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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포도주 !!...실미원 에서 빡쎄게 일하기!!!

| 조회수 : 2,61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11-14 09:54:58
살랑살랑 일 안하기로 유명(?)한 콩새!!

으흐흑.......

도빈맘이 보고파서 은옥님과 가자고 약속 했는데....

은옥님이 송정역 까지 8시15분에 만나자는거예요.



전 시간이 워낙 많이 걸리는곳이라 그러겠지 하고..

(이것만 보아도 콩새는 순진 하지유???)



새벽 같이 6시30분에 집에서 나왔는데....

여튼 버스에 지하철에,

인천공항 까지 비싼 리무진을 타고,

거기서 무의도 선착장 까지 버스타고....

배타고....헉헉



버스안에서 도빈맘에게 전화....

"열시쯤 도착 할것 같아요..^^"

"으응 콩새님 밥 하고 있어요..같이 먹고 오늘은 날이 꾸물거리니...

포도를 걸러야겠어요.."

은옥님에게 포도 걸러봤냐니까...

특유의 전혀 힘들지않은 일인듯..

"네...별로 안힘들어요..."

저장고에 포도 담긴걸 보는 순간...

헹...절대 힘들지않다는건 다..다 거짓뿌렁이야....^^;;;

ㅠ.ㅠ.....

이 나이 먹도록 콩새 그리 빡쎄게 일한건 첨이여요..

이거 다 안하면 집도 못가겠다 싶어...ㅋㅋㅋ

다 걸르고 나니 2시40분....




보이지요???

얼마나 큰지 우리 30명도 넉넉히 들어갈 통...^^

얼마나 딱딱한지 손으로 끌어야 걷어낼수 있었다는.....





점심 늦게 먹고 얘기꽃 피우다 이제야 집에 왔어요.

으와....진짜 멀다.

집에는 드디어 왔어요.....-,,-;;;




나중엔 들어가서 통을 딱는데....

도빈맘 목욕탕 같지요??....ㅋㅋ

웃스개 소릴 하면서 후다닥 했건만 오래 걸리는 작업 이더군요.

물론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않고 몇번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한데요.

굉장하다.



이런 무지막지한 통에 들어 판매 하던걸 3~4개를 지난번 화재로 소실 했으니...

애궁...아까워라~~~~





우린 완전히 포도주 냄새에 취했어요...으흐흐





장아찌를 담그면서 늘 설탕이 맘에 걸렸어요.

그러나 천연 사탕수수에서 나온 설탕은 전부 수입이고 비싸서..^^;;;

그런데 도빈네 가서 포도주 하는걸 보고 놀랐잖아요.

헉........

그 비싼 유기농 수입 설탕으로...@.@,

(우리 끼리지만 도빈아빠 미쳤스===3=3==3=3==3)

어쩐지 이 포도주를 먹고는 다른건 입도 안대는 울 신랑이...으으

아무리 먹어도 머리도 안아프고,

약이 된다는거 거짓말 아니구나.

포도도 약안준 유기농이지...

참 도빈아빠 안남는 장사를...어이구

나 이제 그 유기농 설탕으로 장아찌 담그리라 두 주먹 불끈 지고....^^




(이런 좋은 먹거리는 별 10개 주어도 부족 하지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6.11.14 9:59 AM

    대단하네요. 정말.
    이영희님도 대단하신 것 잘 알고 있어요. ^^

  • 2. 이영희
    '06.11.14 10:28 AM

    ㅎㅎ...돼지용님!!
    대단은 무슨.....
    우째 공주병이 일상이라고 난리 였는디 갑자기 무수리로 전락한 느낌이여유..^^;;;
    ㅋㅋ.......
    정말 이런 농사나 끊임없는 일하는분들 대단 하지요??
    어휴...한번 하고 끙끙 앓는데....^^

  • 3. 지원
    '06.11.14 10:50 AM

    보는것만으로도 일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수고많이 하고오셨네요^^

  • 4. 이영희
    '06.11.14 10:59 AM

    애궁..지원님!!
    전 사진을 보니까 아무것도 아닌듯 보여요.
    글구 훨씬 커서 보통 사람 약 30명 들어갈 크긴데 작아보이고...ㅎㅎ
    여튼 저 정말 수고 한거 맞지요...ㅋㅋ===3==3=3=3=33

  • 5. 혁이맘
    '06.11.14 12:35 PM

    와..정말 수고많이 하셨네요..
    별 10개 주어도 아깝지 않은 포도주
    맛보고 싶어요..^^

  • 6. 코알라^&^
    '06.11.15 4:25 AM

    포도주에 그런 비책이 있었군요.

    이영희님^^
    수고 한것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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