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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영화감독하니까 너도 조치?"

| 조회수 : 1,613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5-11-25 15:36:34


"너 음악하지?"
"왜?"
"난 영화를 하는데..."
그 친구와 20년 전에 이렇게 대화가 시작되었다...
경상도 사투리를 처음 인상깊게 들었기 때문에 기억이 또렷할 지도 모른다............



방금 황감독과 통화 중....
"그래도 친구가 영화감독하니까 조치?"
"음...너무 좋아...."
좀 닭살스런 대화다......



약 3~4년 전 새벽에 전화를 받고 그 친구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시나리오는 없고 시높시스만 있는 상태에서 제게 평을 부탁했었습니다...
그게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더라구요... ...



갑자기 아련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정말 대책 없었던 고딩시절...
마침 아버지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병국이 영화 하더라...보러가야지"
일요일 저녁에는 부모님 모시고 영화를 봐야겠습니다...시간이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드포디쉬
    '05.11.26 12:25 AM

    어제 엄마랑 아빠랑 봤어요^^
    평일이라 영화관에 사람이 적어
    크게 웃지도 못했어요 ㅎㅎ
    두 남자의 극도의 촌스럼에 웃다가
    마지막 공항씬에선 하염없이 울고...

  • 2. 진선미애
    '05.11.26 10:58 AM

    저도 중딩 딸둘이랑 남편이랑 보러갑니다
    장터에서 티켓 구입했걸랑요(싸게-경상도 버전으로 **^^*)

  • 3. 유진맘
    '05.12.1 6:38 AM

    노래 정말 좋아요 ..노래부른 사람도 ...
    같은 노래도 다른사람이 부르면 그사람과 닮나보네요
    빈마음에 가득 울리네요
    이 이른 아침에 ..

  • 4. 잠오나공주
    '05.12.11 5:52 PM

    저도 봤어요..
    사실 졸면서 봤어요..
    그 전날 밤샜는데 친구가 그거 보고싶다고 해서 갔죠..
    꼭 꿈속에 나온듯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최근에 본 영화 염정아 나오는거랑 이거랑 두개 봤는데..
    느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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