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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개한테 놀란아이,,개주인을 어떻게,,,

| 조회수 : 3,445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05-28 08:31:25
어제 저녁에 아이들데리고 공원에 갔다가 우리딸아이가 (초2학년) 달려오는 개에게 걸려서 넘어져 바지가 찢기고  많이 울었습니다,,,아이가 물리지는 않았지만 저도 순간적으로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개주인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혹시나 해서 전번은 받아왔지만 생각할수록,,주인은 술을 먹었는지 냄새가,,,
개줄도 있으면서 묶지도 않고,,,이런경우 다른분들은 어떻게 대처할지? 요즘은 공원에서 개줄을 묶지 않으면 벌금이라던데,,,아이아빠는 물리지 않았으니 그냥넘어가라 하더군요,,,그냥 넘기기에는 좀그래서 글을 올려봅니다,,여러분도 항상 조심하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모
    '08.5.28 10:57 AM

    눈사람님 말씀이 맞아요 공원에서 개줄을 묶지않거나 대소변을 하게 하면 벌금문다고 들었어요 벌금도 꽤 많았던거같은데..아이가 많이 놀랐겠어요 . 저도 엊그제 동네 지나가는데...동네 치와와 같은 견이 자꾸 저를 보며 짖고 물어뜯을듯이 덤비는거에요 개주인이 그러지말라고 말로만 제지하고 ,,또 견이 덤벼들고..그래서 개주인한테 화가나서 따끔하게 말했어요
    " 개 잡으시라고, 이 개가 애들한테도 이러면 얼마나 놀라고 무섭겠냐고.." 그랬더니 개주인이 죄송하다고,하면서 개를 끌어가더라구요

  • 2. jackie0214
    '08.5.28 4:57 PM

    공원에서만 개줄과 입막는거 해야 하는건가요?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라서요

  • 3. fsd01fr
    '08.5.28 7:02 PM

    정 걸리시면 전번도 받아오셨으니 전화해서 따끔하게 따지시든지요..
    담부턴 개줄안하고 남들에게 피해주는 개주인들에게 신고한다 하세요..
    개줄이랑 대변안치우는 건 벌금무는거 맞는데, 공원이나 아파트단지에서 입막음까지
    해야한다는건 못들어봤구요..
    개주인도 당연히 조심해야 하지만, 아이들도 조심시키긴 해야겠더라구요..
    괜히, 가만있는 개를 자극해서 일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 4. 캔디
    '08.5.28 7:41 PM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사람이라 더욱조심해야겠다싶네요...
    항상조심해도 순간에일어나는일이기도하구 목줄과 봉투는가지고들
    다니는데 입에하는것은 많이들안하기도해요...
    물망초님 아이에게 괜스레 제가미안한맘이드네요^^
    강아지키우면서 조심해야할것들이 많은데 특히 사람많은곳은
    더욱조심해야겠더군요...아이나 노인분들은 놀라면 넘어질수있으니...
    어찌되었든 놀란아이가 중요하니 아이를 진정시키셔야겠어요...

  • 5. 행복나무
    '08.5.28 7:44 PM

    아이가 많이 놀랐겠습니다.
    그런 개념 없는 견주 때문에 애꿏은 애견인들이 욕(?)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견주에게 재발방지를 위해 아이가 많이 놀랐다고 하면서 목줄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입막음 까지 해야 하는 개는 작은 애완견이 아닌 도사견등 맹견에게 해당 되는겁니다.

    *************************************************************************************

    [ 동물등록제 시행 지역이 아니더라도 각종 의무를 위한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
    법으로 보호받는 동물을 버리면 5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 예방접종(30만원 이하)
    - 외출시 인식표 부착(20만원 이하)
    - 외출시 목줄 착용(10만원 이하)
    - 맹견 외출시 입마개 착용(10만원 이하)
    - 배설물 즉시 수거(10만원 이하) 등을 위반할 때에도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 --> '동물보호법소개' 클릭 하시면 자세한 내용 있습니다.
    http://web.maf.go.kr/에이nimal/ <== 한글 (에이) 을 영문(a)로 바꾸세요.
    위의 내용은 거기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ps : kra가 등록이 안된다는 글이 떠서 글자를 바꿔 올렸어요.

  • 6. 아직은초보
    '08.5.28 9:22 PM

    그자리에서는 당황하셔서 말씀을 못하셨겠지만 전화라도 하셔서 정말 따끔하게 따지셔야 겠어요. 그런분들 아직도 계시다니 참..

    저희 아이도 예전에 호수공원 갔다가 아주 작은 강아지가 우리 아이를 따라 뱅글뱅글 쫓아다녀서 많이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강아지를 아주 무서워 하는 편이데 요즘도 공원에 강아지 목줄을 들고만 다니시는 분 참 많습니다.
    몇번 그런 분들의 강아지가 가까이 오면 "아이가 놀라니 목줄좀 채우시라고" 말하지만 "우리개는 안문답니다.." 라고 말이라도 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고, 그렇게 말하는 저를 동물 학대자처럼 째려보고 가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본인들에게는 귀엽고 사랑스런 가족같은 애완견 이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반드시 애완견이라는 법은 없는데 말입니다..

  • 7. 바랑
    '08.5.28 10:48 PM

    저는 첫째가 14개월때 웬 강아지가 뒤에서 아기를 덮쳤어요. 어찌나 놀랐는 지 제가 정신이 없었는데, 개주인(지금 생각해도 욕나옵니다.) "우리 애가 원래 안그러는데, 원참." 하더니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휑하니 개데리고 사라졌습니다. 놀란 애 달래느라 얼굴도 못보고 한마디 말도 못했다는 거 아닙니까.

  • 8. 아멜리에
    '08.5.30 11:49 AM

    어떤 배려있는분은 애가 멍멍이 멍멍이 그러면서 쫓아가니까 만져보라구 하면서
    혹시나 애가 놀랄까봐 강아지입을 자기손으로 감싸쥐고 만지게 하더라구요
    맘속으로 정말 감사했어요^^

  • 9. 물망초
    '08.5.30 7:51 PM

    감사해요~~혼자 끙끙거리며 속태우는 것보다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이번에는 그냥 넘어갈려구요 아이가 물리지도 않았구 그사람이 혹,전번으로?무서운 마음이 드네요,,모두모두 개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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