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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일본배낭여행시 궁금한점들.

| 조회수 : 2,182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8-08-06 13:35:56
중2인 딸아이가 일본동경배낭여행을 가고자하는데요..(2명)
입국할때, 그리고 호텔체크인할때 문제가 없는지요?

보내보신 경험있으신 회원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혹시 일본동경거주하는 분중 공항에서-신쥬쿠호텔까지.. 신쥬쿠호텔에서 공항까지 에스코트 아르바이트하시는
여자분,,아시는분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늘 항공권과 호텔예약해주려고하는데,
막상보낼려고보니 마음이 편칠않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pixaba
    '08.8.6 3:42 PM

    어느 공항으로 들어가나요?
    하네다라면 신주쿠까지 전철로 가시는 게 빠르고 안전합니다.
    하지만 길눈이 좀 밝아야겠지요.
    나리타라면 공항버스를 타고 신주쿠까지 가시구요.
    체크인 할 때는 바우처만 보여주면 되고 입국할 때
    호텔 주소 정확하면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혹시 입국심사대에서 학생들만 입국하는 것에 대해
    딴지를 건다면 리턴표와 호텔 바우처를 보여주면 그냥 넘어갑니다.
    아이가 똘똘한가봐요. 화이팅입니다.

  • 2. 앙팡망
    '08.8.6 3:52 PM

    http://www.limousinebus.co.jp/kr/timetable/index.html
    리무진버스 시간표에요
    가격은 비싸기는 하지만 짐도 실어주고..호텔앞까지 데려다주니 편할거에요
    길눈이 밝으면 윗님처럼 전철로 가는것도 싸고 좋구요
    정말 아이가 돌똘한가봐요..저는 그나이때 시외나가는것도 힘들었는데..;;;
    화이팅!!입니다^-^

  • 3. ad_hj
    '08.8.6 6:58 PM

    인터넷에 워낙 잘들 올려놔서 전철로도 잘 찾아갈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사람들 워낙 영어를 못하니 중학생 실력이라면 충분히 소통가능하지 않을까요?

    로밍폰해서 보내시는 건 어떨까해요.
    신주쿠호텔 근처에 일명 빠징고하는 가부끼촌도 있고... 이상한 사람도 더러 있거든요.
    (상상도 하기 싫치만 할아버지가 와서 말을 건다던가..하는..이상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해요)

    제 경험상은 늦게만 않다니면 이런 위험에 노출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찍다니라고 꼭 당부하심이 좋을 듯해요..

    고등학생들도 요새 자유여행 친구끼리 많이 가는 것 같더라고요..
    잘다녀오면 좋겠네요~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 4. bistro
    '08.8.6 7:21 PM

    중학생도 해외로 배낭여행가는 시대군요 @.@
    단체여행은 들어봤어도 중학생 단독 배낭여행은 처음 들어요.

    로밍폰이랑 해외에서 출금 가능한 현금인출카드 하나 마련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시티은행계좌는 시티은행 인출기/세븐일레븐/우체국에서 인출 가능하구요.
    소매치기나 도둑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어린 여학생 둘이 온다니 걱정이 되네요.
    현금/지갑과 다른 곳에 보관하고 비상시에만 쓰도록 하면 어떨지요.
    아니면 비상금 따로 넣어두게 하시던지요.
    로밍폰도 꼭 해주셨으면 좋겠고 윗분 말씀대로 일찍 다니라고 꼭 주의주세요.

    그리고 호텔까지 에스코트는 혼자 다녀도 괜찮다고 판단되서 보내시는 여행이라면 필요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가까운 전철역에서 호텔 가는 길도 알아야하구요.
    도쿄는 잘 정리된 블로그도 많고 야후재팬에서 지도 검색하면 다 나오니 가고 싶은 곳 주소랑 지도 프린트해서 보내세요.
    우리나라 여행책자에 있는 지도에 한글만 가득 써있으면 도움받기 어렵거든요.
    전철역 근처나 아무곳에 KOBAN이라고 써있는 데 가서 경찰에게 주소 주면 그 근처는 다 찾아줘요.
    호텔도 그렇고 꼭 주소로 물어봐야지 이름으로 물어보면 발음도 그렇고 모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시는 이상한 할아버지....네 그런 사람 있어요 ㅡㅡ;
    근데 뭐 달라붙고 이러진 않고 무시하면 그만이구요
    모르는 사람 나이든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도 같이 다니거나 같이 밥먹지 말라고 하세요.

    여중생 둘이 해외여행이라니...전 참 충격이네요 ^^;

  • 5. hazel
    '08.8.6 7:23 PM

    모두들 고맙습니다.
    폰은 로밍해가고, 호텔리무진시간표, 타는위치 등등 계획수첩에 다 적어놓긴했더라구요..
    정말 화이팅!이라며 틍한번 툭 쳐주며 세상좀 배우고오너라..하고 쿨~하게 보내고싶은데..
    맘편한일은 아니네요.ㅠ

    고맙습니다.

  • 6. hazel
    '08.8.6 7:29 PM

    bistro 님..같이 글쓰고계셨군요:)
    제 씨티현금카드 줘서 보낼예정이고요..
    이상한 할아버지....있겠군요..ㅎㅎ

    제딸이지만 저도 다소 충격받았습니다..외동이라 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했는데,
    심하게 강하게 키운거아닌가 싶습니다. 에고..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 7. 딸기가좋아
    '08.8.6 11:23 PM

    또한가지.. 그냥 젊은 한국 사람들도 조심하세요..
    여행자는 누가봐도 티가 나기 때문에...
    가방들고 돌아다니다보면.. 아주 친절한 한국사람들이 말을 겁니다.. ^^;;
    한국에서 오셨나봐요.. 도와드릴께요.... 머 이러면서..
    호텔이다, 민박이다, 가이드다..해서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절대로 따라가지 말라고 해주세요...
    같은 동포라고 다 믿으면 안되거든요... ^^;;;

  • 8. capixaba
    '08.8.6 11:53 PM

    참 지하철노선도 가져가실때 한자로 쓰여 있는 거 가져가세요.
    예를 들어 신주쿠라면 新宿이라고 쓰여 있는 거요.
    대만이나 일본여행할 땐 한자가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그리고 미타카도 다녀오라고 하세요.
    신주쿠에서 기차 한번만 타면 되거든요.
    미타카(三鷹)에서 내려 지브리 버스 타거나 슬슬 걸으면 됩니다.
    여행지에서 친절은 독이 될 때가 많지만
    너무 많은 경계는 즐거움을 해칩니다.
    생각보다 많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 9. hazel
    '08.8.8 10:22 AM

    모두들, 따뜻한글 고맙습니다.
    주신여행팁들 딸아이와 같이 감사하는마음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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