www.jikim.net  02-585-0098..
★ 학교폭력 예방모임     http://cafe.daum.net/schoolpeace
★ 청소년 상담,심리검사   http://www.awoorum.com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인주
    '08.7.20 1:13 PM

    저도 잘 알지못하는 얘기 들을때 거들지 말자고 마음먹는데

    가끔 잊어버리고 맞장구 까지 치고 있다 흠칮 놀래기도 해요.

    잘 새겨 두어야 겠어요.

  • 2. 행복나무
    '08.7.21 2:10 AM

    마음에 새겨야할 좋은 글 입니다.

  • 3. 미네르바
    '08.7.21 12:33 PM

    반성해야할 점 있네요!
    저는 호불호가 분명해서...ㅠ.ㅠ

    미우면 참지를 못해요!

    자제, 자제!

  • 4. key784
    '08.7.21 2:11 PM

    저두요.. 맞장구 치는거 정말 생각없이 할때 많아요..
    반성해야겠네요.

  • 5. 나비리본
    '08.7.21 11:12 PM

    저도 엄청 반성합니다. 대화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맞장구의 재미에 빠져있는 나를
    발견하고 놀랍니다. 생각없이 하는 행동들, 모두 깊이 반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73 메리와 저의 근황 1 아큐 2026.02.08 53 0
23272 눈밑 세로주름 사진 힐링이필요해 2026.02.07 708 0
23271 맥도날드 커피 넘 맛있어요! 3 공간의식 2026.02.06 813 0
23270 60대 이상이면 사라던 옷 14 호후 2026.02.05 11,598 0
23269 딸기 주물럭 해보세요. 완전 맛나요 3 자바초코칩쿠키7 2026.02.04 1,275 0
23268 입춘첩 2 도도/道導 2026.02.04 452 0
23267 저 그동안 복지 누렸어요 2 김태선 2026.01.31 1,324 0
23266 공포의 사냥꾼 삼색애기에요 2 챌시 2026.01.31 878 1
23265 어른이 사는 방법 2 도도/道導 2026.01.30 826 0
23264 멀정해 보여도 실성한 자들 4 도도/道導 2026.01.29 926 0
23263 자랑후원금 통장(행복만들기) 내역입니다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1,053 0
23262 점점더 이뻐지는중,삼색이 애기에요 6 챌시 2026.01.25 1,297 0
23261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6 덕구덕선이아줌마 2026.01.24 1,175 0
23260 헬스 20년차.. 8 luhama1 2026.01.24 2,662 0
23259 목걸이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2 해리 2026.01.22 1,484 0
23258 직접 만든 두존쿠 입니다… 1 IC다둥맘 2026.01.20 1,805 0
23257 붕대풀고 환묘복입고 고장난 삼색 애기 10 챌시 2026.01.19 1,605 0
23256 맛있는 귤 고르는 법~ 3 공간의식 2026.01.19 1,383 0
23255 멀리 온 보람 1 rimi 2026.01.19 1,106 0
23254 태양보다 500조배 밝은 퀘이사 철리향 2026.01.17 890 0
23253 오늘자 삼색이, 가칭 애기에요 2 챌시 2026.01.16 1,407 0
23252 웨이트하는 50대중반입니다 15 ginger12 2026.01.15 4,593 0
23251 청개구리 철리향 2026.01.13 700 0
23250 여수 일출 3 zzz 2026.01.12 791 0
23249 삼색이 입양공고 합니다 5 챌시 2026.01.11 2,20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