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바지락번개

[서산댁]

저뿐만 아니라 지난 주는 많은 분들이 힘들게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일 주일 내내 일도 제대로 안되고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그분이 하고자 하셨던 일들을 남은 우리가 해야 하겠다는
다짐도 해 봅니다.

엄마가 바뀌면 아이가 바뀌고, 아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저의 생각을 저는 믿습니다.
그분생각을 하면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흘전 완전히 생각을 정리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제 생각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여러오시는 분들의 생각이 중요하지요

서산번개를 하지말까도 많이 망설였지만 먼저 계획했던 일이고,
지역의 문제를 논의 하고자 하는번개이기에,

번개는 예정대로 하겠습니다.
지난번 공지때도 알려드렸지만, 이번에는 주제가 있습니다.
환경을 잘 보전하자...이것이 주제입니다.

유조선의 기름유출로 인하여환경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서해안은 갯벌이 있어서,
자연적인 치유능력이 있답니다.  혹, 어떤분들은 갯벌이 지저분하다고 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갯벌안에는 얼마나 많은 미생물과 우리가 모르는 많은 것들이 살고 있는지,
갯벌속을 들여다 보면, 신기한 것들이 참으로 많답니다.
이것을 보시고 아이들과 자연공부도 하시고,

그리고, 여러분들게 알리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서산 가로림만이라는 곳에 조력발전소가 생긴답니다.
저는 막을 힘이 없어요.  그저 많은 분들게 이사실을 알리고, 또알리고,,
혹시하는 마음으로 알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이번 번개를 하기로
계획 했답니다.

준비는 많이 못했답니다.
그냥 서,태안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님이 오셔서 잠깐 설명을 해 주실거고,
간사님이 오셔서, 사진전시회를 해 주기로 하셨답니다.
원유유출때 오신분들과 못오신분들,
사진도 보시고, 좋아진 서해바다도 보시라고,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서산 번개 날짜;  2009년 6월 6일
시    간;  오 전 10시부터 - 오후 3시
장    소;  서산시 대산읍 벌천포 해수욕장
        (네비게이션에는 서산시 대산읍 벌말 출장소를 찍으시면 됩니다)
먹 거 리; 조기 구이, 조개류 구이, 돼지고기 구이, 쭈꾸미 구이(철판볶음)
          묵은지 된장지짐(3년된 묵은지로 지질예정입니다.), 작년묵은김치
          조개젓, 곤쟁이젓, 어리굴젓, 조개탕, 밥....
장작으로 쓸 숯은 강원도에서 택배로 왔습니다, (심부름 해주신 홍삼팜 선자씨 고맙습니다

개인 준비물;  되도록 이면 꼭 가지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양면 코팅장갑,
2.  가위, 집게(유아,초등생과 같이 오시는 분들은 꼭 지참 바랍니다)
3.  돗자리
4.  생수 1통
5.  물티슈, 휴지
6.  개인용 젓가락과 숟가락 (재활용이 가능한 젓가락이 마트에 가면 많이 있답니다.
    일회용 젓가락 보다는, 가능한 닦아서 쓰실수 있는 것으로 가져오시면 좋겠습니다
7.  개인용 컵 (유아동반분들은,,, 꼭 가져오시기 부탁드립니다)
8.  혹시,,,,구이를 할수 있는 용기가 있으신 분들은 가지고 오셨으면 합니다.

**회비는 미리 선납(송금)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성인;  10,000원,  초중고;  5,000원,  유아는 회비없음
농협;  477013-52-222263  염 현 미..입니다.
회비는 송금하시고, 쪽지로 알려 주시면 됩니다.

제 핸드폰은 011-9400-3150입니다.
가능한 쪽지로 문의해 주시고, 전화주실때는 점심때 12시 전후로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일반 시외버스로 오시는 분들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산행을 타고, 서산터미널에서 내려서 대산행(벌말) 가는 버스로 갈아 타서 오시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네이버 검색하니 터미널 시간표가 나오네요.  
서산터미널에서 반드시 벌말행으로 가는것을 타셔야 합니다.
벌말행 버스시간표는 오전 8시 55분과 11시 10분 버스가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은 일단 서산아이씨를 지나서, 서산 - 대산 - 대산세관입간판
지나서, - 대산 사거리 - 사거리에서 좌회전 - 길따라 직진 - 벌말까지 오셔서
길끝에서 우회전 하시면, 번개 장소가 나옵니다.

