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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깨우다가

| 조회수 : 1,18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7-01-29 10:29:19
지쳐서 컴을 켰습니다.

남편은 제게 이런 기다리는 고통 따위 주지도 않았는데 자식은 좀 달라요.

흔들어 깨우기도 조심스럽고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구요.

간간히 흑미 가래떡 주문이 들어와서 오늘 방앗간에 가야하는데

아들 녀석은 꿈쩍도 않고 이시각까지 꿈나라에서 헤멥니다.

나이 들어서 열 아들보다 못된 악처 하나가 낫다더니

갈수록 그런 심정 헤아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도 남편이 자식보다 만만하고 훨 편한 거 느끼겠습니다.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7.1.29 11:35 AM - 삭제된댓글

    아들이 몇살인데 깨우다 지치셔요?
    전 두놈 얼라때부터 그저 머리 한번 두손 모아잡아 지긋이 주물러 주면 씩 웃고 깨는데

  • 2. 음전
    '07.1.29 6:18 PM

    ㅎㅎㅎ나이는 찼어요.
    피곤해서 모처럼 집에 와 늦잠잔 거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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