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8월에 뇌졸증으로 쓰러진 아저씨가 퇴원을 했어요.
일은 못하시지만 퇴원을 하셔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혼자 계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방에 누워만 있어도 있는게 낫다고 하시는데, 정말 다행이지요.
여러 분들이 기도해준 덕분인가 합니다.
아줌마도 가을 사과 수확때까지는 콩나물공장 병과로 장기 휴가 받으시고 겨울에 나가셨다가 봄에 다시 농사를 지으신다 하신다고 하네요.
저희가 도와 드리고는 있지만, 참 많이 힘드신게 눈에 보입니다.
수안보가 바로 옆에 있어 함께 목욕을 가지요.
앙상하게 마른 아줌마 전에는 이렇게 마르지는 않았는데, 몸도 고생이지만 마음 고생이 많이 심했던 것을 알수 있겠더라구요.
모두들 힘들지만 이웃끼리 서로서로 어깨 토닥거리며 오늘도 열심히 살거랍니다.
우리 82쿡 회원님들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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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사과 |
조회수 : 2,630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8-10-13 08: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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