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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알고 먹읍시다~ ^^*

| 조회수 : 6,397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6-08-23 13:26:56
제가 지난 번에 키톡에서 지향님의 버터없이 만드는 머핀을 보고
집에서 올리브유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올리브 특유의 강한 향땜에 식감은 탁월했는데.. 향에서 망쳤었네요..
그리고 건강에 좋다고 잡채를 올리브유로 하나하나 볶았다가
완전 망한 후부터는
올리브유로는 손이 안가지더라구요..

그래서 함 찾아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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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유는 다이어트 식품?  


올리브유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일반 식용유에 비해 다이어트에 뛰어난 식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올리브유가 다른 식용유와 차별되는 점은 사실 지방산의 구성에 있다.
올리브유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을 77%나 함유하고 있는데,
올레인산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는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의 수치는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올레인산은 또 칼슘의 체내 흡수를 촉진한다. 따라서 청소년 골격 발육에 좋다.
올리브유에는 이밖에도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비타민 E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 콩기름은 살찌고 건강에 해로운 식품?


막연하게 콩기름은 올리브유에 비해 건강에 좋지 않다고들 여긴다.


하지만 콩기름과 올리브유는 포함된 지방산의 구성과 비율이 다를 뿐,
콩기름이 건강에 해롭다는 근거는 없다.
콩기름의 원재료인 콩에는 몸을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지방산인 ‘리놀산’이
50% 정도 함유되어 있다.



리놀산은 혈관 벽에 끼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콩기름에도 올리브유와 마찬가지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다. 지방 함유율에 있어서도 올리브유와 큰 차이가 없어,
콩기름은 다이어트에 해롭다는 통념은 근거가 없다.


만약 다이어트를 염려하여 식용유까지 골라 먹어야 한다면
지방산의 구조에 변화를 준 ‘디글리세라이드(DG) 식용유’ 가 오히려 효과적이다.
일반식용유가 지방산이 3개인 반면에 디글리세라이드 식용유는 지방산이 2개로 이루어져
소장에서 지방으로 재합성 되는 비율이 낮아 일반 식용유를 섭취했을 때보다 살이 덜 찌게 된다.



■ 식용유,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볶음, 구이든 튀김이든 모든 요리에 한가지 식용유만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콩기름,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다양한 식용유가 등장해 선택이 폭이 훨씬 넓어졌다.
식용유 마다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량과 발연점이 다르기 때문에 조리 방법에 맞게
식용유를 골라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1. 콩기름- 볶음 요리에 적당


콩기름은 담백하고 고소해 볶음 요리에 적당하며, 가격도 저렴해 모든 요리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튀김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는 기름이 끈적끈적하게 변하므로
지나치게 높은 온도를 요하는 요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올리브유, 종류에 따라 골라 써야


올리브유는 산도와 생산 과정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된다.
올리브유의 ‘산도’는 퍼센트로 표시하며 그 수치가 낮을수록 향과 순도가 높은 제품이다.  

올리브유는 크게 ‘버진’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로 나뉜다.
버진 올리브유는 산도에 따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산도 1% 미만),
‘파인 버진’ 올리브유(산도 1.5% 미만), ‘세미 파인 버진’ 올리브유(산도 3% 미만)로 구분된다.



퓨어 올리브유는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된 올리브유를 20:80 비율로 혼합한 것이다.  
이중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과 퓨어 올리브유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주로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된다.
발연점이 낮아서 빨리 타 버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샐러드나 드레싱을 할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퓨어 올리브유(혼합 올리브유)는 비교적 발연점이 높고 올리브 특유의 향이 거의 없으므로
부침이나 볶음과 같은 요리에 두루 쓸 수 있다.



3. 포도씨유- 튀김, 구이 등 고온요리에 적합


올리브유와 함께 대표적인 고급 식용유로 알려진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250℃로 높아
부침, 튀김, 구이 등 고온 요리에 적합하다.
포도씨유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기름 특유의 느끼한 향과 냄새가 없어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소영 씨는 “올리브유를 일반 식용유처럼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를 용도에 맞게 골라 써야 한다”며
“한가지 식용유를 고집하지 말고 2~3가지의 식용유를 두고 요리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해 쓰면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지혜기자 wigrace@chosun.com



자료 : 조선닷컴 2005.10.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은지
    '06.8.23 2:01 PM

    정보 감사드려요.

