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국민들 또 속았다

| 조회수 : 1,379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8-07-10 19:44:08



국민들 또 속았다

    
美 농무부 고시에 ‘SRM금지’ 없다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07.10 18:33





ㆍ작업장 30곳 발표…'O157업체' 포함

ㆍQSA 도축장에 적용… 문구 혼선도

미국 농무부는 9일(현지시간) 한국으로 수출하는 쇠고기에 대한 식품안전검사국(FSIA) 규제안을 최종 확정해 고시하고, 허가받은 수출작업장 3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주 뒤에는 뼈·내장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이 고시한 수출작업 규정에는 광우병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불명확하게 기술되거나 우리 정부 설명과 다른 대목이 적지 않다.

이번에 수출작업 허가를 내준 작업장 중에는 O157 대장균이 검출돼 리콜 조치를 한 '네브래스카 비프'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30개월 미만 쇠고기 뇌·눈·머리뼈·척수 언급없어=미 농무부가 이날 고시한 규정에 따르면 한국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작업장은 30개월 미만 연령품질체계(QSA)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을 뿐 30개월 미만 쇠고기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다.

미국은 30개월 미만 쇠고기에 대한 QSA 프로그램 시행에 대해서도 양국간 '공식적 합의(official agreement)'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상업적 이해(commercial understanding)'에 따른 '잠정적 조치(transitional measure)'로 명시해 언제든지 변경가능한 '민간 합의'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지난달 21일 한·미간 통상장관 회담에서 30개월 미만 소의 뇌·눈·머리뼈·척수 등 4개 부위를 사실상 수입금지키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미 농무부가 이날 고시한 규정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단 한줄도 없다. 수출입업자가 마음만 먹으면 이들 부위를 거래하는데는 아무런 법적인 장애가 없는 것이다. 가공육도 전체적으로 수출금지 대상에 포함시켰지만 논란을 빚고 있는 선진회수육(AMR)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30개월 미만 라벨링 문구 혼선=미 농무부의 고시는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기 수출위생증명서(FSIS 9060-5)에 30개월 미만 쇠고기임을 입증하는 라벨링이 없으면 반송조치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표시문구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미 농무부 고시는 '이 제품은 30개월 미만 QSA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적도록 하고 있는 반면 같은 날 발표된 미 FSIS의 수출작업조건(Export Requirements)에는 '이 도축장은 30개월 미만 QSA 프로그램에 따라 인증을 받은 공급자'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송기호 변호사는 "30개월 미만 인증 대상을 생산된 쇠고기 제품이 아니라 도축장으로 규정할 경우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우리측에 보낸 서한 내용에서 후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 농무부는 앞으로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수출증명(EV) 프로그램에 따라 개별 제품별로 발부해온 품질 증명서(SOV)를 발부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QSA에 참여한다는 사실만 입증되면 개별 쇠고기 제품의 품질을 따지지 않고 수출위생증명서를 발부하겠다는 것이다.

< 강진구기자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부자집
    '08.7.10 10:18 PM

    이런 개*같은 새끼들 이걸들고 협상을 하고 온개씨##놈들이나 청화대에 있는 쥐$같은 새끼들 입에다 미친소를 처넣어야 정신을 차릴라나? 도대체 국민을 뭘로 생각하는지..씨$$
    안전하다고 하면서도 지들은 안쳐먹겠지?으악~~~~열받아

  • 2. 백리향
    '08.7.10 11:03 PM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김대표가서 뭐했습니까? 부시와 어깨동무하는 명바기...
    당신은 도대체 뇌가 있는 사람입니까... 25세에 갑자기 죽은 아들을 위해
    다큐를 찍은 엄마의 맘을 압니까... 내 아이들이 어찌될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어찌될지... 정말 ... 걱정이 되서 두 아이재워놓고 놔서도 이렇게 안절부절입니다.

  • 3. 뮤샤인
    '08.7.11 1:08 PM

    이래도, 저런 딴나라당에 많은 지지를 보내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지...

    복당녀는 좋겠다.. 다음 대통령 후보로 따 놓았으니...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늘어나서 좋고...


    이나라 사람들은 언제 좀 제대로 사람을 볼 날이 올랑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4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매운 꿀 2025.10.17 686 0
35293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7 바이올렛 2025.10.02 1,779 0
35292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5 사랑34 2025.09.26 1,273 0
35291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966 0
35290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1,438 0
35289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980 0
35288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863 0
3528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823 0
35286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549 0
3528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2,244 0
3528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4,410 0
3528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2,790 0
3528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1,654 0
3528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0,755 4
3528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3,565 0
3527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2,433 0
3527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773 0
3527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4,949 0
35276 참기름 350ml 4병 2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3,374 0
3527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049 0
35274 123 2 마음결 2025.03.18 1,961 0
3527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2,003 0
3527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2,075 0
3527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3,172 0
3527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3,52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