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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파리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도와주세요^^;

| 조회수 : 1,385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8-03-12 16:20:11
40평생 난생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파리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데 이때다 하고
엄마와 딸들이 한 마음에 되어 8일정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지는 패키지도 아니고 알아서 둘러보는 여행인지라
어디를 어떻게 보고 오고 어떤 것을 사오면 요긴할 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굵직 굵직한 것은 대충 감 잡았는데,
지방을 1박 2일정도 다녀오고 싶거든요.
니스나 프로방스 제가 일고 있는 것은 이 정도인데
어느 곳을 구경하고 오는게 좋을 까요?

또 주방 용품과 인테리어용품에 관심도 많습니다.
그릇같은 거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정보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금요일날 동생들이랑 모여 일정을 짜기로 했는데,
언니도 가고 싶은 곳을 말하라고 하더군요...근데 도대체 어딜 가야할 지 난감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tenay
    '08.3.12 10:11 PM

    음.... 제가 돌아온지 꽤 되었지만 워낙 변화가 없는 나라니까 도움이 도실지도...ㅎㅎ
    다행히 거기 사시는 분 있으시니까 아실거예요..
    공항근처나 베르사이유근처에 유진상트르 라는곳이 있어요..(아울렛 같은곳이라고 할까요?)
    거기서 빌레로이보흐도 팔고 발리구두도 사게 팔아서 자주 애용 했었어요...
    그리고 여행지는 일주일 정도 잡으신다면 너무 먼 지방까지 가지 마시고 에트르타 어떨까요?
    아침 일찍 움직이시면 당일로 다녀오실 수 있어요..
    가는길이나 오는길에 잔다르크가 처형되었다는 루앙도 들러서 처형된곳에 세워진 예쁜교회도 보시고 근처에 멋진 성당도 보시구요..아!! 오시는 길에 들르셔요~거기 성당 비추는 야경이 기막히거든요~
    레옹(Leon)이라는 홍합 요리집에서 홍합 드시고 오셔요~사고 맛나요...거기서 파는
    프린세스인지 뭔지하는 살라드도 맛있구요..와~좋으시겠어요!! 전 추억의 곳인데 아직 돌아와서는 못가봤네요~

  • 2. 파랑하늘
    '08.3.12 11:46 PM

    오호 ^^
    chatenay님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곳 꼭 메모해서 일정에 넣어보도록할께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달구네
    '08.3.14 6:34 PM

    파리 근교에 당일치기 할 수 있는 소도시가 몇군데 있어요.
    제가 가본 곳은 고흐 마을인 오베르쉬아즈, 모네정원이 있는 지베르니 등등인데 시간 되면 꼭 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일찍 가서 돌아보고 늦은 오후 쯤 다시 파리로 돌아올 수 있거든요.
    그리고 먼~ 지방을 가신다면 일단 샤모니 강추구요..
    그리고 샤모니에서 니스를 가시면 가까우니 이것도 좋아요.
    니스 근교도 앙티브와 모나코 등 아름다운 곳이 있구요.
    아무튼 프랑스도 가볼데가 너무 많은, 한번의 여행으로는 부족한 그런 나라더라구요
    좋은 여행하세요.

  • 4. 아뜰리에
    '08.3.16 2:31 PM

    니스나 모나코가 좋긴하지만 너무 멀어요.
    아마 편도 1000km쯤 되려나....1박2일 사이에 왕복하면 운전자가 정말 지쳐요.
    기차로 가셔도 되지만 요금이 만만치 않을 거예요.
    게다가 거긴 휴양 도시라 물가도 비싸고(빠리보다 더 비싸다는 겁니다)
    식당에서 가족들끼리 식사를 점심,저녁은 기본으로 하셔야되는데 정말 눈튀어 나와요.
    그렇다고 거기서 조금씩 아껴가며 시키면 좀 구질해보이고...
    호텔비도 많이 비쌀 거예요.
    정 가시고 싶다면 기차를 미리 예약하시는게 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한달전에 가족이 예약을 하면 많이 싸집니다.
    그런데 기차로 갈 경우 문제는 이동성이 떨어져 관광하기가 힘들어져요.
    그래서 제 소견은 그냥 빠리 근교로 다녀오시라는 겁니다.
    남쪽 바다는 멀지만 북쪽 바다는 가까워요.
    노르망디는 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우리 귀에 익은 곳이죠.
    이쪽 바다가 참 볼만해요. 영화 '남과여'의 무대였던 '도빌',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에트르타'
    바로 옆 조그만 항구 '옹플뢰르'
    두어시간서쪽으로 더 가면 노르망디 지방을 벗어나 브르따뉴 지방으로 들어서게되고
    세계의 불가사의로 불리는 '몽셍미쉘'을 비롯해 바닷가 해안도로를 따라 돌면 날씨가 좋으면
    영국이 보입니다. 지도를 펼쳐놓고 가다보면 참 좋답니다.
    저는 한국에서 친구들이 올때마다 거길 데려가요. 그래서 몇번씩 다녀왔음에도 시간나면 바닷바람 쐬러 또 거길 간답니다.
    그럼 좋은 여행되세요.

    참 CHATENAY님 반가워요. 쪽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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