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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실버타운

| 조회수 : 2,893 | 추천수 : 161
작성일 : 2010-06-09 10:30:22
지난주 토요일날 강원도 옥계농협 농촌 체험장에 사진찍으로 가는데 따라갔다왔습니다
돌아오면서 요양원이 아주 사진찍을곳이 많다고하여 갔는데
사진과 같이 엄청 컸습니다
우리일행들중에 70넘은 고령분들이 대부분인데
처음 차에서 내리는순간 엄청난  주위정원풍경에 입을 딱벌렸습니다
모두다 나이들어 이런데와서 살았으면 좋겠다
또 돈도 엄청달라고할꺼다하며 몇분은 사무실로문의하로가고
저는혼자 인공으로만든 암벽과 폭포 호수  
그리고 골프장같은 잔디밭을 찍으며 정자있는데 갔더니
놀러온 노부부를 만나서 이얘기저얘기 하였습니다
부모가 재산을가지고있다가 죽으면 자식들간에 싸움나고 정이 없어진다하여
집과땅을 처분하여 현금으로 가지고 해외여행도 갔다온다고 했습니다
또한 내가 저 실버타운인지 요양원인지 이런시설에 갈수있으면 좋겠다했더니
노부부는 적극적으로 말린다고했습니다
모두가 살아온 환경과 직업이다르고 또 아픈곳이 많으니
서로가 대화가 잘안되어 아주 외롭게시간을 보낸다고 햇습니다
내나이 60넘어 70을 밑자리깔려고하니
모시고잇는 90노모 걱정보다 내 자신걱정이 더 됩니다
지금 젊은세대는 부모와 같이사는건 안될꺼고
세월따라 시절따라 변화에 적응해야하는데
네다리로 걷다가 두다리로걷다가 세다리로 걷다가 다시 네다리로 걷게되는 자연의섭리
한줌의 흙으로 변하면 다행이지만 한줌의 재가되어 날려 흔적이 없어질것을 데베해야하는데
가난한 우리야 대비책이 없습니다
죽기전에 자식들한테 절대로 재산을 물려줘선안되고
돈은 통장에 넣어두고 절대로 통장으로 돈을 찿지말고
현금카든지뭔지로 찿아써야 자식며느리들한테 돈있다고 죽으면 자기돈될꺼라고 대접받을것이며
[가령 통장에 10억 입금한것만 그대로 남아잇으니 죽으면 돈욕심에 잘대함]
박카스박스를 돈크기로잘라 두툼하게 보자기나 종이에싸서
며느리가 방에들어오는기척이있으면 갑자기 품에에 숨기는시늉을하면
죽을때까지 천덕꾸러기로 대접받지 않을것입니다
돈없는것 다보이면 산고려장 당하는게 보통입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6.9 10:47 AM

    저런 요양원이 눈에 들어오고 입주 비용과 소모비용은 얼마일까 하는 것에
    관심이 가는 연세인가 봅니다 ??
    저 역시...... ^ ^

    잘 꾸며진 환경은 별로 대단해 보이진 않고
    상추 심어 이웃과 나누어 먹고 채송화라도 내 손으로 몇 송이 심어보고
    청소하기에 힘들지 않은 그런 내집만 있다면야....... !!!!!!

    노년의 부모님들 재산 관리에 지혜가 있으셔야 집안이 편안하지요 !!!!!!!!!!

  • 2. 보나맘
    '10.6.9 11:59 AM

    경치는 좋지만, 늙어서 아프면, 병원 근처인 수도권이 안전한 것 아닌가요?

  • 3. 묵호항
    '10.6.9 12:37 PM

    오호~~~딱보니 우리동네 산속의 약천실버타운이군요~

  • 4. 자블라니
    '10.6.10 3:12 PM

    참...저도 부모님생각하면... 정말 언제나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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