  • 2. bellona
    '06.8.23 2:18 PM

    옷! 대단해요~~~~ ( 엄지 고추세우고)

  • 3. 열쩡
    '06.8.23 2:34 PM

    마늘 볶을 때는 기가 막히게 궁합이 잘 맞는거 같은데
    다른 때는 저도 그 향이 매우 거슬리더군요
    아무튼 스파게티나 피자 소스 만들 때는 딱.

  • 4. 제닝
    '06.8.23 4:04 PM

    콩기름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산 유전자 변형 콩으로 만들었다는데 있죠.
    자연산 변형되지 않은 콩이라면 건강에 해롭지 않겠지만요.

  • 5. 아놀드
    '06.8.23 4:14 PM

    저 어쩜 좋아요. 전 여지껏 선물받은 포도씨유를 후라이팬 닦는 용도로 팍팍 쓰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모든 음식했어요. 음식이라고 해봤자 주로 계란후라이, 각종 볶음... 아... 이렇게 무지하다니..

  • 6. 지원
    '06.8.23 5:00 PM

    아고 아까워요~~아놀드님^^
    어떤분들은 올리브유를 가지고 매일 마사지를 한다고 하더군요
    소피아로렌은 맨날 한 스픈씩 먹었다나 뭐라나..장기간 복욕하거나 마사지하면
    정말 노화방지된다고 하긴 하던데...아직 시도는 안해봤네요^^

  • 7. 딸둘아들둘
    '06.8.24 8:01 AM

    선물상자님~ 빵 만들때 올리브유는 향때문에 별로이구요(이미 드셔보셨겠지만^^;)
    포도씨유로하면 좋더라구요.
    워낙 쉬폰도 식용유로 하게되어있는데 이것도 포도씨유쓰면 좋구요..
    카스테라만들때도 좋더라구요^^

  • 8. 미미
    '06.8.24 12:42 PM

    올리브유로 잡채를 할때는 기름을 과다하게 사용 안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요.
    그런데 아주 가끔 유난히 쓴맛이 나는 올리브유 브랜드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콩기름은 콩을 압착해서 만드는것이 아니라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기름성분을 추출하는걸
    알고 있습니다. 석유계유독성 용제를 이용해서 추출하고 탈색하고 여과하고 탈취하는걸로 들었습니다. 고온 탈취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산 생성되구요.

    그리고 버진이 아닌 퓨어올리브유는 높은 온도가 되면 몸에 나쁜 트랜스 지방산이 검출되어서 몸에 안좋다고 들었습니다만 뭐 그렇게 따지면 좋은 식품 만으로 식단을 구성하는것도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 9. 루시
    '06.8.24 4:23 PM

    저도 이 정보 알고나서 올리브유랑 마주치면 썩소를 보냅니다 ㅋㅋ
    카놀라유가 칼로리가 가장 낮다고 해서
    요즘은 카놀라유만 사용하고 있구요
    들기름도 애용중입니다
    들기름과 카놀라유를 쓰고나서 설거지를 해보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 10. 로즈마리
    '06.8.29 10:39 PM

    잘 읽었어요. 감사^^*

  • 11. 높이날자
    '07.2.26 11:11 AM

    카놀라유는 유전자조작에 의한 유채기름이므로 칼로리가 낮은지는 몰라도 우리몸에 유해한지 여부를 확신할수는 없을것 같아요..유전자 조작식품이라는 거 생각보다 위험한 것 같더라구요.
    전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올리브유 고유의 향을 즐기는 정도가 되었어요..성인병에도 좋고 요즘들어 크게 문제가 되고있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염려도 없구요.심지어 외용(아기맛사지..클린싱^^)으로도 쓰는데 너무 좋아요.
    향이 영 거슬리는 경우라면 시중에 좀 퓨어말고 엑스트라 버진으로 좀 순한향을 가진 올리브유도 나와있는것 같던데..찾아서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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