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관심을 갖고 보았더니...
요즘이 한참 만개시기인 가 봅니다.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여러분 보시라고
초록세상님의 엠파스블러그에서
퍼 왔습니다...한번 감상해 보세요~~~^^








석산은 수선화과 여러해살이풀로서 일반적으로
꽃무릇이라고 많이 불리며 다른 이름으로는
용조화, 산오독, 바퀴잎상사화, 절간풀 등이 있다.
석산은 꽃잎 사이로 수술이 길게 나와 하늘을 향해
뻗은 모습이 붉은 빛 갈고리 같다.
석산은 꽃과 잎이 따로 피는 생태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9~10월에 꽃을 피우고 지고 나면 새 잎이 나서
겨울을 파란 잎으로 나고 이듬해 5월 경에
완전히 잎이 사그러 들고 여름 동안은
자취도 없이 지내다가 가을이 되면
매끈한 초록빛 꽃대가 자라나 진홍색 꽃을 피워낸다.
석산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하여
붉은 상사화라고도 불리고 이별꽃이라고도 한다.
석산은 주로 남부지방의 절 근처에서 많이 자라는데,
아마 석산 알뿌리에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그 뿌리를 말려 가루 내어 탱화 그릴 때 사용했다는
이야기와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석산 자생지로는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와 순천 송광사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