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끌려가면서 구호 외치는 어린 여학생

[비를머금은바람]

오늘 조금 전에......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이라 주변의 시민들이 경찰을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대한민국의 잘난 경찰들은 이 어린 여학생을 닭장차로 끌고갔습니다.

닭장차에서도 구호를 외치는 이 여학생........


이 아이는 곧
제 이웃이며 제 여동생이며 제 딸이기도 합니다.

2008년 5월 대한민국은
1980년 5월로 완벽하게 회귀했습니다.

이제는 계엄령이 뜰 차례인가요?
이번에는 서울이 그 과거의 광주가 되는 건가요?

이메가를 찍은 인간들아......이제 만족합니까?

[라따뚱이]

이학생은 어디에 있을까요?
전화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sodwkdrhqldnrl]

이 아이가 여중생이고 , 지금 영등포경찰서에 있나봐요... 전번 02-2678-7063이래요...

많이 전화들해주세요~

[에헤라디어]

영등포 경찰서에 전화 했는데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오보같습니다.

[unique]

영등포 경찰서엔 학생2명이 있다고 합니다. 저 학생은 나중에 닭장차를 탄걸로 압니다.

[뷰티맘]

저도 방금 영등포 경찰서에 전화했는데...
아직 잘 모른다고 하네요...
어쩜 좋아요....
많은분들이 전화 하셔서 ....
저, 어리고 아무 죄 없는 우리의 딸,,,,
무사히 나올수 있도록 힘써야합니다....

[영모]

제가 통화한바로는 영등포경찰서에 현재 7명이 연행중인데..5명은 신분을 밝혔고 이 학생과 다른한분은 신분밝히기를 거부하셔서 딱히 학생인지 아닌지 분간할수없다고하네요
변호사 접견중이라고 하구요..보통 똑똑한 여학생이 아닌거같습니다. 계속 관심을 갖고 무사히 나올수있도록 우리가 힘써야 한다는 뷰티맘님 글에 동감합니다.

[연주]

아유 이런 ㅠ.ㅜ

[곰탱마눌]

여중생인데, 우리가 아는데로 신원조회에 협조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해서 신원을 밝힐 수가 없는 관계로 경찰서에서는 학생인지 모른다..라고 하네요...

어린 아이들까지 저 꼴 당하게 해서 우리 어른들이..참.. 죄가 많습니다..ㅠ_ㅠ

저번에 연행됐던 고3 여학생은 학교에서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했고
본인도 또 경찰서에서 너무 무섭고 많이 놀라서 앞으론 집회 못나가겠다고 하더군요...
마음으로만 응원하겠다고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