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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남편이 선물로 사준 악기 입니다.

| 조회수 : 2,386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06-29 21:13:56
어디에다 올려야 할지 몰라서 일단 이곳에 올렸습니다.
살림살이 구입기는 아니지만
저에겐 너무나 의미 있는 거랍니다.

집에 피아노가 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악기를 사고 싶었답니다.
키보드보다 한단계 위인 신디사이져에요.
윤도현도 쓴다는 악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찬양 선교단에서
신디를 반주 했었는데
그때 이런 악기를 꼭 갖고 싶어 했답니다.
소박한 꿈이였다고나 할까요?

근데 저에게는 너무나 고가의 악기라..
그동안 남편이 몇번 사줄려고 마음 먹었었지만
그때마다 형편 때문에 사지를 못하고
이번에 남편이 사주었답니다.
사진은 교회에서 찍은 거에요^^

이제 이 악기 들고 다니면서
장애인 시설이나 노인복지 시설 이런곳에 봉사하러 다닐려구요..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거랍니다.
피아노하고 건반수가 같고 무게가 무거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들기 어렵네요.

너무나 좋아서 여러분들께 저도 자랑한번 해봤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니
    '06.6.29 9:20 PM

    헉~~쿼즈와일이네요....모양 투박한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구만요...^^
    음원이야 자타가 공인하는 것이긴 하지만, 정말 가지고 다니기 쉬운 넘은 아닐텐데요...
    저희집에도 있긴합니다. 십년도 넘은 K2000....그때도 원가 고가였던지라 저희도 중고로 샀었는데,
    (사실은 있던 피아노 팔아서 샀습니다...ㅡㅡ;;) 아직도 잘 닦아만(?) 주고 있습니다...ㅎㅎ

  • 2. 곰부릭
    '06.6.29 9:46 PM

    와~ 멋지십니다!!!! 또 좋은일까지 하시려고 준비중이시라니~ 화이팅이에요~!!
    저희집에도 커즈와일 SP88~ 남편거 있는데 음청 무거워서 옮길려면 대략난감! 인 점만 빼고는 좋네요^^

  • 3. ripplet
    '06.6.29 10:56 PM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제 말년의 로망이 "그런 시설에 다니면서 피아노 쳐주는 할머니"인데..
    문제는 도통 피아노 진도가 안나가요. 마음은 모짜르트인데 손가락은 나무늘보 ㅜㅜ
    남편에겐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그렇다" 했지만, 소질이 없나봐요.
    kara님 따라다니면서 악보 넘겨드리면 안될까요? 악보 다 외우시면 안되는데...

  • 4. 강두선
    '06.6.29 11:00 PM

    와~ 좋으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도 가지고 싶었던걸 장만해 주신 남편분도 멋지십니다.^^

  • 5. 네버세이
    '06.6.30 12:42 AM

    아공,,부러버라,,,난 죽었다깨어나도 저런선물? 아니 선물 자체를 모린다 ㅋ

  • 6. 파란하늘
    '06.6.30 8:56 AM

    아웅.. 너무 부러워요..
    전 요즘 디지털피아노에 뽕가서리 하나 갖고싶은데..
    남편은 집에 있는 런닝머신을 팔고 사라고 하네요.. ㅠ.ㅠ
    런닝머신짝 난다고.. ㅠ.ㅠ 그래서 어제부터 런닝머신 활용에 들어갔습니다.
    아.. 부러워요~~~~

  • 7. olivia
    '06.6.30 1:23 PM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좋은 연주 많이하시고 계획하신
    좋은 일도 많이 하시길 바래요.

  • 8. kara
    '06.6.30 1:55 PM

    ^^ 이 신디가 피아노 소리로 연주하면 너무나 좋아요.
    겨니님~k시리즈도 가격이 많이 나갔을텐데 좋으시겠어요^^
    ripplet님~손가락 연습 많이 하시면 되요.하농을 많이 치세요.피아노는 죽어라 연습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강수선님~감사합니다.
    네버세이님~저도 이거 사기까지 저희 남편한테 무지 졸랐답니다^^
    파란하늘님~피아노 사실꺼면 디지털 피아노 사지 마시고 그냥 피아노 사셔요.
    손가락 힘길러 주는거엔 피아노 만한것이 없는거 같아요.
    olivia님~감사합니다.이거 들고 다닐 생각하면 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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