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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세탁물에 문제가 생겼어염..ㅠ.ㅠ

| 조회수 : 1,496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8-01-07 02:14:03
아 세탁소랑 분쟁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번 겨울 새로산 남편의 거위털 파카가 문제입니다.

12월21일  : 사서 몇번입고 보름도 안돼서 세탁소에 보냈는데 목부분이 때가 하나도 안져서 온겁니다..
                  
12월27일  : 그래서 재세탁을 요구..
                 다시해다주셨는데 이번엔 목은 세탁이 되었는데 옷전체 박음질되어있는 부분마다
                (앞판 등판 팔 마다 한뼘정도 간격으로 박음질이 되어있는옷입니다.)
                 아래위로 2~3cm정도씩 기름얼룩같은것이 생겨있는겁니다.
                너무 티가나서 입을 수 없는 상태라 다시 세탁을 요청했더니 다시 세탁을 해다 주셨읍니다.
                 그러면서 직원분이 그러셨지요.. 이거 세탁상의문제가 아니고 속의 충전제가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한번더 세탁해보고 안되면 산곳에가서 얘기해보라고


1월2일  :  이번엔 확실히 잘됐다고 하시며 전해주시고 간 옷.. 다시 봤더니 다른부분은 정말 세탁이 잘됐는데
               정면 가슴부분 두곳만 얼룩이 그전보다 살짝 더 눈에띄게 있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저        : 세탁물에 얼룩이 다른곳은 다 잘 졌는데 가슴앞부분에 넘 크게 두 곳 얼룩이 또 있네요
      
세탁소 : 아니 그거 세번이나 세탁했는데 그냥 입고 나중에 세탁하면 안돼요?

저       : 에구 아저씨 얼룩이 넘 크게 보이는데 회사에 어떻게 입고가요..

세탁소 : 세번이나 본사에 보내서 한거라 또 못보내는데..  (옆에서 누군가 ... 걍 돈돌려준다해~)
             쯧..그럼 세탁비 돌려줄게요..

저       : 아니 옷이 그런데 세탁비를 돌려준다니요? 옷을 원래대로 세탁해주셔야지요.. (아..좀 화나대요)
             날 추운데 파카 못입고 있는것도 그런데..


세탁소 :  옷도 원래 드럽게 입었드만..

저       : 무슨 말씀이세요. 사서 몇번 입지도 않고 첨 맡긴건데..
            (정말로 나름 신경써서 넘 더러워지기 전에 맡긴겁니다..신랑이 직접산 마에스트로 파카)

세탁소 : (옆에서 누군가....그거 지퍼닫으면 보이지도 않던데..어쩌고 저쩌고)
              거 보이지도 않는거 가지고......어쩌고 저쩌고....

저      :  지금 어떤옷인지 알고 말씀하시는건가요 ?  지퍼부분과는 상관없이 정면에 얼룩이 있다구요..

세탁소 : 아 알았어요 어쨌든 지금은 바빠서 회수가 안되니 나중에 시간남 전화하고 가지러 갈게요..

대충 이런 스토립니다..

추운날 간만에 장만한 파카 입지도 못하구 출근하는 남편한테 미안해서 화도나구..
에구 이래저래 연초부터 꼬입니다..
세탁비도 비싸구 해서 몇년간 거래하던 세탁소등지구 새로 좀싸다구 선전하길래 바꿨다가 된통걸렸네요..에구

아 낼 세탁물 가지러 올텐데 뭐라할런지..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8.1.7 6:03 PM

    체인점 세탁소 가셨지요?
    우리 남편 골프복 카라 까맣게 그냥 나오더라고요. 물어봤더니 찌든때라..어쩌구 저쩌구,,
    뭐 프리미엄? 돈 더주고 맡기라나, 암소리 않하고 윗층 세탁소가서 맡겼더니
    때가 깨끗히 지워 졌네요. 다신 안가요, 아무래도 사람손이 최고에요.
    짙은 색아니고서야, 맡기지 마세여.

  • 2. 젊은느티나무
    '08.1.7 6:33 PM

    혹시나 해서 답글을 다는데요.
    세탁표시를 한번 보세요. 드라이클리닝 가능한지요. 제가 알기로는 저두 올겨울에 신랑 거위털파카를 살때 아저씨가 말씀하시기를 절대 드라이클리닝하지말라고 거위털의 기름성분이 다 빠져나와서 얼룩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첨에 붙어있는 라벨에도 물세탁하라고 크게 붙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런경우에는 불행히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죄송. 별루 도움이 되는 글이 아니라서..

  • 3. 깐돌이
    '08.1.9 2:35 AM

    아니에염.. 도움됐어여..^^

    사실 전화받으신분 태도에 더 화가났던듯해요.. 아직 회수해 간다고 전화는 없었지만..
    저도 낼 걍 원래 맡기던 세탁소에 다시 맡기려구요.. 라벨에 드라이하라고 되어있거든요..

    늘 82에 하소연?을 하네요..헤헤

    감사합니다.. 깊은밤 좋은꿈들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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