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납니다
일년만에 아궁이에 불 지펴봅니다
무쇠솥에 물한동이 붇고 일년묵은 쇳가루 물 다 씻어내고
불 지피니 묵은 고래사이로 불길이 열려 해묵은 굴뚝에 휘감긴
담쟁이 굴뚝으로 나무타는 연기가 바람에 휘어 날린다
이쯤이면 이제 아랫목이 뜨근해 졌으리라
여러분 찌뿌둥하십니까 아님 일 많이해서 허리 아프십니까
누드배 안방 아랫목으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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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지지로 오십시오
김선곤 |
조회수 : 1,61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8-25 2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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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은애
'05.8.25 9:16 PM옛날 할머니댁에 가서 군불 지피던 생각이 나네요
매워서 눈물 콧물 흘리며~
군불(맞나?경북 문경쪽이거든요 거기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사진을 보니 매케한 냄새가 느끼지는 듯
합니다2. yuni
'05.8.25 9:40 PM오늘 날씨는 정말 아랫목이 그립더군요.
아궁이의 불길을 보니 마음이 다 따뜻해집니다.
시골아낙님 병세는 어떠신지요? 얼른 쾌차하셔야 할텐데...3. 김선곤
'05.8.25 10:20 PM예 옆구리에 호수를 끼워 무지 불편해 합니다
9월1일 예약입니다 그날 가서 한번에 돌 다 꺼내고
호수뺏음좋겠다네요 걱정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가을에 깻잎 따러 오실래요4. 냉동
'05.8.26 12:31 AM지글지글한 궁불에 찌졌으면 참 좋겠군요^^
사모님의 병환이 빨리 쾌차 하시기를 빕니다.5. 김선곤
'05.8.26 5:18 AM냉동님 반갑습니다 올해 가기전에 한번 오십시오 보고싶습니다
진짜로 차갑게 생겼는지 한번 느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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