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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예요...ㅡㅜ
밤에 잠두 못자구 울고 난리를 쳐대서 한달동안 안보냈더니 원감샘이랑 담임샘께서 오셔서 3시간을 놀아준뒤로
아무소리 없이 잘 다녔더랬습니다...
하지만 길어야 한달...
6살 되서두 잘 다닌다싶었는데 중간 중간 다니기 싫다며 노래를 불렀져...
결국엔 종일 울길래 무시했더니 울먹이며 하는말이... 공부는 도대체 왜 해야하는거야...
엄마는 내말을 왜 안들어줘... 하더니 구석에서 종이에 열쒸미 써서 보여준 내용이
동생이 너무 좋아서 같이 다니고싶어요... ㅡㅡ;
울음을 그쳐서 조용해졌을때 다시 한번 왜 가기 싫냐구 물었더니 재미가 없구 엄마두 같이 갔음 좋겠다는겁니다...
유치원이 안맞아서 그런가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지금은 안보내구 있습니다...
다른곳을 알아보고 내년에 동생이랑 같이 보내야할것같아서...
동생은 3살이지만 1월생이라 내년부터 5세반에 들어갈수 있다구 하네요...
정말 같이 보내면 나아질까요?...
내년엔 7살이라 안보낼수 없을것같아서...
혹~ 유치원에 안보내신분들도 계신가요?...
정말이지~ 돈은 돈대로 다 내고 빠진날이 수없이 많으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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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리산
'06.10.18 10:48 AM유치원에서 과중한 (?)공부를 시키는 모양이네요. 조기교육의 의미를 잘못이해하고있는 유치원아닌가 싶은데요. 아이가 너무 많이 싫어한다면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래집단 생활에대한 흥미를 한번 잃어버리고 나면 초등학교입학후에까지 영향을 많이 받게 될텐데요 눈에 보이는 그럴듯한 포장의 유치원보다는 규모는 작더라도 내실있는 유치원을 선택하시면 어떨지요.
아이가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수있는 유치원을 찾아 또래집단 활동에 적응시키고 어떤일이 있더라도 일년간은 다녀야하는곳이란 의무감이나 책임감을 심어주는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에게도 소속감이란것이 필요한데 아이들의 사소한 투정을 받아들여 이곳저곳 옮겨다니는건 취학전 준비과정에서 부모님들이 저지를수있는 큰 실수라고 하네요2. 승희맘
'06.10.18 2:37 PM네에.. 유치원 을 잘 고르셔야 할 것 같네요..
초등학교와는 다르니까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한걸을 걸을 수 있도록
인성을 중시하는 곳으로 잘 고르셔야 할 듯 해요3. 뽀하하
'06.10.19 12:18 AM유치원을 다른곳으로 잘 알아보시고 옮기시는 건 어떨까요?..잘 안가려고 하는 애들중..옮기니까 잘 가더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이런경우는 아마도 아이가 말로 표현은 못했지만 그 전 유치원에 뭔가 안맞거나 불만이 있었다는 거겠지요
4. 홍아
'06.10.19 2:27 PM담임교사와 상담을 해보세요. 제가 결혼전에 잠깐 그쪽일을 했었는데 원에서는 친구들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수업참여도 잘하는데 엄마한테는 가기싫다고 투정부리는 친구들을 보았거든요. 선생님과 상담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5. 제제의 비밀수첩
'06.10.20 9:12 AM제가 유치원 보내본 결과, 유치원 보내는 엄마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 결과...... 둘 다 두 종류가 있더라구요. 공부를 무지막지하게 시키는 유치원과 공부를 많이 시키고 또 숙제까지 있어 유치원에서 학습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걸 무지하게 좋아하는 엄마와 그야말로 인성교육이라는 목표아래 공부를 배우는건 유치원이 아니라라는 생각을 가진 유치원과 어릴때는 자고로 재밌게 놀기만 해라 라는 엄마요. 저는 사실 후자고 후자인 유치원에 보냅니다. 사실 적당히 섞여 있는게 재일 좋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 잘 모르겠어요. 애들은 때되면 자연히도 배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