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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집에서 보이는 야경...

| 조회수 : 2,447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6-15 23:51:29


며칠 전 문득 창밖을 보니 황령산 꼭대기에 야간 조명이 생겼더라구요...
에펠탑이나 도쿄타워 등과는 비교하기 뭐하지만,
집에 가만히 앉아서 볼 수 있는 야경이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아버지와 긴 이별을 한 지 이십여 일...
병간호 하느라 모든 시간표가 아버지 위주로 돌아갔는데,
갑자기 할일이 없어져서 엄마와 저, 무기력증 비슷하게 자꾸 쳐지더라구요.
식사나 간식 드리던 시간이 되면 착각도 들고...
컴퓨터 켜서 뭘 찾아보는 것도 귀찮았는데,
그동안 글은 또 얼마나 많이 올라왔던지,82cook은 역시......

마음이 허전해서인지 불빛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이제 힘내고 씩씩하게 일어서 보렵니다.
마음 속에 힘든 일 있으신 분들 모두 힘내자구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아
    '04.6.16 12:01 AM

    불빛이 넘 따스하네요.
    기운내시고 아버님도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 2. 노아
    '04.6.16 1:17 AM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싱싱님도 그동안 못하셨던 많은 일 하시기를..
    힘 내세요.

  • 3. 꾸득꾸득
    '04.6.16 1:48 A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싱싱님도 얼른 기운 차리시길,,,,

  • 4. 갯마을농장
    '04.6.16 2:06 AM

    아픔뒤에 성숙이 있다는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님도 힘드셨겠지만 간호하셨던 어머님이나 님은 또한 얼마나 힘드셨는지요?
    빠른시일내에 정상적인 삶에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인생 아니겠는교?

  • 5. 솜사탕
    '04.6.16 7:34 AM

    불빛이 따뜻하게 느껴지시는 만큼.. 아버지가 따뜻한 곳으로 그셨을꺼에요.
    말씀처럼 씩씩하게 힘내세요... ^______^

  • 6. 숲속
    '04.6.16 9:13 A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싱싱님도 얼른 기운 내시고, 건강하세요..

  • 7. 미스테리
    '04.6.16 9:22 A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꾸우벅~
    싱싱님...얼른 힘내셔야 지켜보시는 아버님도 맘을 놓으실껍니다!
    기운내세요~

  • 8. 김혜경
    '04.6.16 9:50 AM

    xingxing님...힘내세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 9. momy60
    '04.6.16 11:22 AM

    아버님 좋은 곳에 계실거예요.
    힘내세요....

  • 10. 꾀돌이네
    '04.6.16 11:26 A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왠지 저 타워가 숙연해 보입니다....

  • 11. xingxing
    '04.6.16 11:32 AM

    마음으로부터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8개월된 둘째가 한창 재롱부릴 때라
    엄마가 위로를 많이 받으셔요...
    고맙게도 남편이 이번 휴가는 장모님을 위해 준비하자고 해서
    여행이라도 한 번 다녀올까 합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는데 모두들 건강하세요~

  • 12. 쪽빛
    '13.2.4 2:19 AM

    바다가 보이는 창문을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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