[옥당지]

아우...매우 가고 싶습니다....ㅠㅠ

[최은주]

기다리고 있어요...
공지를 기다리시는분 마음도 서산댁님과 같은 마음들이셨을겁니다.
고생이 많으시죠 ㅎㅎ 뭘 이리 많이 준비하시나요..
아이들과 갯벌체험을 많이 해보지 못한터라 그에 따른 준비물공지는 없네요.
호미들고 가면 될까요? ㅎㅎ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번개날 뵐께요....

[서산댁]

이번에는 갯벌체험보다는 염전체험을 준비 했답니다.
번개장소 뒤에는 아담한 산책로도 있어서
식사후에 산책도 하시고, 염전도 구경하시고,
갯벌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물때가 맞지않아서
하실수가 없을수 있답니다.
이번 서산번개에는 제가 존경하는 서산짱이 계시답니다
그분도 오신다고 하셨고, 이번 장소도 그분께서 손수 알려주셨고,
같이 염전도 답사를 23일에 다녀왔답니다.
사진도 찍었는데,,, 올리는것을 몰라서 못올리고 있어요
내일 사진올려주실분을 찾아서, 번개장소와 염전사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옥당지님. 함께 하시지요. 아마도 오시면, 제게 많은 보탬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최은주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개날 뵙겠습니다.

[제주벌꿀]

서산댁님~
번개후 사진 마니 마니 올려주세요

[하백]

저고 가고 싶네요
가도 될까요?
아무리 빨리가도 12시나 되야 도착할꺼 같은데 그래도 괜찮은가요?

[서산댁]

하백님 오셔도 되요.
아줌마들 모임에 시간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오시면, 제게 힘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뵙고 싶네요.

[몽땅넷]

막상 저번에 1등으로 줄서고 입금도 했지만
번개에 처음 참석하는 저로서는 (저도 저지만 남편과 아이들)이 뻘~쭘 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전화통화시 서산댁님께서 아저씨들도 5분안에 친해진다고 말씀하셔서 맘을 먹었습니다만....
왠지 날짜가 다가오니 약간 긴장도 걱정도 되네요.
저희 가족끼리 동동 ~ 뜨면 어쩌나 하는....ㅎㅎ

[신정은]

어른4 초등2 유아2 이렇게 입금했어요.
처음에 3만원 입금하고 오늘 2만원 입금했습니다. 신정은 이름으로....

[서산댁]

몽땅넷님..
염려안하셔도 되요.. 절대로 뻘쭘 하실 시간이 별로 없어요..
아이들 챙기셔야지요, 고기구우셔야지요...
같은 남자분들끼리... 이야기 하시다 보면,,, 뻘쭘은 5분안에 사라집니다..

[풍년]

가보시면 알아요^^
5분이 걸리기는요..눈 마주치는 시간부터 바로..인사와 함께..
수다 나누고,굽고,뒤집고(?)먹고.. 하하..호호..
전혀 걱정 필요 없으실거예요..
저는 이번주 시작과 함께 아이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모두 만나뵐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서산댁]

봄봄..님.
아드님과 오셔도 될듯합니다.
또래는 없어도, 행복한 추억은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해와바다]

동네아줌 한명과 함께 가렵니다.
그날 가서 뵙죠

[서산댁]

해와바다님 참석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토사자]

서산댁님 쪽지 보냈습니다. 기대 만땅이네요. 그날 뵐께요. ^^

[서산댁]

토사자님 참여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계획에 차질이 많이 생겨서,
준비는 수월할것 같습니다.
음식량의 준비를 200인분 잡다가,
70인분으로 하니,,,
준비 작업이 수월하네요.

[온유]

우리 네식구도 참석하려합니다.
토요일에 만나여
입금하고 쪽지 보내겠습니다.

[서산댁]

온유님, 참석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이수미]

오!!!!!!!!!!!!!
기다리던 번개
그런데 못가요~~~~~~~~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해야 하네요 ( 목구멍이 포도청이죠 ) 흐흑ㄱㄱㄱㄱㄱ
나중에 생중계 올리실거죠 .
제발 약오르게만 말고 살짝 82회원님들 즐기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올려주세요
그럼 재미나게 보내시고 주관하시는 서산댁님 고생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